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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폴란드, 녹색산업의 선두주자 바이오연료
  • 통상·규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18
  • 출처 : KOTRA

 

폴란드, 녹색산업의 선두주자 바이오연료

- 지속적인 기업설비 투자로 바이오연료 생산량의 30~60 % 서유럽 수출 -

 

 

 

□ 현황 및 목표

 

 ○ 폴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현황

  - 2008년 기준 폴란드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은 18만5000톤, 바이오디젤 생산량은 47만3000톤으로 총 바이오연료 생산량 약 65만9000톤을 기록함.

  - 생산량 상당부분 독일로 수출. 2007년 기준 바이오디젤 생산량의 60%가 수출됐고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의 30%가 수출됨.

  - 폴란드 바이오연료 시장은 몇 개의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며 대표기업에는 Akwawit-Brasco,  Rafineria Trzebinia,  Elstar Oils, Lotos Biopaliwa, Bioetanol AEG Sp. zoo 등과 신생기업인 J&S, Petroestry와 Biopal 등이 있음.

 

폴란드 바이오연료 주요 생산기업 및 생산규모

기업명

로고

생산 규모

Akwawit-Brasco

바이오에탄올

연간 1억7000리터 이상 생산

Refinery Trzebinia S.A

바이오디젤

연간 120만 톤 이상 생산

Elstar Oils

바이오디젤

연간 10만 톤 이상 생산

Petroestry

바이오디젤

연간 약 2만5000톤 생산

자료원 : 각 기업

 

 ○ 폴란드 바이오연료 소비 현황

  - 폴란드는 바이오연료 주요 생산국일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도 높음. 2005년 이후 바이오 연료의 소비량이 두배로 증가하는 등 바이오연료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주로 바이오에탄올이 소비됨. (전체 바이오 연료 소비의 66%를 차지)

  - 폴란드는 현재 주유소에서 두 종류의 바이오연료 (바이오연료를 20% 혼합한 디젤유 또는 100% 바이오디젤)를 개인고객에 판매하는 것을 법으로 허가함.

  - 휘발유와 바이오연료를 혼합한 연료로 작동하는 엔진을 장착한 운송수단은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폴란드 정부는 조만간 엔진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관리규정 초고를 발표했음. 초고에 따르면 70~85%의 바이오에탄올과 15~30%의 휘발유를 혼합할 것을 규정

 

□ 동향 및 정책

 

 ○ 폴란드 바이오디젤 시장 높은 관심아래 빠르게 성장·부상

  - 지난 몇 년 간 폴란드는 바이오연료 생산과 설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임. 특히 자체 생산기술뿐만 아니라 바이오 연료의 실제 공급 구조·방법을 자체 개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됨.

  - 폴란드 바이오디젤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상당량이 독일시장으로 수출됨. 폴란드 내 바이오디젤 생산자들은 고가격 책정뿐만 아니라 높은 세금 환급의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주로 독일에 수출함. 한정된 생산량에도 계속해서 독일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수출한 결과 국내 공급용 바이오디젤 부족현상을 겪음. 현재 독일 바이오디젤시장의 포화와 세금혜택 감소때문에 폴란드 시장이 다시 부상

  - 폴란드 내 바이오연료 정제소들이 생산한 바이오연료를 정제소에서 자체 혼합해 혼합 바이오연료 상태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시작하면서 생산량 증대를 통해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독일 또한 혼합 바이오연료 관련 법규를 제정해 놓으며 향후 폴란드 정제소들이 독일 시장을 대상으로 한 혼합 바이오연료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EU정책

  - 2007년 3월 EU 정상회담 당시 각국 정부 대표 논의를 거쳐 ‘유럽 에너지 정책’ 발표함.(정책 중 바이오연료 관련 내용은 2020년까지 수송연료 중 10%를 바이오연료로 충당할 것)

  - 그러나 1세대 바이오연료의 유해성 관련 내용이 불거져 나오면서 2008년 9월, EU 집행위는 2020년까지 수송연료의 10%를 바이오연료로 충당할 뿐 아니라 이 중 40%를 수소나 2세대 바이오 연료 등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발표. 2015년까지 수송연료의 5%를 바이오연료로 충당할 것을 규정함.

 

 ○ 폴란드 정책

  - 폴란드 정부가 에너지 생산자들에게 휘발유나 디젤유를 생산할 경우 1리터당 최소 3.45%의 친환경 연료를 생산해야만 한다는 의무를 주었기 때문에 폴란드 내 바이오연료 시장이 향후 몇 년 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2010년 폴란드 정부는 이를 준수하지 않은 대형 정유사인 Orlen에 월 120만원의 PLN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정책을 강력히 시행 중임.

  - 폴란드의 바이오연료 정책은 기본적으로 EU규범 준수를 통한 인센티브 획득을 목표로 하며, 전체 수송연료 수요 중 2008년까지 3.45%, 2013년까지 7.1%를 바이오연료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정함.

 

폴란드의 연도별 전체 수송연료 대비 바이오연료 충당 목표율

연도

달성 목표

2005

0.50%

2006

1.50%

2007

2.30%

2008

3.45%

2009

4.60%

2010

5.75%

2011

6.20%

2012

6.65%

2013

7.10%

자료원 : 폴란드 경제부, EU 지침 2003/30/EC

 

□ 시사점

 

 ○ 바이오연료 생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향후 성장전망 밝아

  - 폴란드에는 1990년대 중순 처음 소개돼 2007년 13만2950톤 규모를 생산하기에 이름. 대부분의 바이오에탄올이 평균 100만 톤 규모의 곡주를 생산하는 소규모 시설에서 생산됨. 최근 대규모 양조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하루 10만 리터의 곡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의 경우 연간 3000만 리터 이상의 곡주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량의 바이오에탄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양조장이 현재 폴란드 내 약 20개가 존재하며 현재 10개 가량의 양조장이 건설 예정 중.

  - 바이오에탄올 생산의 원재료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호밀(70~80%)이며, 비트(10~20%), 감자(약 5%)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에 따르면 폴란드가 에탄올 생산을 위한 원료 문제에 직면할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남

  - 폴란드는 기후와 지형적으로도 바이오연료 생산에 최적의 국가임. 유럽 국가 중 손꼽힐만큼 많은 자원을 보유했는데, 현재 국토의 약 60%가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며 산림의 규모도 국토의 28% 이상임.(2025년까지 산림 규모가 33 %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

  - 폴란드는 바이오연료 생산에 충분한 경제력을 갖추며 정책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이를 뒷받침함.

  - EU 집행위에서 바이오연료를 환경 친화적인 대안으로 여기며 회원국들의 사용을 강조하며 폴란드도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바이오연료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점진적으로 수송연료로서의 바이오연료 사용을 늘릴 예정임

 

 ○ 세금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의 추가 지원책 필요

  - 정부가 이미 두 차례 장려책을 내놓았지만 혜택이 미미해 바이오연료의 생산 및 소비를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함. 이에 폴란드 정부는 최근 2008~14년 Biofuel Program을 지원하면서 바이오연료 생산자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함. 기존에 공표된 세금혜택에 추가적으로 법인세 특전 및 지원금을 지급해 바이오연료 생산촉진·장려 시도. 법인세 특전은 바이오연료 생산자들에게 원유를 베이스로 한 연료 대신 바이오 연료를 생산할 경우 법인세의 19%를 낮춰 주겠다는 내용을 포함

  - 바이오자동차(FFV(flexible fuel vehicles) 자동차)의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바이오연료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수요 촉진책을 내놓는다면 바이오에탄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천연광물로부터 연료를 얻는 것보다 1.5배에서 최대 3배까지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바이오디젤 생산 촉진을 위해서는 생산자들에게 충분한 세금 완화를 약속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임.

 

 ○ 소비자인식 변화 필요

  - 폴란드의 바이오연료 생산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에도 여전히 기존 휘발유 대신 바이오연료로 수송연료를 대체하는 것이 불안전하다고 여기는 등의 부정적인 소비자인식 존재함.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잠재적인 소비층을 확대하는 방침이 필요

  - 현재 바이오연료 및 혼합 바이오연료 생산자들이 판촉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현재 극복 중인 단계에 있음.

 

 ○ 바이오연료 사용 확산에 따른 곡물가격 상승 우려

  - 현재 세계적으로 식량자원의 연료로서의 전환 및 공급에 대해 많은 갈등이 있음. 식량자원을 연료로서 사용하면 세계 식료품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옴.

 

 ○ 폴란드 바이오연료 최종 목표는 에너지 자립률 향상

  - 폴란드 내 바이오연료 시장은 EU의 바이오연료 충족 수준을 넘어 장래 바이오연료 수출 및 국내공급 확대를 지향한다는 중장기적 정책을 추진 중이며, 휘발유 등 원유의 수요를 줄여 폴란드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KIB, PMR, 각 기업, 현지 언론보도, KOTRA 바르샤바KBC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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