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북한 여행 전문 단체 GLO TRAVEL
- 2017년 매출액 800만 홍콩달러로 성황 -

□ 홍콩 내 가장 인지도 있는 북한 여행 단체로 자리 매김

 ㅇ 2명이 시작한 북한 여행 사업, 이제는 10명의 직원이 함께 운영
  - 2014년에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 GLO Travel이 현재는 홍콩에서 가장 전문적인 북한 여행 단체로 손꼽힘.
    2017년 연 매출액 800만 홍콩달러(약 11억 4,500만 원)로 현재까지 누적
    2,000여 명의 관광객이 GLO TRAVEL을 통해 북한을 여행했음.
  - 여행객들이 여행 전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이슈들을 더욱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북한
    전문가를 초청한 사전간담회를 진행하고 여행 일정 중 반드시 북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GLO TRAVEL이 타 여행사와의 차별점임.
  - 해당 여행사는 철학적이며 유서 깊은 도시를 선정하여 여행 상품 패키지를 만들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한,
    일본, 미얀마, 티베트, 부탄, 이란, 중아아시아, 동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열리는 국가적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여행 상품을 제작함. 

□ 1년에 북한 여행 프로그램 26개 운영

 ㅇ 북한 및 홍콩의 긴 휴일에 맞춰서 만든 패키지여행
  - 북한 입국은 보통 중국 선양(Shen Yang)에서 기차를 타거나 베이징에서 비행기를 탐. 홍콩에서 직항으로
    가는 북한 비행기 편은 없음.
  - 북한에서 소문난 명소 탐방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외에 자전거를 타거나, 마라톤을 참가하거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도 함.

GLO TRAVEL의 북한 패키지 투어 일정

 자료원 : GLO Travel 홈페이지

 ㅇ 여행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북한 체험을 위해 과감하게 참가하는 관광객들
  - 가장 저렴한 가격은 7,980 홍콩달러(약 114만 원)이며 가장 비싼 상품은 13,380홍콩달러(약 191만 원)로
    책정됨. 얼리버드 할인은 400홍콩달러이며 이전에 해당 여행사를 이용했던 고객은 800홍콩달러를 특별
    할인받을 수 있음.
  - 북한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교육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함.
  - 북한 여행을 신청했었지만 출발하기 전에 정치적인 이슈로 홍콩 정부에서 북한 여행을 금지하게 된다면 여행비용
    전액 환불해주는 방침임.

□ 시사점

 ㅇ북한으로 관광 가는 홍콩 사람의 수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임
  - GLO Travel은 주로 홍콩 사람 대상으로 북한 여행 사업을 하고 있으며 3년 사이에 매출액이 800만 홍콩달러에
    달했음. 올해도 남북정상회담, DMZ 도로연결로 북한 관광이 성황했을 것으로 예측됨.
  - GLO Travel은 북한 방문 전 사전간담회를 개최하여 북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 여행 중에는 직접 북한
    사람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홍콩 사람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북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창구 역할을 함.

자료원 : GLO Travel 홈페이지, etnet, Apple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