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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안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오윤식
  • 2020-10-28
  • 출처 : KOTRA

- 국가적인 보안산업 재정비에 따른 수요증가 -
-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제품 전망 밝아 -




가. 산업 특성
 
□ 산업 동향


  ㅇ 인도 내 급속한 도시화와 범죄율 증가로 전반적인 보안 인식 강화와 함께 보안 장비·서비스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수요 증가 추세
    - 전문 조사기관 Nester는 2019년~2025년 인도의 스마트 도어락 수요 35.6% 증가 예상
    - 전문 조사기관 TechSci Research는 인도 가정용 보안 시스템 통합업체 시장이 2018년 4억 5,300만 달러에서 2024년 11억 7,000만 달러로 성장 예상,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8% 성장률 예상
  
  ㅇ 비대면 보안강화 추세로 인도 생체인식 시장 성장세
    - 전문 조사기관인 Imarc Group은 인도 생체인식 시장이 2019년 ~ 2024년 동안 15%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을 예상하며, 2024년 시장 규모는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전문 조사기관 TechSci Research는 인도 시장 규모가 2024년에는 지금의 6배인 43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정부 정책


  ㅇ 인도의 ‘디지털 인다아(Digital india)’정책 하에 보안 인프라 강화
    - 인도 정부는 ‘디지털 인디아’ 정책 내 ‘스마트시티’를 통해 국가적으로 보안사업을 강화하고자 함
    - Infoholic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젝트별로 감시 카메라 설치 등 보안 인프라 구축에 3억 달러 이상이 할당됨
    - 일부 스마트시티에 드론을 이용한 보안 체계, 범죄자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자동 안면인식 시스템, 보안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 가로등 등의 기술 도입 권장
    - 디지털 인디아 정책 내 생체인식 기반 전자신분증인 아다르 카드(Aadhaar, 아다르는 힌디어로 기반, 토대를 의미)는 2019년 기준 약 12억 명이 발급, 사용 중
    - 금융, 통신, 비즈니스,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을 통해 명의도용, 금융사기 등의 범죄 방지 효과 추구


  ㅇ 해외직접투자(FDI) 관련 정책
    - 인도 직접투자 시 별도의 정부 투자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자동승인 경로를 통해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 투자가 가능함
    - 민간 분야 보안산업 관련 대인도 투자 시 FDI 지분율 49% 이하 자동승인, 49% 이상 74% 이하는 정부승인으로 이루어짐
 
□ 주요 이슈


  ㅇ 인도 전역 안면인식 데이터 중앙관리 시스템 추진
    - 2019년 8월, 인도 국무부(The Minister of State for Home Affairs, MHA) 산하 국가범죄정보관리국(The National Crime Records Bureau, NRCB)은 안면인식 데이터 중앙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내 입찰을 추진한 바 있음. 
    - 동 시스템에 저장되는 데이터는 인도 전역의 폐쇄회로(CC)TV에서 수집되며, 이 시스템은 여권, 지문 등 개인의 다른 정보와도 연동되어 범죄자나 미아 추적에 활용될 예정. 
    - 기존 델리 등 일부 주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나 향후 전국 29개 주와 7개 특별 지역으로 확대, 이는 경찰이 중앙정부의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며, 최종 완성될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스템이 될 것.
    - 동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2019년 기준 경찰 비율이 인구 724명당 1명으로 치안 인력이 부족한 현지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특히 인도의 범죄 비율은 빈민지역 중심으로 높아서, 이러한 시스템은 도시 내 빈민촌 관리에 효율적일 것으로 전망
    - 동 시스템 입찰은 개인정보보호, 법률문제 등 여러 우려로 인해 12차례 연장되며, 2020년 10월 8일 입찰 마감된 바 있음
    - 국가범죄정보관리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동 시스템 내 마스크 착용 시 식별 가능한 안면인식기술의 적용을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
   
  ㅇ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도 내 안면인식 시스템 전환수요 급증
    - 보안기업 Secureye社의 보고서는 출퇴근 기록기, 출입문 제어 및 잠금장치, 출입구 차단봉 등을 운영함에 있어, 기존의 대면 지문인식 시스템에서 비대면 안면인식 시스템으로의 전환 수요가 기업을 중심으로 25% 증가했다고 밝힘
    -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업 Ramco Systems社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 코로나 19로 인한 인도 전역 봉쇄 조치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제조업, 제약회사, 우주항공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서 안면인식 시스템 설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
 
  ㅇ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우려
    - 다만 개개인이 모르는 사이 이동 경로가 분석되고 개인정보가 수집될 수 있다는 면에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가능성 상존
    - 생체인식정보 관리 관련, 인도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과 적절한 규제정책이 충분하지 않으며, 인도의 관련 법률은 개인정보 보호에 부적절하다는 평가
    - 특히 인도 정부가 2019년 7월 2억 5,000만대의 차량 등록정보와 1억 5,000만 명의 운전면허 정보를 다양한 사기업에 판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적 우려가 커진 상태
    - 2017년 7월, 전자통신기술부는 관련 위원회를 발족하였고, 동 위원회에서 2018년 개인정보 보호 법안(PDP, Personal Data Protection) 초안 수립. 2019년 12월에는 이를 발전시켜 IT 기업들에 개인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시 사전 동의를 구하도록 하는 개인정보보호법(Personal Data Protection Bill 2019)을 상정함
    - 해당 법안은 기업들이 사전동의를 통해 수집한 사용자 정보의 비개인화 데이터를 인도정부에도 공유할 것을 규정. 법률 실행 시 인도 정부는 별도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정보와 관심 사항 등을 쉽게 확보가 가능하고, 이를 규제 없이 사용할 경우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논란도 예상됨

    - 동 법안은 국회공동조사위원회(Joint Parliamentary Committee, JPC)가 검토 중이며, 검토 보고서 제출이 계속 연기되면서 2020년 겨울 회기에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인도 주요기업 현황


회사명

매출액

(FY2018-19)

세부내용

external_imageMANTRA SOFTTECH

1,500만 달러

설립연도 : 2002

직원 수: 101-500명

주요제품: CCTV, 비디오 폰, 스마트 도어, 침임 경보 시스템, 안면인식시스템, 출퇴근 기록기, 지문 스캐너,

홈페이지: https://www.mantrasoftechindia.com/

external_imageSECUREYE

1,000만 달러

설립연도 : 2004

직원 수: 500

주요제품: CCTV, 비디오폰, 생체인식장치, IP 멀티도어 솔루션, 출입문제어 시스템,

홈페이지: https://www.secure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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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S COMSEC

1,000만달러

설립연도 : 1991

직원 수 :201-500

주요제품: 안면인식장치, 지문인식 도어, 출입문 제어 시스템, 출퇴근 기록기

홈페이지: https://www.matrixcoms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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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ID SYSTEMS

600만 달러

설립연도 : 1995

직원 수: 101-500

주요제품: 생체인식장치(안면인식, 생체인식), ID카드 프린터(Zebra,Bravo)

홈페이지: https://autoidindia.com

external_image 

eSSL SECURITY

500만 달러

설립연도 : 2002

직원 수: 201-500

주요제품: 생체인식장치, 출입구 차단봉, 호텔 잠금장치, 스마트 생체 잠금장치,

홈페이지: https://esslsecurity.com

 

. 산업의 수급 현황

 

  ㅇ 인도 생체인식 장치 수입 동향 (HS Code: 85437099)

    - 인도는 주로 중국, 미국, 독일 등에서 생체인식 장치를 수입하고 있음

    - 우리나라의 인도 연간 수출은 전체 수입액 대비 비중은 2~3% 정도로 아직 미미한 수준

 

최근 3년간 생체인식 장치 주요 수입국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전년대비 증감률)

전체 수입액 대비 비중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전세계

319

(16.33%)

407

(27.34%)

431

(5.87%)

100.00

100.00

100.00

1

중국

99

(15.89%)

93

(-5.53%)

99

(5.55%)

30.95

22.96

22.89

2

미국

54

(8.68%)

75

(39.77%)

56

(-25.5%)

16.78

18.42

12.96

3

독일

27

(1.43%)

40

(48.97%)

46

(15.06%)

8.31

9.72

10.57

4

프랑스

7

(-13.30%)

6

(-11.68%)

35

(482.16%)

2.14

1.48

8.16

5

싱가포르

18

(27.00%)

29

(59.68%)

33

(15.10%)

5.61

7.04

7.65

6

이스라엘

20

(235.33%)

31

(53.99%)

21

(-33.02%)

6.30

7.62

4.82

7

홍콩

7

(-12.51%)

19

(188.25%)

18

(-1.72%)

2.04

4.62

4.29

8

일본

8

(24.80%)

11

(25.25%)

17

(64.79%)

2.64

2.59

4.03

9

영국

9

(-50.20%)

15

(70.41%)

17

(16.27%)

2.70

3.62

3.98

10

한국

8

(67.03%)

11

(29.73%)

13

(16.44%)

2.61

2.66

2.92

자료: Global Trade Atlas

 

.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정부 및 민간 분야 모두 보안 제품의 수요 급증

보안관련 제품 및 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논의 활발

인도시장 관련 기진출 지업이나 인도 현지 기업 대비 정보 부족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및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계급과 종교, 민족에 따른 차별 가능성에 최근 인도 국민들의 저항 증가

Opportunities

Threats

안면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식 기술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15% 이상

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안면인식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

반중정서로 인해 중국산 제품보다는 한국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보유

생체인식 기기 CEPA 적용 시 낮은 관세율로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

글로벌/현지 브랜드의 경쟁 치열

불규칙한 정부 정책과 규제

인도 내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단순 수출보다는 인도 내 제조 장려


유망분야

 

  ㅇ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기술 보안 제품

    - 2018년 기준 인도 생체인식 시장 규모는 17억 달러이며,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에서 안면인식, 지문인식, 음성인식, 홍채인식의 방법을 이용한 아다르(Aadhaar) 발급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전자여권, 운전면허증 발급이 증가하는 추세임

    - 생체인식 기술은 스마트 도어락, ID 카드, 출입관리, 금고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며 이 중 안면인식 시스템(Facial Recognition system)은 열적외선 촬영, 3차원 측정, 골격 분석 등을 통해 얼굴 형태나 열상(Thermal Image)을 스캔·저장·인식하는 기술로, 카메라에 잡힌 얼굴 이미지와 저장된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며 최근 수요 증가

 

  ㅇ 안면인식기술 특징

    - 안면인식기술은 개인별 안면 특징에 따라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기술로, 비대면으로 피측정자를 인식할 수 있는 장점 보유

    -  인력 접근 통제, PC 보안·금고 관리·출퇴근 관리 등의 보안 분야, 가전제품 조작·인터넷 결제 등의 편의성 향상 분야, 공항·ATM 등 무인감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

    - 특히 안면인식 방식은 비밀번호 설정 및 암기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동시에 모방·복제가 어렵고, 도난·분실 염려도 없어 보안성이 우수

    - 현재 인도에서는 보안 검색을 위해 공항, 경찰 및 기타 보안 기관의 출입 시 사용되고 있으며, 델리 경찰은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2018445,0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4일 동안 약 2,930명의 실종 아동을 찾아내기도 함

 

시사점

 

  ㅇ 코로나19로 인한 안면인식제품 장점 부각

    - 안면인식의 경우 인식 장비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 위생적이고 편의성이 높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

    - 특히 센서 등 장비에 가깝게 접근할 필요 없이, 카메라로 원거리에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3D 인식기술 발전으로 보다 정교한 구분 가능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18년에 이미 2020년 세계 얼굴인식 기술 시장규모가 283,6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글로벌조사기관 Markets and Markets은 2024년에 동 시장 규모가 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ㅇ 수입 전자제품 대부분 BIS 인증 필요

    - 인도 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는  전자기기 및 IT 제품 일부에 대해, ISI(Indian Standards Institution)  마크 의무 인증 및 강제등록제도(CRS, Compulsory Registration Scheme)의 두 가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 전자통신기술부(MeitY)2020101일 CRS 등록대상 범위에 무선 마이크로폰, 디지털카메라, 웹캠 등이 포함된다고 공지하였으며, LED모듈, 키보드등의 다른 품목과 함께 202141일부터 적용 예정

 

CRS 인증대상 제품 중 인식 분야 품목 예시

IS 13252 (Part 1):2010

비쥬얼 디스플레이 유닛, 32인치 비디오 모니터

IS 13252 (Part 1):2010

바코드 리더, 바코드 스캐너, 홍채 스캐너, 광학 지문 스캐너 담긴 UBS


  ㅇ 생체인식 관련 인증제도 고려

    -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하 품질인증 부설기관인 STQC(Standardisation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 Directorate)와 전자신분증 제도를 운영하는 UIDAI(Unique Identification Authority of India)에서 지문인식, 홍채인식 각각에 대한 규격과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있음

    - 따라서 인도로 수입되는 일부 제품의 경우 2개 이상의 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 필요

 

  ㅇ 인도 정부, 코로나19 이후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추세

    - 인도 내 보안산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코로나 19 이후 생체인식, 특히 안면인식기술이 결합된 보안제품이 유망

    - 단,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공급망 재편을 위한 자주 인도(Self-reliant India)’를 주창, 인도 내 제조를 장려하고, 일부 품목의 관세·비관세 장벽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선제적 모니터링 및 대응 필요

 


자료: Digital India, Invest India, 인도브랜드자산재단(IBEF), 인도 표준국(eBIS),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하 품질인증기관(STQC), 인도 무역 포털(Indian Trade Portal), Global Trade Atlas, Nester, TechSci Research, Imarc Group,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Markets and Markets, 현지언론보도(The Economic Times) 및 뉴델리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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