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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도 보안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서기수
  • 2022-01-20
  • 출처 : KOTRA

국가적인 보안산업 재정비에 따른 수요증가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제품 전망 밝아

산업개관


인도 내 급속한 도시화와 범죄율 증가로 전반적인 보안 인식 강화와 함께 보안 장비·서비스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수요 증가 추세이다.  전문 조사기관 Nester에 따르면 2019년~2025년 인도의 스마트 도어락 수요는 35.6% 증가 예상를 예상하였으며, 전문 조사기관 TechSci Research는 인도 가정용 보안 시스템 통합업체 시장이 2018년 4억5,300만 달러에서 2024년 11억7,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8% 성장률 기대하고 있다. 
  
조사 기관별로 일부 차이가 있지만, 비대면 보안강화 추세로 인도 생체인식 시장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는 의견은 공통적이다. Imarc Group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인도 생체인식 시장이 2019년~2024년 동안 15%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을 예상하며, 2024년 시장 규모는 38억~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정책


인도의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정책 하에 보안 인프라 강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인도 정부는 ‘디지털 인디아’ 정책 내 ‘스마트시티(Smartcity in India)’를 통해 국가적으로 보안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 일부 계획중인 스마트시티에는 드론을 이용한 보안 체계, 범죄자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자동 안면인식 시스템, 보안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 가로등 등의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인디아 정책 내 생체인식 기반 전자신분증인 아다르 카드(Aadhaar, 아다르는 힌디어로 기반, 토대를 의미)가 도입 및 정착이 순조롭게 완료되었으며 2019년 기준 약 12억 명이 발급하여 사용 중이다. 뿐만 아니라 금융, 통신, 비즈니스,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을 통해 명의도용, 금융사기 등의 범죄 방지에 예산투입을 확대중이며  3 상을 당하였다. 



해외직접투자(FDI) 관련 정책


인도 군사 보안을 제외한 민간 보안(CCTV, IT보안) 분야에 직접투자 시 별도의 정부 투자 승인이 필요하지 않으며 자동승인 경로를 통해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 투자가 가능하다. 



보안 산업 관련 주요 이슈


인도 전역 안면인식 데이터 중앙관리 시스템 추진


2019년 8월, 인도 국무부(The Minister of State for Home Affairs, MHA) 산하 국가범죄정보관리국(The National Crime Records Bureau, NRCB)은 안면인식 데이터 중앙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내 입찰을 추진하였다. 동 시스템에 저장되는 데이터는 인도 전역의 폐쇄회로(CC)TV에서 수집되며, 이 시스템은 여권, 지문 등 개인의 다른 정보와도 연동되어 범죄자나 미아 추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델리 등 일부 주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나 향후 전국 29개 주와 7개 특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인도에서 위 시스템이 완성된다면 경찰이 중앙정부의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며, 최종 완성될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도 내 안면인식 시스템 전환수요 급증


보안기업 Secureye社 기술컨설턴트 프라바캄(Prabhakam K)에 따르면, 최근 보안업계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시에도 식별 가능한 안면인식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화두임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대도시 IT기업을 중심으로 수시 재택근무 및 유연 출근제도가 확산되어 출퇴근 기록기, 출입문 제어 및 잠금장치, 출입구 차단봉 등의 시스템을 현대화 하는 것이 필요함을 밝혔다.  기존의 대면 지문인식 시스템에서 비대면 안면인식 시스템으로의 전환 수요가 기업을 중심으로 25% 증가하여 보안 산업에서 트렌드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인도 주요기업 현황


회사명

매출액

(FY2018-19)

세부내용

external_imageMANTRA SOFTTECH

1,500만 달러

설립연도 2002

직원 수 : 101-500명

주요제품 CCTV, 비디오 폰스마트 도어침임 경보 시스템

             안면인식시스템출퇴근 기록기지문 스캐너

홈페이지 https://www.mantrasoftechindia.com/

external_imageSECUREYE

1,000만 달러

설립연도 2004

직원 수 : 500

주요제품 CCTV, 비디오폰생체인식장치, IP 멀티도어 솔루션

              출입문제어 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secure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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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S COMSEC

1,000만달러

설립연도 1991

직원 수 201-500

주요제품 안면인식장치지문인식 도어출입문 제어 시스템

             출퇴근 기록기

홈페이지 : https://www.matrixcoms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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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ID SYSTEMS

600만 달러

설립연도 1995

직원 수 101-500

주요제품 생체인식장치(안면인식생체인식), ID카드 프린터(Zebra,Bravo)

홈페이지 https://autoidindia.com

external_image 

eSSL SECURITY

500만 달러

설립연도 2002

직원 수 201-500

주요제품 생체인식장치출입구 차단봉호텔 잠금장치

             스마트 생체 잠금장치

홈페이지 https://esslsecurity.com

 

보안산업(생체인식장치)의 수급 현황

 

보안산업의 취급품목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중에서 인도 생체인식 장치 (HS Code: 85437099)로 특정하여 해당 품목의 수입동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인도는 주로 중국미국독일 등에서 생체인식 장치를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도 연간 수출은 전체 수입액 대비 비중은 2~3% 정도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경쟁업체가 주로 유럽, 미국에서 고가의 제품을 생산하며, 중국에서는 저렴한 가격대로 거래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진입에 다소 장벽이 있는 상황이다. 

 

<최근 3년간 생체인식 장치 주요 수입국>

(단위백만 달러,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전체 수입액 대비 비중

2017

2018

2019 2020년 2017 2018 2019 2020년


전세계 319 407 431 452 100 100 100 100
1 중국 99 93 99 102 30.95 22.96 22.89 22.56
2 미국 54 75 56 59 16.78 18.42 12.96 13.05
3 독일 27 40 46 51 8.31 9.72 10.57 11.28
4 프랑스 7 6 35 36 2.14 1.48 8.16 7.95
5 싱가포르 18 29 33 32 5.61 7.04 7.65 7.07
9 영국 9 15 17 19 2.7 3.62 3.98 4.2
10 한국 8 11 13 15 2.61 2.66 2.92

3.31

[자료: Global Trade Atlas, 뉴델리무역관 자체 편집]


진출 전략

 


2020년 기준 인도 생체인식 시장 규모는 21억 달러이며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에서 안면인식지문인식음성인식홍채인식의 방법을 이용한 아다르(Aadhaar) 발급이 시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여권운전면허증 발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생체인식 기술은 스마트 도어락, ID 카드출입관리금고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며 이 중 안면인식 시스템(Facial Recognition system)열적외선 촬영, 3차원 측정골격 분석 등을 통해 얼굴 형태나 열상(Thermal Image)을 스캔·저장·인식하는 기술로 카메라에 잡힌 얼굴 이미지와 저장된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며 최근 수요 증가중이다. 


Strength

Weakness

• 정부 및 민간 분야 모두 보안 제품의 수요 급증

• 보안관련 제품 및 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논의 활발

• 인도시장 관련 기진출 지업이나 인도 현지 기업 대비 정보 부족

•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및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계급과 종교민족에 따른 차별 가능성에 최근 인도 국민들의 저항 증가

Opportunities

Threats

• 안면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식 기술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15% 이상

• 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안면인식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

• 반중정서로 인해 중국산 제품보다는 한국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보유

• 생체인식 기기 CEPA 적용 시 낮은 관세율로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

• 글로벌/현지 브랜드의 경쟁 치열

• 불규칙한 정부 정책과 규제

• 인도 내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단순 수출보다는 인도 내 제조 장려


안면인식기술은 개인별 안면 특징에 따라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기술로비대면으로 피측정자를 인식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력 접근 통제, PC 보안·금고 관리·출퇴근 관리 등의 보안 분야가전제품 조작·인터넷 결제 등의 편의성 향상 분야공항·ATM 등 무인감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인도 전역 봉쇄 조치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제조업, 제약회사, 우주항공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서 안면인식 시스템 설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안면인식 방식은 비밀번호 설정 및 암기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동시에 모방·복제가 어렵고, 도난·분실 염려도 없어 보안성이 우수하다. 현재 인도에서는 보안 검색을 위해 공항경찰 및 기타 보안 기관의 출입 시 사용되고 있으며델리 경찰은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2018년 4월 45,0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4일 동안 약 2,930명의 실종 아동을 찾기도 하였다. 


 

개인정보 보호법 충돌과 절충안 마련 필요


현지 일간 보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찰 비율이 인구 724명당 1명으로 치안 인력이 부족한 현지 상황이다.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는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특히 인도의 범죄 비율은 빈민지역 중심으로 높아서 보안 시스템은 도시 내 빈민촌 관리에 효율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보안시스템 입찰을 위해서는 인도 당국의 보안시스템 설치 노력이 개인정보보호법 및 법률 침해 문제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보안 시스템 프로젝트 입찰이 10차례 이상 연장되기도 했다. 


개개인이 모르는 사이 이동 경로가 분석되고 개인정보가 수집될 수 있다는 면에서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가능성 상존한다. 생체인식정보 관리 관련 인도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과 적절한 규제정책이 충분하지 않으며, 인도의 관련 법률은 개인정보 보호에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지배저이다. 특히 인도 정부가 2019년 7월 2억5,000만 대의 차량 등록정보와 1억5,000만 명의 운전면허 정보를 다양한 사기업에 판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적 우려가 커진 상태에서 보안의 당위성을 이유로 도입하기에는 개인정보보호법과의 배치되는 국면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인도 전자통신기술부는 관련 위원회를 발족하였고 동 위원회에서 2018년 개인정보 보호 법안(PDP, Personal Data Protection) 초 수립했다. 2019년 12월에는 이를 발전시켜 IT 기업들에 개인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시 사전 동의를 구하도록 하는 개인정보보호법(Personal Data Protection Bill 2019)을 상정함하여 기업들이 사전동의를 통해 수집한 사용자 정보의 비개인화 데이터를 인도정부에도 공유할 것을 규정하였다. 그에 따라 법률 실행 시 인도 정부는 별도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정보와 관심 사항 등을 쉽게 확보가 가능하고, 이를 규제 없이 사용할 경우 사생활을 침해할  있다는 논란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시사점 :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촉진과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성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단순히 보안시스템은 편리함을 넘어서 비대면 사회의 기초 기술로 자리 잡았다. 초안면인식의 경우, 인식 장비와 직접 접촉하지 않아 위생적이고 편의성이 높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센서 등 장비에 가깝게 접근할 필요 없이 카메라로 원거리에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 3D 인식기술 발전으로 보다 정교한 구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보안산업 관련 기업은 인증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인도 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는 전자기기 및 IT 제품 일부에 대해, ISI(Indian Standards Institution)  인증 의무 인증 및 강제등록제도(CRS, Compulsory Registration Scheme)의 두 가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 전자제품 대부분 BIS 인증 필요하다. 전자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무선마이크, 디지털카메라, 웹카메라 등이 포함되며 2021년 4월부터는 LED모듈, 키보드 등도 인증이 필요한 필수 품목으로 추가될 것임을 언급했다. 


<CRS 인증대상 제품 중 인식 분야 품목 예시>

IS 13252 (Part 1):2010

비쥬얼 디스플레이 유닛, 32인치 비디오 모니터

IS 13252 (Part 1):2010

바코드 리더바코드 스캐너홍채 스캐너광학 지문 스캐너 담긴 UBS

[자료: 인도 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


또한, 지문인식 및 홍채인식 개발기업의 경우에도 각각 규격및 인증제도가 수시로 바뀌기에 관련 법령의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특히, 지문 및 홍채 등은 개인의 신분과 관련된 제품이기 때문에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하 품질인증 부설기관인 STQC(Standardisation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 Directorate)와 개인전자신분 당국 UIDAI(Unique Identification Authority of India)에서 지문인식홍채인식 각각 따로따로 규격과 인증제도를 받아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제도를 면밀히 검토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내 비대면 사회 확대, 범죄률 예방을 위해 보안산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생체인식특히 안면인식기술이 결합된 보안제품은 더욱 다양하게 생산될 것이다. 동시에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공급망 재편을 위한 자주 인도(Self-reliant India)’를 주창하며 인도 내 제조를 장려하고, 외국의 일부 품목의 관세·비관세 장벽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만큼 진출시 관련 제도를 신중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Digital India, Invest India, 인도브랜드자산재단(IBEF), 인도 표준국(eBIS),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하 품질인증기관(STQC), 인도 무역 포털(Indian Trade Portal), Global Trade Atlas, Nester, TechSci Research, Imarc Group,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Markets and Markets, 현지언론보도(The Economic Times) 및 뉴델리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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