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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강류 수입, 연간 천만 톤대 불가피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0-05-21
  • 출처 : KOTRA

 

인도 철강류 수입, 연간 천만톤대 불가피

- 철강내수 급증속, 대형제철소 건설지연으로 만성적 공급부족-

- 중국, 한국, 일본이 수입시장 독주, 대형 인프라투자로 관련제품 수입 급증-

 

 

     

□ 정보개요

     

 ○ 인도의 수입철강 의존도가 높아져 2012년에는 연간 1100만 톤대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급속한 철강소비증가에도 불가하고 국내 철강생산이 소폭증가에 그칠 것이기 때문

  - 2010년 철강수입은 예상 철강 총소비량 7100만 톤의 8%인 600만 톤에 달하고, 2012년은 예상 철강총 소비량 8800만 톤의 14%인 11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인도의 철강 생산 소비 수입추이 및 전망

                                                                                                              (단위 : 백만 톤)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전망

2012년 전망

조강 생산능력

62

65

71

77

82

조강 생산실적

58

57

65

71

77

가동률

93

87

92

92

95

외관 소비

54

61

71

79

88

수입

-4

5

6

8

11

자료원 : HSBC글로벌 보고서

     

 ○ 인도의 국내철강생산 추이

  - 대형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들이 부지매입, 광권확보문제 등으로 착공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철강 생산증가율이 소비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함.

  - 인도 철강부는 2012년 조강 생산목표를 1억1500만 톤으로 설정했으나, 지나치게 낙관적인 목표로 전문가들은 봄.

  - 국영 및 민간제철소들의 새로운 조강생산설비 진행속도를 감안할 때, 2011년 7700만 톤, 2012년은 전년대비 5% 증가한 8200만 톤이 전망됨.

     

 ○ 인도 철강소비 촉진요인

  - 고속도로, 철도, 신도시, 발전소, 공항, 항만건설 등 대형 인프라 건설프로젝트. 플랜트 기자재 및 기계류 오더 증가가 철강수요를 견인함.

  - 이에 따라 2012년 까지 매년 철강 수요는 1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철강수입 추이

  - 철강류 주수입 대상국은 중국, 한국, 일본, 미국, 독일, 러시아, 영국 등임. 중국 비중은 철강류 총 수입의 25%를 점유함.

  - 철강류의 세부 품목별 수입비중은 철 또는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 페로 얼로이, 스테인리스강평판압연제품, 반제품, 기타합금강 평판압연제품 순으로 높게 나타남

  - 한편, 철강제품 세부품목별 수입비중은 철강제 구조물(다리, 교량, 비계등용), 스크루, 볼트, 너트,튜브, 파이프 피팅 등이 높게 나타남,

 

인도의 철강(HS72)  10대수입대상국 및 수입비중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2007/8회계연도

2008/09회계연도

2008/9회계연도

1

중국

1459.0

1724.0

25.1

2

한국

857.6

1206.5

17.6

3

일본

529.5

733.2

10.7

4

미국

630.7

601.6

8.7

5

독일

517.4

571.7

8.4

6

러시아

505.1

532.8

7.8

7

영국

204.3

484.2

7.0

8

우크라이나

295.1

348.7

5.0

9

벨기에

311.2

328.2

4.8

10

UAE

257.6

314.5

4.6

총계

5567.5

6845.2

 

 

인도 철강제품(HS73) 10대 수입대상국 및 수입비중

                                                                                                                   (단위 : 백만달러, %)

순위

국가

2007/08

2008/09

2008/09

1

중국

1154.8

1038.6

34.4

2

한국

290.9

393.1

13.0

3

이탈리아

283.0

313.5

10.4

4

독일

250.2

247.4

8.2

5

일본

280.4

235.4

7.8

6

미국

167.7

218.5

7.2

7

말레이시아

48.9

203.0

6.7

8

프랑스

116.2

179.0

5.9

9

태국

34.3

98.8

3.2

10

싱가포르

76.6

90.3

3.0

총계

2702.9

3017.4

 

자료원 : 인도상공부

     

 ○ 인도 주요 철강업체 분석

  - JSW 스틸사 이사인 굽타는 철강수입의존도가 높아지는 원인은 ▲ 국영 거대 철강회사인SAIL(Steel Authority of India Ltd)과 RINL(Rashtriay Ispat Nigam Ltd)가 설비확장 투자를 적절하게 하지 못한 점 ▲ 아르셀로 미탈, 포스코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의 대형 일관제철소 건설계획이 부지매입과 인허가 애로로 착공이 지연되는 점을 듦.

  - 한편, SAIL은 2011/12년에 연간 조강 생산능력을 기존 1250만 톤에다 770만 톤을 추가할 계획이며,RINL은 연간 조강 생산능력 290만 톤에다 340만 톤을 추가할 계획임.

  - 그러나 인도 철강전문가들은 SAIL이 자급자족할 만한 철광석 광산을 확보한 점을 감안해 SAIL의 철강 생산설비 투자규모가 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

  - 민간 주요 철강사인 타타스틸, 진단스틸, 에사르스틸 3개사가 새로 조강 생산능력을 2670만 톤 늘릴 계획이어서 인도 조강생산설비는 1억14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인도 정부 지원정책

  - 인도정부는 철광석 수출증가를 억제해 국내 제철소에 철광석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철광석가루와 괴에 대한 수출세율을 10%에서 15%로 인상

  - 수출세부과로 거둔 수익을 국내철강생산 증가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

  - 이러한 여러 조치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년간은 인도는 철강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 지속적으로 철강부족난을 겪고 철강수입이 불가피

  - 또한, 사용되지 않은 국영기업들의 대규모 토지를 제철소부지로 우선배정하는 방향을 검토 중임. 제철소 부지로 이용될 용지는 5000~1만 에이커(612만~1224만 평) 규모

 

   국영기업 미사용 대규모 토지 리스트

                                                                                                                     (단위 : 에이커)

용도전환대상 국영기업

토지 소재지역

이용가능한 토지면적

용도

Hindustan Cables Ltd

웨스트 벵갈

1100(1,346,620평)

제철소

알라하바드, 우따르 프라데쉬

500(612,100평)

     

하이데라바드, 안드라 프라데쉬

400~500

(489,680평~612,100평)

     

Nepa Ltd(Newsprint)

네파나가르, 부르한푸르 지구,

마드야 프라데쉬

1500 (1,836,300평)

제철소

Triveni Structural

알라하바드, 우따르 프라데쉬

500 (612,100평)

제철소

Tungabhadra Steel

벨라리, 까르나따까

200 (244,840평)

제철소

HMT

방갈로르, 아즈메르, 핀조르

총 1700(2,081,140평)

미지정.

파트너 찾음

     

□ 인도철강산업 구조조정 및 합종연횡

     

 ○ 국영기업 인수합병, 구조조정

  - 인도 정부와 기업부는 Sponge Iron India Limited(SIIL)과 NMDC의 합병 인가

  - 2007년 4월 Bharat Refractories Ltd(BRL)이 SAIL과 합병돼, BRL은 'SAIL Refractory  Unit(SRU)로 다시 명명됨.

  - 인도 내각은 Bird Group of Companies(BCG)의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

   * BGC는 공공부문 인수하에 Rashtriya Ispat Nigam Limited(RINL)에 귀속됨.

     

 ○ 민간기업 사례(JSW 스틸- 일본 JFE사)

  - 인도 JSW스틸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제조업체인 JFE와 6개월간 논의 끝에 지분판매 계약체결

   * JFE는 JSW 스틸사 지분 14.9%를 주당 1600 루피에 구매

  - 포스코, 아로셀로 미탈, 타타 스틸등 철강메이저들이 부지매입난으로 이들  누구도 그린필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JFE는 기존 인도철강회사 지분매입방식으로 인도시장에 진입

  - JSW는 생산설비확장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양측에게 윈윈 상황이며, 높은 단계의 기술적인 파트너쉽을 갖게 됨.

  - JSW는 올해 까르나따까의 벨라리 지역 비자야나가르제철소의 조강생산설비를 780만 톤에서1100 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임.

  - 인도 JSW 스틸과 일본 JFE사는 2011년에 착공계획인 웨스트 벵갈주 살보니에 소재한 일관제철소건설 프로젝트(연간 조강 생산능력 1000만 톤)에도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

     

○ 인도 강철의 글로벌 랭킹

  - 인도는 2009년 조강생산 5660만톤으로 세계 5위를 기록, 한국은 4860만 톤으로 6위를 기록
 

2009년 세계 주요국별 조강생산실적(잠정치)

                                                                     (단위 : 백만 톤)

순위

국가

생산

1

중국

567.8

2

일본

87.5

3

러시아

59.9

4

미국

58.1

5

인도

56.6

6

한국

48.6

7

독일

32.7

8

우크라이나

29.8

9

브라질

26.5

10

터키

25.3

자료원 : 세계철강협회

     

□ 시사점

     

 ○ 인도 철강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가 불가피하나, 대형제철소의 부지매입 문제, 철광석 확보 문제등으로 생산확대가 소비증가추세를 못따르고 있어 수년간은 인도의 철강수입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임

  - 1인당 낮은 철강소비량, 개도국으로서 기반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고도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점. 이에 따라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가 수십년간 필요하다는 점, 건설경기, 기계산업 발달등 철강소비를 촉진시키는 요소가 많음

     

 ○ 고급 철강제품 생산시설이 없거나 이제 생산준비단계가 대부분이므로 이들 분야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야 함

 

 ○ 대형제철소 건설이 난항을 겪고 있어, 일본기업처럼 기존의 인도업체와 합작진출하는 방안, 광권을 확보하고 대규모 공장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SAIL등 국영제철소와 제휴하는 방안등 다각적인 접근이 시도됨.

     

 ○ 포스코 사례

 

 - POSCO는 오리사주 대형일관제철소 착공이 부지매입 난항으로 지연되자 인도 국영 제철인 SAIL과 손잡고 1500억 루피 규모의 제철소건설프로젝트를 별도 추진키로 합의

  * 1단계 연산 300만~400만 톤 규모, 궁극적으로 1200만 톤 규모의 그린필드프로젝트로 될 가능성

  * SAIL은 이 프로젝트소재지인 자르칸드 치라광산(아시아최대 매장량, 2조 톤)에서 거의 무제한으로 철광석을 공급받는 것이 가능

  * 자르칸드주정부는 1조 톤을 민간회사에 배정하려고 했으나 SAIL은 2조 톤 전체를 자사에 배정요구, 법정소송으로 진행되다가 쌍방이 2009년 합의에 도달 -> 1조 톤 배정 + 1200만 톤 규모 일관제철소를 그린필드로 짓는다는 조건이 충족될 경우 나머지 1조 톤을 배정키로 합의

  * 이 합의로 광산 매장량 확보를 겨냥해 일관제철소 건설을 노리는 민간기업인 아르셀로 미탈, JSW스틸, 타타스틸, 에싸르스틸에 큰 타격을 가했고, 이들 업체들도 SAIL과 접촉해 유사한 협상을 진행 중

 - 포스코는 인도서부 마하라쉬트라주에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CGL)을 착공 (2010.3.15.)

  *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빌레바가드 Vile Bhagad) 산업단지 소재)은 오는 2012년 5월 준공될 예정 총 투자비만 2억4000만 달러

  *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아연도금강판(GI)과 아연도금합금강판(GA)을 생산해 인도와 인근 지역에 판매할 계획으로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광양제철와 베트남 냉연공장에서 조달

  * 인도는 2008년 세계 자동차 생산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으나 최근 도요타, 혼다,  GM, 포드,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사가 대거 진입해 2012년에는 5위로 도약하는 등 중국에 이어 세계 자동차사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고 인기 차종도 점차 고급화 전망

 

 

자료원 : 인도철강부, HSBC 글로벌리셔치, 인도상공부, 인도철강업계, 포스코 KOTRA 뭄바이 KBC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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