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 살린 식물성 우유 대용품, 신선한 유리병 생우유 인기 -

- 유지방 3.25% 이상, 유고형분 8.5% 이상 함유해야 우유로 표기 가능 -

 

 

□ 홍콩 우유 제품 시장 동향

  ○ 우유 제품 소비 지속해서 증가

    - 2017년 홍콩 우유 제품 판매금액은 29억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의 성장률을 보임.

    - 우유 판매금액은 8억5300만 홍콩달러, 우유 대용품 판매금액은 16억700만 홍콩달러로 우유 대용품의 판매규모가 우유 판매규모를 훨씬 앞섬.

    - 맛 첨가 우유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5.5% 성장으로 우유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홍콩 우유제품 시장 규모

(단위 : HK$ 백만)

자료원 : 유로모니터

□ 홍콩 우유제품 판매 현황

  ○ Vitasoy사의 제품은 22%의 높은 시장 점유율로 우유 시장 선두에 위치

  ○ Pak Fook 13.2%로 2위, Kowloon Dairy 9.6%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

홍콩 마트 내 판매 중인 우유제품

(단위 : 홍콩달러)

제품명	사진	용량	가격	제조국
Kowloon Dairy 100% Fresh Milk		1.5L	42.5	홍콩
十字奶 Hi Calcium Low Fat Milk Drink		946ML	20.9	홍콩
Vita Family Milk Beverage		946ML	21.9	홍콩
Kowloon Dairy Papaya Milk Drink		236ML	11.8/2p 8.9/1p	홍콩
Vitasoy Low Sugar   Malted 3p		1L	25.5	홍콩
Nestle Fresh Milk Pure		236ML	14/2p 10.5/1p	홍콩
Malee Coconut Milk Drink		1L	29.9	싱가포르
Harvey Fresh Low Fat Milk		1L	35.9	호주
Calci-Plus Coconut  Hi-Calcium DK		1L	15.9	홍콩
Binggrae Coffee, Strawberry, Melon Milk Drink		200ML	9.0	한국

자료원 : 슈퍼마켓 체인 Wellcome, KOTRA 홍콩 무역관 직접 촬영

 

□ 식물 기반 우유 대용품, 유리병 생우유 인기

  ○ 기능성 영양성분 함유한 식물 기반 우유 대용품

    - 우유 대용품을 통해 우유 알레르기,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lactose intolerance)을 지닌 사람도 우유 섭취가 가능해짐.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귀리, 영양소 대사에 도움을 주는 두유, 칼슘 흡수를 돕는 아몬드,면역 기능을 높여 주는 코코넛 등 식물성 우유 제품은 풍부한 영양성분과 함께 신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음.

    - 식물성 우유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귀리, 두유, 아몬드, 코코넛 우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여러 종류의 식물 기반 우유 대용품이 판매되고 있음.

Vitasoy 우유 대용품(아몬드)	Kowloon Dairy 유리병 생우유

자료원 : ztore, Parknshop

  ○ 옛 방식 그대로 포장한 Kowloon Dairy 생우유

    - Kowloon Dairy의 생우유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우유를 포장하여 판매함. 우유를 팩이 아닌 병에 담아 판매하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신선하다는 인식을 갖게 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함.

    - 구매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Kowloon Dairy 생우유는 병에 담아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 성장하는 맛 첨가 우유 시장

  ○ 맛 첨가 우유는 우유제품 품목(맛 첨가 우유, 우유, 분유, 우유 대용품) 중 전년 대비 5.5%의 가장 높은 판매액 성장률을 기록함.

  ○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바나나맛 우유의 인기가 높아져, 한국에서 수입된 바나나 우유 외 기타 맛 첨가 우유를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

 우유제품 품목 판매액 연간 성장률

우유 제품 품목	판매액 연간 성장률(2017년 기준)
맛 첨가 우유	5.5%
우유	4.1%
분유	3.7%
우유 대용품	3.9%

자료원 : 유로모니터

 

□ 시사점

  ○ 식물성 우유 제품 소비 증가

    - 저칼로리, 저지방, 불포화지방산 등 건강 요소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우유제품의 소비도 증가함. 건강식 푸드매거진 Real Food에 따르면 아몬드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칼로리가 3분의 1정도로 낮으며 두유에는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을 녹여내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함. 코코넛밀크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다른 식물성 음료에 비해 칼슘이 풍부함.

    - 홍콩 커피 체인점에서도 식물성 우유를 판매함. Pret A Manger의 코코넛 우유, Pacific Coffee의 귀리 우유, Starbucks의 두유를 예로 들 수 있음. 또한 친환경 제품 온라인 쇼핑몰 ‘hkecoshop’에는 비유제품 우유(non-dairy milks) 카테고리를 따로 분류하여 판매함.

  ○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 선호 뚜렷

    -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구매 전에 휴대성과 신선도, 용량 등을 고려하여 우유 제품을 선택한다고 함. 홍콩 사람들은 상온우유보다는 신선한 생우유를 선호하며 건강함을 강조한 식물성 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함.

 

  ○ 우유(牛奶)와 우유음료(牛奶飲品) 구분

    - 홍콩은 소에서 추출한 진짜 우유와, 그렇지 않고 다양한 맛을 첨가하거나 식물에서 추출한 우유를 구분함. 전자는 우유, 후자는 우유음료로 불림.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겉면에 해당 내용을 정확히 명시하기를 권고함.

    - 소비자위원회는 우유 제품이라면 유지방을 적어도 3.25% 이상, 유고형분을 8.5% 이상 함유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우유음료는 우유에서 파생된 다른 제품으로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운 음료라고 정의함. 우유음료는 유지방을 적어도 0.1% 함유해야 한다고 전함. 탈지방 우유와 저지방 우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분류 기준이 적용됨. 우유 및 우유음료 제품의 수입은 Centre for Food Safety 규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수입허가, 원산지의 위생증명서, 살균 방법, 함량에 따른 분류 등의 세부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함.

    - 2016년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시장에서 판매되는 우유 제품 중, 우유음료임에도 불구하고 ‘牛奶’ 또는 ‘Milk’라고 쓰여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혼동할 우려가 있다고 전함.

자료원 : topick.hk

자료원 : 유로모니터, topick.hk, Wellcome 슈퍼마켓,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