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망상품 시리즈(4)  와이맥스장비

- 신흥국에서 빛 보는 와이맥스 장비시장 -

☐ 시장 동향

 ○ 2012년, 전년 대비 10.76% 가량 상승한 와이맥스 이용자 수

  - 인도 통신규제당국(TRAI) 조사보고에 의하면 2013년 2월 인도 와이맥스 가입자는 약 1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76%의 높은 성장을 보임.

  -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의 와이맥스 이용자 중 43% 이상이 인도

  - 이는 정보 및 콘텐츠 검색, 전자상거래 및 SNS/유투브 이용자 수 증가로 인터넷 사용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와이맥스 사용량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

 ○ 높은 시장성 지닌 인도 와이맥스시장

  - 유선망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성을 지닌 와이맥스는 인도,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산되고 있음.

  - 조사기관 인포네틱스는 인도, 브라질, 아프리카 등에서의 와이맥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단일 국가로는 인도 와이맥스 도입규모가 거대한 시장규모를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대함.

  - 또한,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다양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와이맥스 기술이 향상됨. 이에 4G의 이용량 역시 증가하고 있음.

☐ 와이맥스 장비에 대한 현지 바이어 의견

 ○ 벵갈루루에서 고속성장하고 있는 무선모뎀 유통업체 Satya Infotech 대표와의 와이맥스 장비시장 전망에 대한 인터뷰는 다음과 같음.

Q. 인도에서 와이맥스장비와 관련한 주요 고객층은?

A. 주요 고객층은 인터넷 사용량이 높은 기업이며 최근 모바일 인터넷사용 증가로 개인 고객 수도 증가

Q. 인도 내 주요 와이맥스장비 유명브랜드는 어디인가?

A. D-link, Netgear, Huawei 등이 있음.

Q. 향후 와이맥스 장비가격이 하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가?

A.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며 기술 향상에 따라 향후 와이맥스 장비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큼.

Q. 인도에서 통용되는 기본 와이맥스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

A. 천차만별이나 보통 약 2000루피(약 33달러)

☐ 경쟁기업 동향

 ○ 대표 와이맥스 관련 기업

☐ 수입 동향

 ○ 2012/13 회계연도 와이맥스 장비(HS Code 8517: 유·무선 통신기기) 수입은 13억28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3.46% 상승했으며, 대중국 수입이 전체의 59.37%(같은 기간 기준)로 최대

  - 주요 와이맥스 장비 수입국은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권과 한국, 미국 등이 있으며 최근 대베트남 수입이 157.46% 성장하며 급속한 증가

 ○ 2013년 상반기 대한국 수입량은 4635만 달러로 전년 대비 성장률이 20.52%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3위의 높은 순위권에 머물러있음.

☐ 향후 전망 및 진출방향

 ○ 와이맥스 가격 하락에 따른 시장 진출 기회 상승 전망

  - 와이맥스 포럼에 의하면 향후 3~5년간 와이맥스 가격대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2년 실내용 와이맥스 CPE(고객 지역 장치) 모뎀 가격이 2009년 대비 84달러에서 54달러로 하락했음.

 ○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이메일, 오락 등 인터넷 접속이 늘어나면서 이동식 고속데이터 통신망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중소기업 및 소규모 사무실(홈오피스 등)에서의 인터넷 연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와이맥스 장치 수요도 늘어남.

  - 지방 도시에서의 E-Governance, 원격교육, 전자상거래 등이 개발돼 미래 개발 가능성이 높아 투자진출 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됨.

 ○ 가격경쟁력 살린 진출 모색

  - 중국 화웨이사의 저가 전략 등으로 매출이 350억 달러를 넘는 등 중국이 여전히 인도 와이맥스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역시 저가형 전략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한국 제품은 높은 기술력에 상응하는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진출 기업 역시 적은 편임. 이에 상대적으로 저가형 전략 등을 펼쳐 가격에 민감한 인도 기업에 어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인도 통신규제당국, IBEF 등 유관기관 보고서,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