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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잘나가는 한국 화장품
  • 현장·인터뷰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2-17
  • 출처 : KOTRA

 

홍콩에서 잘나가는 한국 화장품

- 작년 한 해 한국 화장품 수입액, 전년 대비 43.9% 증가 -

- 한국 화장품 대리구매하는 인터넷 구매대행 사이트도 크게 늘어 -

 

 

 

□ 배경

 

 ○ 지난해 국내 화장품회사 L사 제품에서 암 유발물질인 석면이 검출되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열기가 잠시 식는 듯했으나, 특정 브랜드에 국한된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국산 화장품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음.

 

 ○ 특히 홍콩달러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으로 한국 화장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해 중저가 고품질로 일본과 중국 제품을 누르는 역샌드위치 현상이 나타나 지난해 홍콩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43.9% 늘어난 5700만 달러에 달함.

 

□ 시장개황

 

 ○ 수출입 현황

  - 홍콩 화장품시장은 약 1억7000만 달러 규모로 수입액이 수출액의 2배임.

 

홍콩 화장품 수출입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06

2007

2008

2009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1

중국

218

3.2

281

29

294

4.8

271

-7.7

2

일본

129

3.1

162

25.7

207

27.7

221

7

3

싱가포르

173

33.9

210

21.4

210

-0.1

203

-3.4

4

미국

137

4.4

149

8.4

171

15.1

199

16.4

5

프랑스

136

13.6

168

22.8

212

26.5

187

-11.6

6

스위스

63

31.7

76

19.4

94

24

86

-8.7

7

이탈리아

61

12.2

68

11.4

81

20.1

72

-11.7

8

독일

43

21.3

56

30.1

64

13.9

59

-7.2

9

한국

27

-4.5

37

37.3

40

9

57

43.9

10

대만

31

-0.6

28

-11

30

8.5

46

55.5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경쟁현황

  - 판매액 기준으로 홍콩시장 70% 이상을 해외 고가 브랜드가 장악함.

  - 시장점유율 12%로 화장품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로레알은 Lancôme, Biotherm, L'Oréal Dermo-Expertise 등 고급 화장품을 주로 생산하며 피부 타입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로 소비자의 꾸준한 지지를 받음.

  - 한국 브랜드로는 설화수가 전년 대비 매출이 35% 증가했고, LANEIGE는 18% 증가함. 두 브랜드를 앞세운 아모레 퍼시픽 시장점유율은 2004년(2.2%) 13위에서 2008년(4.9%) 5위로 상위권에 진입했음.

 

화장품 회사별 점유율

               (단위 : %)

회사명

2004

2005

2006

2007

2008

Loreal

11.9

11.8

11.8

11.9

11.9

Procter&Gamble

10.2

10.2

10.5

10.2

10.5

Shiseido Dah Chong Hong

9.6

10.0

10.3

10.3

10.2

Estee Lauder

9.3

9.2

9.5

9.7

9.8

Amore Pacific

2.2

2.9

3.5

4.2

4.9

Kose

3.6

4.1

4.2

4.3

4.4

Fantastic Natural Cosmetics

3.4

3.3

3.3

3.8

3.9

Johnson & Johnson Consumer

4.0

4.0

4.0

3.9

3.8

Voles International

-

-

3.4

3.5

3.3

Clarins

2.8

3.1

3.2

2.8

2.8

Unilever

3.0

2.7

2.8

2.7

2.6

Chanel

2.5

2.5

2.6

2.6

2.6

기타

37.5

36.2

30.9

30.1

29.3

합계

100.0

100.0

100.0

100.0

100.0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소비특징

  - 홍콩 사람들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 미백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많이 찾고, 피부색에 민감해 피부톤을 일정하게 해주는 비비크림의 수요가 높음. 또한 습하고 더운 기후로 인해 모공수축 제품 및 마스크팩의 수요가 높음.

  - 최근에는 여드름, 주름개선, 아토피 등 기능성 화장품의 수요도 증가함. 특히 영양보습제와 아이세럼 등 안티에이징 제품은 사용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40%에 달함.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안티셀룰라이트 제품도 소비가 늚.

  - 무엇보다 홍콩 사람들은 획기적인 상품에 대해서는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큰 소비 특징임.

 

화장품 기능별 매출현황

   (단위 : HK$ 백만, %)

기능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3~08
 증가율

수분크림

1,441

1,460

1,562

1,633

1,698

1,757

21.9

영양제·안티에이징

470.7

487.2

533.5

565.5

622.0

674.9

43.4

폼클렌저

643.5

655.3

675.1

692.0

707.5

721.8

12.2

스킨·로션

407.8

412.7

431.3

444.2

455.8

464.9

14.0

마스크팩

248.4

253.9

266.4

280.5

301.5

322.6

29.9

입술 보호제

45.5

46.0

46.9

48.0

49.5

51.2

12.7

바디안티셀룰라이트

39.0

40.2

43.2

46.7

49.9

53.2

36.5

바디크림·오일

155.0

157.8

163.8

169.6

175.0

179.4

15.7

핸드크림

58.7

59.8

62.6

64.8

66.8

68.5

16.6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국산 화장품 진출현황

 

브랜드

사진

설명

雪花秀

http://www.sulwhasoo.com

아모레 퍼시픽 제품. 명품 화장품 중 드물게 한방성분을 사용해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적합하다는 평가. 최근 네티즌이 뽑은 한국 화장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제품의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깸. 홍콩에 5개 매장이 있음.

SKIN FOOD

http://www.skinfood.com.hk

한국 화장품+천연 화장품의 이미지로 화장품시장 공략에 성공함. 음식을 접목한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홍콩 소비자들에게 어필. 다소 대중적인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 가게 수가 급증함. 최근 5개 매장을 개장하면서 홍콩에 총 20개 매장을 둠.

LANEIGE

http://www.laneige.com.hk

아모레 퍼시픽 제품으로 일본 화장품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 송혜교를 내세운 광고전략이 성공해 인지도가 높아짐. 피부 타입에 따른 다양한 시리즈를 개발함으로써 아모레 퍼시픽이 5대 화장품회사로 진입하는 데 큰 공을 세움.

HANSKIN

http://www.hanskin.hk

일본에서 9,800개 매장, 343억 원의 매출을 올린 후 최근 홍콩까지 진출. 다양한 종류의 비비크림을 내세운 광고로 'HANSKIN=비비크림'이라는 이미지를 심음.

MISSHA

http://www.missha.com.hk/v5/main.php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브랜드라고 알려지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찾음.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좋은 평가를 받음. 원빈, 장동건, 보아 등 유명연예인을 섭외해 광고효과를 누렸고 직영매장과 가맹점을 통해 판매함.

 

  - 이 외에도 COREANA, DEOPROCE, ENPRANI, ESCADA, ETUDE, INNISFREE, It's skin, LacVert, Mamonde, SOMANG, THE FACE SHOP, VATANG, vinistyle 등이 홍콩시장에 진출해 있음.

 

 ○ 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식

  - 한국 브랜드는 가격 대비 고품질로 인식되며, 한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젊은 층이 주로 선호함. 최근 LANEIGE와 SKIN FOOD가 소비자 사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매장 수가 급격히 늚.

  - 브랜드 자체보다는 특정 제품 인지도가 높으며 가령 LANEIGE의 Star White 시리즈, SKIN79의 비비크림, ETUDE의 모공수축 아이스코튼이 인지도가 높음.

  -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 대리구매 웹사이트들이 속속 생기면서, 한국의 유명한 제품은 대리구매를 통해 활발히 구매됨.

 

 ○ 국산 인기제품

  - 비비크림 : 비비크림은 한국 제품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식돼, 브랜드에 관계없이 한국산이면 무조건 선호(HANSKIN, SKIN79, BRTC, IPKN, THE FACE SHOP, MISSHA, SKIN FOOD 등)

  - 마스크팩 :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팩 중 한국 제품이 상당히 많음. 한국 상품명이 그대로 적힌 경우도 있으나, 오히려 이것이 마케팅효과를 내기도 함. Aqualette, COSLINE, SKINLITE 등 한국에서 다소 생소한 브랜드도 잘 팔림.

  - 화장면(Triton), 속눈썹(Vollo), 오일티슈(Cettua) 등의 미용 부속품도 한국산이 선호됨.

 

□ 화장품 판매경로

 

 ○ 직영 매장

  - 자체 매장을 열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

  - 雪花秀, SKIN FOOD, THE FACE SHOP, It's skin, HANSKIN, LANEIGE, MISSHA 등 홍콩에 진출한 주요 브랜드들은 대부분 직영매장 개설 방식을 택함.

 

 ○ 화장품 전문판매점

  - 홍콩도 우리나라와 같이 화장품 전문판매점이 보편화돼 있음. 대부분 할인가에 판매되고 취급하는 상품도 다양해, 이용고객이 많음.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같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음.

  - ANNA SUI, Lancôme, Biotherm 등 고가 브랜드에서 저가 브랜드까지 모두 취급함. 브랜드화되지 않은 화장품이나 미용제품은 화장품 전문판매점을 통해 판매 가능함.

  - 대표적으로 Sasa(sasa.com), Bonjour(www.bonjourhk.com), Watsons(www.watsons .com.hk) 등이 있음.

 

 ○ 무역거래사이트 이용

  - 알리바바(www.alibaba.com) : 세계 최대 무역거래사이트로 1년에 300만 원 회비를 내면 골드멤버가 될 수 있음. 경쟁업체가 적은 경우 무료멤버도 충분히 고객을 만들 수 있음. 로그인 시 구매자와 직접 채팅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화장품의 경우 3000여 개 한국 제품과 2만7000여 개 홍콩 제품이 등록돼 있음.

  - EC21(www.ec21.com) : 국내 사용자가 많음. 제품등록 시 html 사용(알리바바는 불가능)으로 이미지 링크가 가능해 상세한 제품 설명이 가능함. 1000여 개 한국 제품과 100여 개 홍콩 제품이 등록돼 있음.

  - 글로벌소시스(www.globalsources.com) :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현재 등록된 한

국 화장품 관련상품은 30여 개가 있음.

  - 바이코리아(www.buykorea.org) : KOTRA에서 운영하는 무역거래사이트로 전자 카탈로그 제작 지원 및 상담서비스, 현지 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조사 등을 제공함.

 

□ 시사점 및 제안

 

 ○ 홍콩 소비자는 변화에 민감

  - 홍콩은 화장품의 '테스트 베드(시험장)'라고 불릴 만큼 소비자의 요구가 까다롭고 수준이 높아, 진출 전에 충분한 시장조사가 선행돼야 함.

  - 최근에는 기초제품 단계를 넘어 안티 에이징과 같은 기능성 관리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고, 안티 셀룰라이징크림 등의 신개념 제품에도 소비자들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음을 참고할 것

  

 ○ 효과적인 홍보가 성공의 지름길

  - 상품의 차별성 강조 : SKIN FOOD는 천연 화장품이라는 컨셉트로 홍콩인들의 눈길을 끌었고, 아마르떼의 MIOGGI 브랜드도 ‘유황’ 화장품으로 진출에 성공함.

  - 패션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 활용 : 패션에 관심이 많은 홍콩 사람들은 패션잡지 구독률이 높은 편. 따라서 ELLE, Cosmopolitan 등 유명 패션잡지 광고가 제품홍보에 효과적. 또 홍콩 사람들은 새로운 제품을 시도할 때 다른 사람들의 사용후기를 꼭 체크하므로 인터넷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통한 사용후기 게시 및 홍보도 중요

  - 박람회 이용 : 홍콩의 인기 박람회 중 하나인 미용박람회, 화장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는 것도 효과적

 

홍콩 미용박람회 안내

개요

미용·화장품·건강 분야의 아시아 최대 박람회

뷰티·미용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인 전시 구성

올해 제 15회로 매년 11월에 열림.

기간

2010.11.10~12. 9:30am~6:30pm

장소

Hong Kong Convention &Exhibition Centre

2009년 현황

52,000sqm 면적, 18개 전시관, 39개 국 1,412개 회사 출품

방문자 41,000여 명, 바이어 17,000여 명

230개 한국 기업 참가(It's skin, VOV, Cosline 등)

홈페이지

www.cosmoprof-asia.com

참가문의

UBM Korea Corporation, 담당자 : 서선정

Tel : (02)2209-5885, Fax : (02)432-5885

E-mail : sue.seo@ubm.com

 

 ○ 홍콩시장 진출은 어렵지 않다

  - 홍콩 젊은 층 사이에서 인터넷 구매가 유행하고 있고 한국 화장품을 대리구매하는 사이트도 늘어나고 있어, 홍콩에 직접 진출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한 환경

  - 화장품 수출에 있어 홍콩은 굉장히 자유로움. 화장품 검사 및 성분 분석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입업자는 관세를 내지 않음.

  - 홍콩시장은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이미 자리잡은 상태로 진출이 어렵지 않을 것임. 또한 홍콩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제품 생산은 동시에 중국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임.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현지언론 종합, 각 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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