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Franchise in Hong Kong 성황

- 10개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 참가, 홍콩 현지 대형 파트너 참여 -

- 현지 바이어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시장성 밝아" -

□ 2015 K-Franchise in Hong Kong 성황리에 열려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주최로 국내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을 위한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행사가 2015년 10월 29일 홍콩에서 열림. 마스터, 가맹점, 합자투자 등을 통한 중국, 홍콩 시장 진출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10개사가 쇼케이스에 참가했으며. 홍콩 현지 프랜차이즈 투자 희망기업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했음.

 ○ 국내에서는 수제 갈비, 카페 드롭탑, 야들리에 치킨, 홍익아트비전, 소공동뚝배기 등 10개사가 참가했고 현지에서는 홍콩 최대 요식업 체인기업인 Maxim뿐만 아니라 Maxearn, ZOE INTERNATIONAL, Element International 등 17개사 잠재 파트너들이 참여함.

 ○ 또한 이번 행사는 중국 베이징에서도 열려 중국 내륙시장 진출 파트너를 모색하기도 했음.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in 홍콩 행사장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직접 촬영

□ 바이어 인터뷰 결과

 ○ 바이어 인터뷰 1

  - 홍콩을 비롯한 중국 본토, 베트남 등지에 70개가 넘는 요식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 아직 한국 음식을 대중에게 소개한 적이 없으나 최근 홍콩 내 한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프랜차이즈 오픈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함.

  -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오픈을 원하며 홍콩인 입맛에 맞춘 메뉴 현지화 등에 관심이 많아 메뉴를 유연하게 조정 여부가 고려사항 중 하나라고 함.

  - 홍콩에는 건물 임차료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점심메뉴만 또는 저녁메뉴만 집중해서 운영하는 시스템이 아닌 하루 종일 일정 수의 고객들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음식을 원한다고 함.

  - 예를 들어, 치킨의 경우 저녁 위주로만 운영할 경우 임차료를 커버하기 힘들 수도 있어 다양한 메뉴 개발이나 오전 장사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함. 또한 굽네치킨, 파닭 등 한국 스타일 치킨집이 이미 많이 진출해 있어서 다른 치킨집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함.

 ○ 바이어 인터뷰 2

  - 중국 광저우에 4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핑몰에 입점시킬 만한 프랜차이즈 업체를 찾고 있음.

  - 가맹점이나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을 원하며 리테일 포트폴리오에서 카페, 바, 한국 음식점 오픈을 원한다고 함.

  - 스타벅스, 퍼시픽 커피와 차별화되는 한국만의 독특한 카페 분위기와 메뉴는 중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특히 브런치 메뉴, 한국식 메뉴, 빙수, 와플, 허니브레드 등 맛있고 비주얼적으로도 뛰어난 디저트 메뉴와 시그니처 드링크 보유 여부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함.

  - 식당의 경우, 한국의 맛이 90%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한국 업체와 체계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고 함.

 ○ 바이어 인터뷰 3

  - 일본과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업체이며, 유통하는 브랜드 화장품들은 저가 로드숍 브랜드 제품이 대다수지만 하이엔드 브랜드 소싱을 통해 회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싶다고 함.

  - 사실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긴 했지만 온·오프라인의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가 아닌 스킨케어숍을 통해 판매가 된다는 사업모델은 생소하다고 함.

  - 다만, 홍콩 내 한국 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 미용서비스 프랜차이즈도 시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함.

  - 새로운 프랜차이즈 모델인 만큼 수익 모델, 마진 등에 대한 정보가 더욱 필요하며 에스테틱 숍 직원 교육 진행 등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함.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