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산 스테인리스 강판 덤핑조사 착수

- 덤핑 발각 시 막대한 반덤핑관세 부과 예정 -

□ 사건개요

 ○ 2014년 4월 11일 인도 최대 강판 생산업체인 Jindal Stainless사는 한국·중국·말레이시아산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제품의 덤핑조사 의뢰서를 인도상공부 반덤핑사무국(DGAD:Directorate General of Anti-Dumping and Allied Duty)에 제출

  - 해당 품목은 Hot-Rolled Flat Producs of Stainless Steel 304 시리즈로 HS Code는 7219, 7220임

  - 덤핑의 존재 유무, 자국 산업의 피해 정도 확인을 위해 2012년 4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5개월의 자료가 조사되며 자세한 피해조사를 위해 이전 3년간의 자료 또한 검토됨.

  - 인도 상공부 반덤핑 사무국(DGAD: Directorate General of Anti-Dumping and Allied Duty)은 Jindal Stainless측으로부터 관련 제품의 덤핑 의혹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힘.

□ 관련 제품 수입액 및 주요 수입국

600㎜ 이상 스테인리스 강판 수입액 및 주요 수입국(HS code: 7219)

(단위: US$ 백만,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600㎜ 이하 스테인리스 강판 수입액 및 주요 수입국가(HS code: 7220)

                                                                                    (단위: US$ 백만,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우리나라의 위 두 물품 대인도 수출규모는 전체 수출국가 중 2위로 중국에 이어 많은 양을 인도에 수출함.

 ○ 이 상품의 경우 현재 덤핑방지관세가 적용되며, 부과기간은 2015년 2월 19일까지임.

  - 특히, 이번에 조사되는 304 시리즈 상품은 덤핑 사실이 발각될 경우 톤(MT)당 1364달러(약 140만 원)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됨.

□ 인도 반덤핑 사무국위원회 연락처

□ 시사점 및 전망

 ○ 해당 조사결과 발표일은 미정이며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DGAD 측은 덤핑사실이 발각될 경우 피해 정도를 상쇄할 적정 수준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함.

 ○ 신정부 출범 후 제조업 육성정책 및 인프라 시설 투자의 확대로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가 기대

 ○ 관련 제품(Hot-Rolled Flat Producs of Stainless Steel 304 시리즈)을 생산해 인도로 수출하는 우리기업의 마진율을 초과한 덤핑 사실이 발각될 경우 과중한 세금 부담이 예상됨.

  -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제품 대인도 수출국 중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수출에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The Times of India 등 현지언론, 인도상공부 반덤핑사무국(DGAD: Directorate

General of Anti-Dumping and Allied Duty) 웹사이트, 인도 관세청, World Trade Atlas 및 KOTRA 첸나이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