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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자동차산업 안정세에 들어선 듯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22
  • 출처 : KOTRA

 

멕시코, 자동차 산업 안정세에 들어선 듯

- 경제위기회복에 힘입어 1~4 월 생산량 역대 최고수준 –

- 내수 판매시장은 소폭 상승해 회복기미 보임 -

 

 

 

□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 큰 폭으로 증가

 

 Ο 멕시코 자동차 시장은 전세계 자동차생산의 2.55%를 담당하며, 이는 전 세계 차량생산량의 10위 규모임. 또한,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은 2위 규모의 시장임. 동시에 멕시코 GDP의 3.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임.

 

 Ο 멕시코의 자동차산업은 올해 1~4월 생산량 69만2718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09년 동기 39만2221대 대비 75.6% 증가한 수치임. 또한 경제위기 전 동기 최대생산량을 기록한 ‘08년의 67만9981대와 비교했을 때도 소폭 상승한 수치로 자동차 생산산업은 회복기를 지나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음.

 

자동차 생산동향

자료원 : 멕시코 자동차산업협회(AMIA)

 

 Ο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은 미국산업과 상당히 깊은 연관관계를 가짐. 멕시코에는 약 1000개 정도의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가 활동하는데, 그 중 70%정도는 외국계업체이며 대부분 미국계 업체임.

 

 Ο 또한, 멕시코차량의 79.8%는 미국, 캐나다에 판매되는데, 미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올해 1~4월 수출목적의 차량생산은 57만7547대로 전년 동기대비 84.6%가 상승한 것이 멕시코 차량생산량 증가에 큰 요인이 됐음.

 

□ 자동차판매 시장 동향

 

 Ο 멕시코의 차량운행대수는 승용·상용차 포함 2800만 대이며, 차량소유주는 멕시코 인구대비 13.64%에 달하는 내수시장을 갖고 있음. 멕시코 국내 판매차량의 약 50%는 수입산이며, 이 중 37.68%를 북미지역, 28.48%를 아시아지역에서 수입함.

 

 Ο 멕시코의 차량 판매시장은 ‘07년부터 중고차수입의 증가로 차츰 감소하다가, ‘08년 말 경제위기로 약 11%의 하락을 보임. 하지만, 올해부터 판매가 차츰 신장돼 4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17.6% 상승한 6만432대의 판매를 보이며, ‘10년 1~4월 누적 판매량은 24만9426대로 1% 상승했음. 그럼에도  ‘08년에 비하면 28.1% 하락한 수치이므로, 판매시장은 이제 겨우 회복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음.

 

멕시코 국내 차량판매량

자료원 : 멕시코 자동차 산업협회(AMIA)

 

 Ο 아시아 차량수입은 올해 1~4월 4만1567대로 전년대비 8.26% 상승했고, 이중 대부분은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차종은 다음과 같음.

  - 르노는 기존의 Clio(Nissan 공장에서 위탁생산)와 Megane(유럽에서 수입)을 대체할 예정으로 Scala(한국내 모델명 SM3), Safrane(한국내 모델명 SM5), Koleos(한국내 모델명 QM5) 등의 모델을 새롭게 수입할 계획임.

  - GM은 2008년부터 유럽산 차를 한국산 차로 대체하기 시작해 Pontiac, Optra(한국 내 모델명 Matiz)를 한국에서 수입해 왔으나, Pontiac은 브랜드가 단종됐고, 올해는 Cruze(한국 내 모델명은 라세티 후속모델인  J300)를 한국에서 수입함.

  - 크라이슬러는 Attitude(한국내 모델명 Accent) 를 현대자동차로부터 공급받음.

 

 Ο 올해 1~4월 중 판매된 차량 중 닛산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23.8%), 다음으로는 GM(19.2%), Volkswagen(13.6%), Ford(10.0%), Chrysler(9.7%)순으로 판매를 기록했음.

 

□ 전망 및 시사점

 

 Ο 현재 멕시코 자동차생산의 약 8.6%가 유럽시장에 수출목적으로 생산되므로 최근의 유럽 발 경제위기는 멕시코 자동차 생산시장의 안정세를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당분간은 현 생산규모를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것임.

 

 Ο 멕시코 자동차판매시장의 경우는 차량교체지원 프로그램(Programa de Renovacion Vehicular)을 통해 자동차산업진흥을 꾀했고, 이 프로그램으로 약 1만2000대의 차량이 수혜를 입었음. 이 프로그램과 멕시코 국내경기의 회복으로 차량판매시장 또한 회복단계에 들어섰으나 내수시장의 안정화와 구매력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임.

 

 Ο 한국업체의 멕시코 자동차시장 진출은 올해부터 자동차 관세율이 30%로 낮아졌다고 하나, 관세로 인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우므로, 현지 공장설립 및 멕시코의 FTA 체결국에서 현지 부품 사용비율을 맞춰 FTA관세율을 인정받는 방법 혹은, 한국과 멕시코간 FTA 체결을 통한 관세 인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현지 생산업체의 쿼터를 받아 진출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현실적인 방안은 찾기 어려운 상황임.

 

 Ο 그러나 점진적인 일반관세 인하가 이뤄져 2012년 1월부터는 20%까지 관세가 인하될 예정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멕시코 진출을 계획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음.

 

 

자료원 : 멕시코자동차산업협회(AMIA)자료 및 인터뷰, 멕시코자동차중개협회(AMDA)자료, KOTRA 멕시코시티 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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