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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호주, 떠오르는 싱글족 소비를 주목하라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2-09-07
  • 출처 : KOTRA

 

호주, 떠오르는 싱글족 소비를 주목하라!

- 전체가구의 21%가  1인 가구,  호주인 11명 중 1명 -

- 무시 못할 호주시장 신흥 소비인구, 1인 가구 -

 

 

 

□ 호주인 11명 중 1명 1인 가구, 떠오르는 신흥 소비인구

 

 ㅇ 2011년 호주 인구조사에 따르면 호주1인 가구 수는 전체 9,100만 가구의 21%를 차지하는 190만 명으로 호주 전체 인구 2,100만 명의 9%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호주의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의 비율은 3~7% 대의의 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와 비교해서는 높지만 1인 가구가 30%에 육박하는 서유럽이나 27%의 미국, 캐나다보다 낮음.

  - 특히 요양원이나 양로원에 거주하지 않는 만 65세 이상의 여성들은 34%가 혼자 사는 것으로 조사됨.

  - 동등한 조건의 남성의 20%가 1인가구인 것으로 조사됨.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고 여성이 자기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은 남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대륙별 1인 가구 비율

 

자료원 : Euromonitor International

 

□ 1인 가구, 다인 가구 보다 집은 작고 지출은 많아

 

 ㅇ 1인 가구도 다인 가구와 동일한 제품군 구비

  - 1인 세탁기, 냉장고, 텔레비전, 오디오, 전자레인지와 같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며, 1인 가구의 에너지 소비량은 다인 가구의 1인당 에너지 소비량 대비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됨.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에너지 소비량 비교표

구분

다인 가구 (1인기준)

1인 가구

전기 소비량

100%

155%

가스 소비량

100%

161%

물품 소비량

100%

138%

포장 용기 소비량

100%

142%

자료원 : Euro Monitor

 

 o 1인 가구의 소비시장은 미혼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를 중심으로 구축

  - 보통의 1인 가구의 경우 다인 가구 보다 높은 1인당 비용 지출로 가처분 소득이 낮아 구매력이 낮음. 특히 노년층 1인 가구의 경우 높은 생활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음.

  - 이와 달리 미혼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높은 연봉과 부양가족의 부재로 높은 지출 비용을 감당할 수 있으며 구매력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됨.

 

 o 1인 가구, 넓고 관리가 힘든 주택보다 편리한 아파트 거주 선호

  -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와 같은 다가구 주거형 건물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

  - 한국과 달리 호주인들의 대부분이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최근 1인 가구가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5년 새 시내에 많은 아파트가 들어섬.

  - 시내가 아닌 외곽에도 스튜디오나 방 2개의 1인 가구용아파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2016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던 다가구 주택 건설업계의 매출이 2008년부터 흑자로 전환됨. 특히 2001년에는 15%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보임.

 

호주 다가구 주택 건설업계 매출 변화

자료원: IBIS World

 

호주 다가구 주택 건설산업 전망

자료원: IBIS World

 

멜버른 시내의 아파트

자료원: Melbourne Buildings 홈페이지. Trip Advisor 홈페이지

 

□ 1인 가구 대상 인스턴트 식품이 인기

 

 ㅇ 1인 가구는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레토르트 및 냉동식품을 선호함에 따라 식품회사들이 앞 다퉈 1인 가구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함.

 

1인 가주 대상 출시 제품

업체

1인 가구 대상 출시 제품

제품 사진

Weight Watchers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저칼로리식 1인 전용 냉동식품을 생산함. 파스타, 볶음밥, 카레, 치킨 돈까스 등

Life n Easy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소 균형을 맞춘 1~3끼를 칼로리(1200kcal, 1500kcal, 1800kcal)를 선택해 1인 분량씩 주문해먹을 수 있음. 일주일에 한번 냉동으로 된 일주일 분량의 도시락을 배달함.

Sunrice

Sunrice는 쌀 전문으로 생산 회사로 최근 들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쌀밥, 현미밥, 볶음밥 출시함.

Continental

Continental은 조미료, 스프, 소스 전문 회사로 뜨거운 물을 붓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고체형, 액체형 1인용 수프를 출시함.

 

□ 시사점

 

 ㅇ 한국 가전제품 회사들, 현지 진출에 유리

  - 1인 가구에 비해 좁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고 에너지 부담비용은 높은 1인 가구들에 유용한 성능은 유지하고 크기는 줄인 소형 가전제품이 필요함.

 

 ㅇ 현재 한국에서 출시되는 1인용 가전제품이나 멀티형 가전제품으로 호주에 진출 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됨.

  - 빌트인(built-in) 가전제품이 유행하는 한국과 달리 호주에서 빌트인 가구를 생산하는 업체가 적음으로 한국 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짐.

 

 ㅇ 1인 가구 연령별 연구 필요

  - 1인 가구는 연령에 따라서 가전제품 소비 성향과 패턴이 상이하므로 소비자를 세분화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호주 통계청, IBIS World, Euromonitor, The Conversation,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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