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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싱글족의 지갑을 열어라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4-14
  • 출처 : KOTRA

 

대만, 싱글족의 지갑을 열어라

- 하나의 소비시장을 형성해 가는 중 -

- “개성”, “고품격”, “자아” 추구 -

 

 

 

□ 통큰 싱글족을 노려라

 

 ○ 소비력 높은 대만 30~40대 싱글족

  - 안정된 일자리로 탄탄한 경제력을 보장받으며 부양가족도 없어 기혼자보다 금전 운용에 자유로움.

  - 현지 시장조사기관 東方線上에 따르면 30~40대 기준으로 싱글족은 기혼자보다 월평균 소비수준이 26% 더 높게 나타남.

  - 특히 싱글남의 월평균 소비수준은 싱글녀보다 18% 더 높아, 싱글남의 소비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돈 잘 쓰는 싱글족

(단위 : NT$)

싱글족

기혼자

20,350

17,250

16,765

13,115

자료원 : 東方線上

 

 ○ 대만 싱글족, “개성”, “고품격”, “자아”가 있는 생활을 꿈꾼다

  - 맹목적으로 유행을 좇기보다는 대가를 더 치르더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품격 상품을 추구함.

  - 기혼자보다 생활을 누리고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남.

  - 특히 싱글녀들은 다른 그룹보다 의미 있는 삶과 자기개발을 향한 욕구가 월등히 높았으나, 원만한 결혼 생활에 대한 욕구는 현저히 낮게 나타나 결혼보다는 인생 경영을 중요시함.

 

대만 30, 40대가 바라는 생활상

                                                                   (단위 : %)

     

자료원 : 東方線上

 

 ○ 남녀 유별한 싱글족 소비 트렌트

  - 싱글녀들은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영화 관람이나 쇼핑을 하며 여가를 보내는 것을 가장 선호함.

  - 싱글남들은 화장품과 피부 관리와 같은 외모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임.

 

 ○ 편의점, 싱글족의 유통채널로 급부상

  - 패밀리마트에 따르면 대만 싱글족들의 일평균 편의점 방문빈도는 1회 이상으로 다른 소비자층이 이틀에 한 번꼴로 방문하는 것에 비해 두 배정도 높음.

  - 편의점을 방문하는 싱글족의 1/3은 단순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공과금 수납, 신용카드 및 보험료 수납, ATM, 문화생활과 여행상품 예매, 택배서비스 등 편의점 다양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요즘은 싱글이 대세

 

 ○ 10년 사이 급증한 30~40대 싱글족

  - 2010년 말 기준, 30~40대 싱글족은 약 27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함.

  - 전체 싱글족 가운데 남성의 비중이 53%로 여성(47%)보다 높음.

  - 30~40대 싱글족은 10년 전 대비 60%가 증가했고, 그중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 여성의 독신 경향이 늘어나는 추세임.

 

싱글녀 싱글남보다 증가율 높아

           (단위 : 명)

연도

총계

싱글남

싱글녀

2000

171만

93만

78만

주 : 증가율은 2000년 대비 2010년 인구 증가율

자료원 : 내정부 통계처

 

 ○ 여성의 경제적 독립의 증가와 성비 불균형이 싱글족 초래

  - 2010년 대만 여성의 노동참여율은 54%로 10년 전 대비 14%나 증가했고, 이에 평균 초혼 연령도 매년 높아져 싱글족의 증가로 이어짐.

  - 2010년 7월 행정원 주계처에서 실시한 ‘부녀자 교육 및 결혼 현황 조사’로는 응답자의 18.46%가 독신주의라고 답변함.

  - 또한 대만 남녀성비 불균형은 세계 2위 수준으로, 2009년 기준 결혼 적령기 남성이 여성보다 43만 명 정도 많아 싱글남들도 증가하는 추세

 

□ 대만 싱글족을 겨냥한 제품 사례

 

 ○ 양은 줄이고, 질은 높여라

  - 편리함과 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싱글족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소포장 상품들이 계속 출시됨.

  - Laurel사의 1인분 조리냉동식품 시리즈는 편리함과 질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만에 보급률이 22%에 도달했고, 판매액도 10억 대만 달러를 상회함.

  - Laurel사의 1인분 조리냉동식품 시리즈의 매출액은 회사 전체 매출액의 16%를 차지하며, 매년 3~5% 속도로 계속 증가함.

  - 일본 생활용품 업체 MUJI는 생활공간이 협소한 싱글족의 실질적인 요구에 맞춘 1인용 다용도 식기세트로 시장을 공략함.

 

Laurel사의 냉동식품 시리즈(좌)와 MUJI사의 1인용 다용도 식기세트(우)

자료원 : 개인 블로그, 업체 홈페이지

 

 ○ 싱글족 1%를 노린 차별화 전략

  - 대만 고급 침실용품 브랜드인 KUAN’S LIVING은 고소득 싱글족을 대상으로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매년 매출액 10~15%의 성장세를 이어감.

  - 과시는 싫어하지만 특별 대우는 누리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비밀 VIP 파티와 무광고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함.

 

□ 시사점

 

 ○ 대만 싱글족의 양적 증가와 자신을 향한 과감한 소비패턴을 고려할 때 관련 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상됨.

  - 대만 싱글족은 10년 사이 60%나 증가했고, 앞으로 여성 경제활동인구 증가가 예상돼 이에 따라 싱글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싱글족의 생활 방식과 개성에 맞춘 소량화, 차별화, 간편화된 상품이 시장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

 

 ○ 싱글족의 편의점 이용수의 증가가 예상돼 이에 맞는 편의점과 연계한 마케팅에 주목해볼 만함.

  - 대만의 편의점 매장 수는 2009년 기준 9204개로, 단순 상품 판매 외에도 각양각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생활밀접형 유통채널로 각광받음.

 

 ○ 또한 인터넷 사용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입소문에 민감한 편이므로, 언론 광고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를 이용한 컨버전스 마케팅이 필요함.

  - 행정원 연구발전 평가회에 따르면 30~40대 인터넷 사용인구는 2009년 77.5%에서 2010년 80.5%로 증가

  - 2010년 9월, 현지 시장조사기관 InsightXplorer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90%가 네티즌 입소문 정보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動腦,東方線上,행정원 주계처, 내정부 통계처,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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