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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마카오의 청사진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2-30
  • 출처 : KOTRA

 

2011년 마카오의 청사진

- 최근 2011년 기본 정책 발표, 다양한 분야에 개발 계획 보여 -

- 전시 인센티브 및 문화 산업 지원 늘려 연계 관광의 허브 꿈꾸는 마카오 -

 

 

 

□ 마카오 현황 및 분석

 

 ○ 마카오 경제 지표

  - 2009년 마카오의 1인당 GDP는 3만9000달러에 근접했으며, 2010년 3분기 누적 GDP가 동기대비 29.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보아 2010년의 1인당 GDP는 4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

  - 전년 동기 대비 25.3%의 경제 확장의 일등 공신은 관광 및 도박 산업의 수익으로 2010년 10월 기준 도박 산업 총 수익은 전년대비 58.5%가 증가했으며, 관광객들의 도박을 제외한 순수한 관광비용도 24.6%가 증가

  - 2010년 10월 기준 실업률은 2.9%로 2009년 세계경제 위기에서 벗어나 다소 안정된 양상을 보임.

 

마카오의 2010년 3분기 기준 경제 지표

GDP

(Mil, USD, %)

2009년

2010년 3분기

방문객 (명)

660,881

585,972(+70.4%)

자료원 : 마카오 관광청(MGTO)

 

 ○ GDP 늘었지만, 시민들은 민생수준 떨어졌다고 여겨

  - 2010년 3분기 기분 전년대비 25.3%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마카오이지만, 시민들은 물가 상승과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민생 수준이 크게 떨어졌다고 여김.

  - 주민들을 위한 로컬 식당이나 기타 매장들이 문을 닫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점과 레스토랑이 크게 증가했음. 또한 마카오에서 유명한 'ZAIA Show' 혹은 'Dancing Water'와 같은 문화 이벤트들은 오히려 관광 패키지에서 더욱 저렴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지 못함.

 

□ 2011년 마카오 기본 정책

 

 ○ 최근 2011년 마카오 중점 계획 발표

  - 2010년 11월 16일, 마카오 정부는 2011년을 위한 향후 정책 방안을 발표, 중심 키워드는 ‘민생 안정, 문화 및 레저산업 육성’임.

  - 발표된 정책 내용에 따르면 보조금과 세금 면제를 통한 정책 집행 방식이 두드러지며, 복지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어 도박산업을 통한 국가 이익을 주민들의 삶의 질과 연결시키기 위한 정부의 고뇌가 보임.

  - 2011년 예산은 2010년의 예산 금액 5조2800파타카(마카오 달러, 이하 파타카)에서 50.7%나 증가된 7조9600파타카로 책정됨.

 

 ○ 2011년 마카오 정책 운영 개요

 

부문

내용

삶의 질 향상

- Day-Care 센터와 Elderly-Care 시설 확충

- Conde S. Januario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응급 병동시설 확충

- 로컬 대학과 협력해 ‘Island Medical’ 종합건물 건축

- 2012년까지 1만9000채의 공공 아파트를 건축, 콜로안 섬의 ‘Seac Pai Va’ 지역을 포함한 다섯 곳에 지어질 것으로 보임.

-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 기금을 1억MOP의 예산으로 조성, 각종 기업과 커뮤니티 그룹을 후원

- 태풍과 홍수에 대비해 하수 처리 시설 개선

- 이용도가 줄고 있는 마카오 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연구 및 페리와 세관 시설 확충

- 식품 안전 센터를 설립해 주민들의 식품 관련 위생 및 안전성 향상 도모

인력 개발

-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문화, 예술 공연시설을 건설하고 축제나 문화 예술 이벤트 및 전시회 활동을 적극 지원

- ‘Rua das Estalagens’ 지역의 ‘Sino-Western Pharmacy’와 ‘Lingnan’식의 오래된 건물들을 확보해 대형 공공 도서관 건설

- ‘Hengqin’ 섬에 마카오 대학의 새로운 캠퍼스 설립

경제 개발

- 인근 주하이 시의 ‘Hengqin' 섬에 ‘Hengqin International Ocean Resort’가 2013년에 완공 예정으로 도박, 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

- 광동과 조인트 합작 형태로 ‘Hengqin’ 섬에 중의학 테마파크 건설

- 세계 각종 컨벤션 및 프로모션에 참가해 마카오 관광 홍보

- 주하이-마카오 협력 산업단지 조성 추진

- ‘San Van Lake’ 지역 지하 단지를 리모델링해 마카오 특유의 야시장을 조성,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킬 것

- MICE 산업 인센티브 부여 및 집중 육성

- 문화, 창조 산업기금 조성 검토

- 최저 임금 5.09% 상향, 외국 전문기술인력 초빙 및 로컬 노동자교육 프로그램 창출

중소기업 지원

-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대출 신용 보험 제도를 재정비하고, 기업 및 커뮤니티 그룹들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 기금으로부터 지원받을 방안 마련

- 외국 전문인력 초빙 및 교육

- ‘Dynamic Macao Week’을 통해 중소기업의 각종 활동을 지원하고, 로컬 기업들이 중국 내륙과의 CEPA를 통해 내륙으로 사업 확장에 힘쓸 것

면세 및 보조금

- 마카오 주민 당 수입세의 25% 공제

- 첫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3500 파타카 공제

- 수익세 공제의 한도 3만2000파타카에서 20만 파타카로 상향

- 마카오주민이 300만 파타카 이상 최초 주택 구매 시 최초 종합부동산 인지세 면제

- 전기세 보조금 지급

- 공공 주택 청약 순위에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 보조금

- 마카오 소재 학교, 연 1500파타카의 교재 지원금 지급

- 마카오 영구 거주 노년층 5000파타카 연금 지급

- 친환경 자동차에 최고 6만 파타카의 세금 면제

- 5억 파타카의 예산으로 ‘지속 교육 프로그램(Continuing Education Program)’을 시작, 15세 이상의 마카오 주민에게 3년간 교육 보조금을 일인당 최고 5000파타카까지 지급

- 복지 제도 ‘Central Provident Fund(중앙준비연금)’의 매 계좌에 6000파타카 지급

- 2011년 ‘Cash Hand-Out(직접 보조금)’은 영구 거주민은 4000파타카, 비영구 거주민은 2400파타카로 2010년에 비해 다소 감소됨.

-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부동산세 하향을 논의 중

            자료원 : 마카오 정부 포탈(portal.gov.mo)

 

□ 2011년 정책 특징

 

 ○ 단순한 도박의 메카는 No! 연계 관광의 허브 꿈꾸는 마카오

  - 통계에 의하면 마카오 방문객의 52.3%가 당일 일정으로 관광을 하고 돌아가는 실정이며, 도박을 제외한 순수 관광세(Tourism Tax)는 3200만 달러에 그침.

  - 사회 문화부 ‘Cheng U’ 장관은 마카오 정부의 장기적 목표는 관광객들이 마카오에 3일 이상 체류하게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문화 이벤트와 종교 활동, MICE 유치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함.

  - ‘Hengqin’ 섬에는 ‘Hengqin Chime Long International Ocean’ 리조트가 2013년 완공 예정이며, 광동성과의 합작을 통해 그 외에 중의학 테마파크, 마카오 대학 캠퍼스 설립, 놀이공원 건설될 예정으로, 정부는 마카오와의 연계 관광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음.

  - 2010년 10월 기준 마카오에는 2만958개의 객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며, 마카오 관광청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고급 호텔의 객실 사용률은 80% 이상이지만, 중저급 호텔은 60%에 달함. 현재 마카오 정부에서는 오래된 양식의 건물들을 ‘중저가 실속형 호텔(Budget Hotel)’로 개조할 사업을 검토 중

  - 정부는 문화 및 창의 산업에 대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구체화된 문화 및 창의 산업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위해 해당 로컬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 중임.

 

광동과 합작 중인 ‘Hengqin’ 섬 모델

자료원 : Hengqin New Area investment Guide

 

 ○ MICE 유치를 위한 전폭지원

  - 정부는 ‘Strategic MICE Market Stimulation Program’을 통해 MICE의 마카오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

  - 인센티브 대상은 미팅, 컨벤션, 전시회의 세 가지로 분류되며, 정보 제공, 숙박, 교통비 할인, 다과비 지원, 핵심인사 숙박 지원, 현장답사 지원 등의 형태로 이뤄짐.

  - 예를 들면, 마카오 개최가 확정된 미팅 및 컨벤션 행사에 대해서는 마카오 관광청에서 MICE 캘린더 및 마카오 소개 패키지 자료를 제공하고, 지정 박물관에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짐. 또한 해외 국적의 대표가 100명 이상이면서 최소 3일 이상의 일정인 행사의 경우 전체 인원에게 호텔 숙박비의 10%를 지원하며, 핵심 인사는 이틀의 호텔 숙박 지원과 함께 3000파타카 상한의 50% 교통할인 우대를 누릴 수 있음. 그 외에 지정 레스토랑의 400파타카 상당의 음식 제공 등 조건에 적합할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음.

  - 현재 공표된 MICE 인센티브 제도는 2010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며, 조만간 2011년에 시행할 인센티브 제도가 발표될 것임.

 

 ○ 검토 중인 개발 계획 많아

  - Hengqin 섬 특수지역의 중의학 테마파크 및 놀이공원, 공공 주택 건축, 오래된 건물 호텔 및 도서관 개조, 마카오 대학 캠퍼스 설립, 각종 메디컬 시설 확충 등 정책 내 개발사업계획이 많아 주시해 볼 필요가 있음.

  - 건축 관련 개발 외에도 노인복지시설, 레크레이션 및 문화 시설 확충에 대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관련 물품이나 용역, 또는 전문 기술인력에 대한 수요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과연 실질적으로 민생 고려한 정책인가, 논란일어

  - 12월 20일 마카오 반환 11주년 기념일에 약 천여 명의 마카오 시민들이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 등에 정부에 민생안정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임.

  - 당초 11월 정부는 2011년 정책 제시에서 2012년까지 1만9000여 채의 공공 주택 공급, 중국 중앙 정부로부터의 물자 공급 지원, 최저 임금 상향 조정 등의 내용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2012년까지 주택 공급 가능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또한  최저 임금의 상향 조치는 도박 및 레져 산업을 제외한 로컬 업계에게 기업 운영의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 2010년에 비해 2011년에는 개인에게 지급되는 ‘Cash Hand-Out(직접 보조금)’도 영구 거주 주민과 비영구 거주 주민이 각각 6000에서 4000, 3600에서 2400파타카로 감소될 것으로 발표돼 시민들에게 큰 반감을 사고 있음.

 

□ 추가 참고사항

 

 ○ 마카오와 내륙의 CEPA

  - 홍콩과 마찬가지로 마카오 역시 중국 본토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가 맺어져 있으며 최초 체결된 2003년 10월 17일 이래로, 최근의 7차 보충 협의안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마카오의 교류는 점점 확대되고 있음.

  - 2010년 5월 28일 체결된 7차 보충 협의안의 내용까지 전시, 의료, 환경 등 43개의 서비스 분야에 대한 개방이 진행됐음.

  - 마카오와 내륙과의 경제 협력은 점점 긴밀해질 것이며, 향후 중국의 포르투갈 문화권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마카오의 특성과 방향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 2010년 MICE 산업 인센티브와 2011년 향후 정책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첨부파일을 참조

 

 

자료원 : 홍콩KBC, 마카오 정부 포탈, 마카오통계청, 마카오관광청, Hengqin New Area investment Guide, 현지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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