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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콜롬비아 차(茶)시장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Soojung Han
- 2018-05-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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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히 증가하는 차(茶)시장, 1인당연 평균 3L 섭취 -
- 블렌딩티, 레몬칩 등으로 젊은 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차 문화 창출 필요 -
□콜 롬비아차(茶) 시장동향
ㅇ 2017년차(茶) 판매량 1%, 판매액 8% 증가
- 2017년 기준 콜롬비아 인구 1인당 차(녹차, 홍차, 과일·허브)소비량은연평균 3L 섭취. 3년 전보다 평균 1.5리터를 더 마시며,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ㅇ 콜롬비아 1인당 차(茶) 소비량은 낮지만 매년 증가 추세
- 웰빙 라이프스타일의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차 수요 증가
- 특히 황산화 성분 포함,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차 등 체중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차 수요 증가
- 차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차나 이색 차의 수요도 증가
ㅇ 최근 3년, 차(茶) 수입동향
- 2017년 콜롬비아의 차 수입액은 약 180만 달러로 전년대비 4.92% 감소 폭을 보였으나, 일하는 여성 증가, 웰빙 트렌드에 맞물려 수요 증가 예상
- 차보다 커피문화에 익숙한 콜롬비아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이끌 차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부상할 전망
콜롬비아 차 수입동향(HS Code 0902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
2016
2017
점유율
-
전체국가
1,795
1,906
1,812
100
1
미국
500
349
347
19.1
2
중국
418
449
324
17.9
3
에콰도르
238
274
258
14.2
4
칠레
117
273
209
11.5
5
인도
150
139
187
10.3
6
폴란드
-
29
129
7.1
7
스페인
94
34
101
5.6
8
독일
77
41
58
3.2
9
일본
16
45
53
2.9
10
프랑스
67
105
44
2.4
자료원: GTA
ㅇ 차(茶) 종류별 점유율
- 2017년 차 시장 총 판매액은 6500만 달러로 2012년 판매액 3600만 달러 대비 80% 이상 성장
- 2017년 차 종류별 판매 성장률도 과일·허브차가 98.8%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홍차(71.4%), 녹차(66.2%) 순
차(茶) 종류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ㅇ 콜롬비아 내 차(茶) 인기제품
- Agricola Himalaya 사의 Hindu 브랜드는 Lipton 및 기타 차 음료 브랜드를 제치고 2017년 과일·허브차 부문에서 인기 브랜드로 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힘. 현재 차시장의 45% 차지
- 회사 자체적으로 Valle de cauca 지역에 녹차 재배지를 보유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변동에 덜 취약하며,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연간 150톤~160톤 생산량을 보장하고 있음)
ㅇ 콜롬비아 차(티백, 잎차 등) 제품은 대형마트(Jumbo, Carulla, Exito) 50%, 일반 소규모 슈퍼마켓 20%, 기타 30%를 통해 유통되고있음.
콜롬비아 차 인기제품
제품명
용량
가격(달러)
점유율(%)
Te Hindu Original Tea
25개입
3.6
27.5
Jeibel Tea Several Flavor
20개입
1.25
22.2
Termo Te Fitness
Tea treatment
30개입
39
3.5
Orquidea
25개입
1.28
2.3
Stash Tea Co
18개입
7.3
1.5
자료원: 각 기업 공식 사이트
ㅇ Congrupo 기업, 2017년 과일·허브차 선두주자 대표 브랜드 반열에 오름.
- 대표 브랜드 Jeibel Tea기업인 Congrupo는 사탕수수의 영양분을 그대로 보존한 천연감미료 빠넬라(PANELA) 수입뿐만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과일·허브차 혁신에 집중할 예정
□ 콜롬비아 차(茶) 소비성향
ㅇ 콜롬비아 음료 트렌드
- 콜롬비아 문화 특성상, 음료도 식사라는 인식으로 음식을 먹을 때 음료(탄산음료, 주스 등)를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음. 최근에는 칼로리를 고려해 탄산음료나 설탕이 첨가된 주스대신 차가운 차 또는 탄산수 수요 증가
- 물은 생존 및 양치질을 위한 용도로 생각하고 있음. 이에 따라, 생수만 마시기보다는 티백 또는 잎차를 함께 우려먹음.
ㅇ 낮은 연령층의 차 수요 증가
- 주요 차 수요층이던 50~60대부터 최근에는10~30대까지 젊은 세대가 증가하고 있음. 또한 어린이들에게도 권장하면서 소비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음.
- 다이어트 및 건강에 관심이 높은 10~30대가 SNS를 통해 차를 접하게되면서 수요층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
ㅇ 건강까지 고려한 차가 뜬다
- 해마다 콜롬비아 내 비만인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비만이 불러오는 당뇨(14.8%), 고지혈증(17.2%) 질병을 동반한 환자 또한 많아지고 있음. 2017년에는당뇨로약 1만 명이 사망하면서 건강관리에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일상적으로 마셔야하는 물을 조금 더 건강하고 색다르게 마실 수 있는 레몬칩* 또는 차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 특히 레몬을 즐겨먹는 콜롬비아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
* 레몬을 9번 건조해 화학첨가물 없이 영양과 맛을 그대로 보존해 최대 4번까지 우려먹는 것이 특징
제품사진
자료원: 워터포미 공식 블로그
ㅇ 콜롬비아 내 주요 차(茶)업체현황
지역
업체명
내용
보고타
Afternoon Tea
- 아시아 문화를 테마로 운영 중이며, 100% 천연재료사용
- 버블티, 얼그레이, 재스민차, 우롱차만 전문적으로 판매. 기타 녹차롤, 케익 등 디저트도 준비돼 있음
Chatime
- 세계적인 버블티 대표 브랜드 Chatime은 2017년 4월, 보고타에 첫 오픈
- 대표메뉴인 레드빈펄, 타로펄, 차타임펄 밀크티 등 12가지 종류가 있음
- 음료부터 컵 사이즈, 토핑 등 기호에 맞게 주문이 가능
메데진
Valentina Bakery
- 빵 전문점으로 커피위주의 음료만 판매하다가 차를 찾는 손님이 증가하면서 차이(Chai), 과일차, RTD 차음료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
- 1.4~2달러 내외로 모든 차종류 주문가능
칼리
Telogy
- 녹차, 우롱차 및 차이 등 100가지 종류의 차를 판매 중이며, 기본 2달러 내외
- 당근케익, 견과류 롤 등 건강식 디저트도 준비돼 있음
자료원: 각 기업 공식 사이트
□ 시사점 및 전망
ㅇ 아직은 커피에 더 익숙한, 가깝고도 먼 차(茶)
- 커피의 나라인 만큼 커피로 대변되던 콜롬비아의 마시는 차(茶) 문화가 녹차, 홍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콜롬비아 음료시장에 새로운 활력을이끌 것으로 전망
- 보고타에는 100%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차(茶)라는 콘셉트의 차 전문점(Afternoon Tea)도 생기고 있으며, 블렌딩티(Blending Tea)처럼 두 종류 이상의 찻잎을 배합해 만든 차나 우유와 차를 섞은 밀크티 종류를 찾는 등 새로운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
- 콜롬비아 경제인협회의 음료산업부 담당자 Santiago Lopez에 따르면, 콜롬비아 문화 특성상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어서 커피처럼 차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판 단하며, 소비층이 넓어진 만큼 연령대별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
ㅇ 차(茶)도 간편한 것이 대세, 틈새시장을 노려라
- 차를 즐기는 소비층이 증가하면서 간단하게 음료수 형태로 마시는 차문화도 함께 확산. 이에 따라, 레몬칩처럼 간편하게 포장돼있거나 RTD(Ready To Drink)* 차 수요 또한 증가. 이에 따라, 우리기업은 새로운 맛과 형태의 차 문화 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 RTD(Ready To Drink): 조제 과정 시 공장에서 병이나 캔, 파우치 등 용기에 포장돼 나오는 형태
- 2021년 RTD 음료차 판매액 약 21억 달러 전망 2017년 대비 59.6% 증가한수치
- Functional Beverage 사 담당자 Julián Oquendo에 따르면, 약 3000개 납품처가 2017년 콜롬비아 대표 음료 기업인 Postobon과의 합병 이후 1만5000개 납품처로 늘었으며, 매출 또한 82%증가. 이에 힘입어 앞으로는 편리한 액상차(차음료, 과일청 액상차)를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맛으로 제품차별화를 구축하겠다고 언급
RTD 차음료 기업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자료원: Euromonitor, GTA, 워터포미공식블로그, 각 기업 공식 사이트, Andi, Connect, 각종 언론사(El tiempo, La repu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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