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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가 없는 인도 주얼리 시장 동향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김태룡
  • 2017-06-23
  • 출처 : KOTRA

- 2016년 인도의 주얼리 시장규모는 억 달러로 전년대비 19.4% 성장 -

- 향후 연평균 10% 성장해 2021년에는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 형성 전망 –

- 전체 주얼리 시장에서 유명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 -


 


□ 인도의 보석 시장 동향   


  ㅇ 2016년 약 20%의 고성장을 이룩한 인도 주얼리 시장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인도 주얼리 시장 규모는 7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19.4%의 고성장을 이룩함. 인도 시장은 코스튬 주얼리와 파인 주얼리 시장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시장 비중은 파인 주얼리가 전체의 93%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코스튬 주얼리의 경우 2016년 24.3%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줌.


인도 주얼리 시장(2011~2016년)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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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인도의 주얼리 시장 경쟁 동향  


  ㅇ 절대 강자가 없는 인도의 주얼리 시장

    - 인도 주얼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스와로브스키 인디아로 전체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음. 까르띠에, 티파니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 시장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으로 이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인도 소비자의 실용적인 측면이 작용

    - 전통적으로 발달한 수많은 현지 보석상들이 전체 시장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업체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음.


  ㅇ 유통채널

    - 인도 주얼리 시장의 거래는 98.1%가 전문매장을 통해서 이뤄지며 극히 일부인 1.9%만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거래로 이뤄지고 있음. 온라인 시장은 매년 그 비중이 0.1% 정도 증가하고 있지만, 주얼리의 특징에 따라 실제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현재 유통방식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


□ 한국과의 교역동향


  ㅇ 3위의 한국 주얼리 수출 시장

    - 인도로의 한국의 주얼리 수출은 2016년 3억 달러 규모로 일본, 홍콩에 이어 3위로 주얼리 시장 수출액은 전년 대비 8.1% 성장함. 전체 시장 중 약 55%는 은가공제품(HS Code 7106)이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수출 규모는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그 빈 자리를 귀금속 부품 및 액세서리(HS Code 7113, 7114)가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며 채우고 있음. 특히 금·은 세공품은 수출은 2016년 급격하게 성장


진주·귀석·반귀석·귀금속·귀금속을 입힌 금속 등 수출입 동향(HS Code 71)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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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stat

 

은(도금·미가공·가공 포함) 수출입 동향(HS Code 7106)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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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stat

 

신변장식용품과 그 부분품 수출입 동향(HS Code 7113)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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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stat

 

금·은세공품과 그 부분품 수출입 동향(HS Code 7114)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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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stat

 

□ 산업 관계자 인터뷰(Kamadhenu Group: Managing Director Mr. Vinod Sharma)


인도 산업 Q&A


Q1. 인도의 주얼리산업의 현황은?

A1. 인도의 경우, 전체 주얼리의 85%가 금제품, 10%를 은제품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5%를 기타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단순 금제품이 차지하던 시장에서 백금 등 다른 제품군도 서서히 그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Q2. 인도 소비자의 특징은?

A2. 인도의 경우, 빈부격차로 인해 주얼리 시장의 소비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남. 아주 높은 각가격의 프리미엄 주얼리와 저렴한 가격의 캐주얼 주얼리 소비자로 구분됨. 인도에서 주얼리(특히 금)는 자산으로서 인식되고 이는 인도의 높은 금 소비량*과도 깊은 관계가 있음(인도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결혼 시, 새로운 부부의 자산으로서 경제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금을 반드시 주고 받음).

 

Q3. 인도의 새로운 트렌드는 어떤 것이 있는가?

A3. 인도 소비자들에게 다이아몬드의 경우 매우 고가로 구매의 고려대상에서 애초에 제외되는 경향이 있었음. 하지만 최근에는 크기가 작고 저렴한 다이아몬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점차로 늘고 있으며, 이는 인도 전체 소득 향상으로 금·은과 같은 귀금속에서 보석에 대한 수요로 조금씩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함.

 

Q4. 한국 주얼리 제품에 대한 현지의 반응은?

A4. 한국의 주얼리 제품 중에서도 특히 은으로 만든 액세서리의 평가가 좋음. 중국 및 동남아에서 제작된 제품들의 경우 마감 등이 조악한 경우가 많지만 한국제품의 경우 가격은 조금 더 높지만 깔끔한 마무리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Q5. 한국 주얼리 제품이 인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고려할 점은?

A5. 인도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중시하고 있어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함. Kamadhenu Jewellery의 경우, 하나의 액세서리를 펜던트, 헤어밴드, 목걸이, 브로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비롯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작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해서 하나의 큰 캐럿 다이아몬드로 보이게 하는 기술 등을 개발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인도 소비자들을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Q6. 인도와 한국 보석산업과의 협력 기회는?

A6. 향후 한국과의 교류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함. 특히 아직은 소수이지만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고, 이를 통해 한국의 주얼리 디자인이 인도에도 점차로 퍼져 나갈 것으로 생각함. Kamadhenu Group은 올해 9월을 목표로 첸나이 정부와 함께 주얼리 가공기술을 연구 가르치는 교육기관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한국의 보석가공기술 기관이나 디자이너들과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음.


(Kamadhenu Group) Managing Director Mr. Vinod S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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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촬영


(참고) Mr. Vinod Sharma씨는 1970년부터 2대에 걸쳐 주얼리 산업에 종사했으며 2015년 National Chamber of Small and Medium Entrepreneur로부터 national Industrial Excellence Award를 수상함. 현재는 Kamadhenu Group은 주얼리뿐만아니라 헬스케어, 동남아시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음(홈페이지 www.kjgroup.co, 연락처 vinod@kjgroup.co)

 

ㅇ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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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촬영


□ 전망


  ㅇ 매년 10% 이상의 고성장 시장

    - 시장조시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의 주얼리 시장은 2021년까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해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음.

    - 2016년 인도의 가처분 소득은 1547달러로 전년대비 약 12%의 증가했는데 가처분 소득의 증가분과 주얼리 시장의 성장은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향후 인도 가처분 소득의 증가는 주얼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

    · 인도 주얼리 기업과의 협력 및 기술교류를 희망하는 경우, KOTRA 첸나이 무역관 별도 연락 요망


□ 시사점


  ㅇ 절대 강자가 없는 인도 주얼리 시장

    - 인도 주얼리 시장은 소수의 해외 유명브랜드가 아닌 수많은 소규모 현지 브랜드들이 경쟁을 벌이는 시장. 한국과는 다르게 브랜드 인지도 보다는 실제 제품이 주는 효용을 강조하는 인도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가격과 디자인만 소비자의 눈길을 잡을 수 있다면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현지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현지 보석 유통업체 및 관련 기관들과의 정보교류가 필요함. 현지 주얼리 업체들의 경우 한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업체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 교류, 현지 한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추진함.

 

□ 관련 전시회 정보


  ㅇ 2018 인도 보석박람회(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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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해외전시포털(www.gep.or.kr)

 


자료원: Euromonitor, K-stat, KOTRA 해외전시포털, Kamadhenu Jewellery,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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