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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국 제치고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 등극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김태룡
  • 2017-04-25
  • 출처 : KOTRA

- 인도의 2016년 자동차 생산량은 449만 대를 기록하며 한국을 추월 - 
- 2023년까지 매년 6.9% 성장, 연간 550만 대의 자동차 생산 전망 -




□ 인도의 자동차 생산 현황


  ㅇ 자동차 생산기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

    - 전년대비 8.8% 증가한 449만 대의 차량을 생산해 한국(422만 대, 6위)을 제치고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 등극

    -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2015년 이전 및 증설한 공장들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생산량 확대


2016년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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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한국자동차 산업협회 산업보고서


  ㅇ 2012~2013년 인도 주춤했던 자동차 생산량 회복

    -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었던 2012, 2013년을 지나면서 자동차 산업 역시 과거의 성장세를 회복 중

    - 조사기관 CEIC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2016년 승용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8.2% 성장해 역대 최고치인 369만 대를 기록

    - 상용차의 역시 전년대비 8.4% 성장해 81만 대를 기록해 최고 기록인 2011년 89만 대에 근접 중


인도 자동차 생산량(2002~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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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EIC


□ 자동차 산업 전망


  ㅇ 꾸준한 고성장이 전망되는 인도 자동차 산업

    - IBEF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시장(이륜차  포함)은 2015년 740억 달러에서 2026년 2600억~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이 보고서에서는 2020년까지 인도의 승용차 생산은 현재의 3배에 가까운 10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반면, 조사 전문기관인 Frost & Sullivan은 2023년까지 550만 대의 승용차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

    - 그 규모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인도 내 자동차 생산량은 내수 수요 증가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

 
  ㅇ 내수시장의 확대

    - 인도 내수시장의 경우 현재 350만 대(승용차 280만 대, 상용차 70만 대) 규모이지만 2026년에는 3~4배까지 성장할 전망

    -  당장 7월 1일 도입 예정인 GST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는 소비시장과 생산시장 양쪽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 존재

    - 하지만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 및 투명한 거래 정착에 따라 관련 시장은 빠르게 회복될 것을 예상

 

  ㅇ 인도 내 경쟁 심화

    - 내수시장의 성장에 따라 인도 시장 내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음. 2015년 현대차에서 출시한 소형 SUV 크레타가 크게 성공을 거둔 이후  혼다 Brio, 마루티 스즈기 Jimny, 마힌드라 XUV Aero 등 경쟁사들도  유사한 사양와 가격을 갖춘 신차를 대거 시장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음.

    - 인도의 구매력 향상에 따라 향후 더 많은 해외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거나 기존의 투자를 확대해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인도 자동차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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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IBEF, SIAM, Company annual report, TechSci Research(2015년 4월 자료 기준)

 

□  시사점


  ㅇ 성장하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에 대한 대비

    - 신규 수요에 따른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존 구매자들의 차량교체 주기가 도래.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인도의 차량 교체 주기는 약 8~10년으로 추정되며 향후 2~3년 동안 기존 차량 교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

    - 자동차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인 자동차 액세서리 및 부품 시장에 대한 대비도 필요


  ㅇ 인도 정책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예산안 2017/18에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Make in India의 지속적인 추진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을 발표했음. 하지만 예년과 달리 기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발표가 없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반면 전기·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지원책은 발표했음. 그렇지만 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해 자동차 시장 자체에 대한 기반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

    - GST 도입에 따라 모든 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며 자동차 업계 또한 여기서 예외가 될 수 없음. 1·2차 벤더를 비롯한 관련 산업종사 기업의 경우 제도 도입에 따른 시스템 도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음.


  ㅇ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 필요

    - 예산안 2017/18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한 인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 특히 심각한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책으로 CNG, 전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형태의 대체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 일부 주정부의 경우 휘발유·디젤에 대한 세금을 높이는 등 직·간접인 형태로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압력이 점차로 증가하고 있어 대비책 준비가 필요



자료원: IBEF, CEIC, 한국자동차 산업협회, Frost & Sullivan, 현지 언론 보도 및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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