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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균·소독용 물티슈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20-10-19
  • 출처 : KOTRA

- 올해 한국산 살균·소독용 물티슈, 대미 수출 3위 기록 -

- 코로나19로 위생 개념 달라진 미국 소비자의 필수품이 된 소독 물티슈, 향후 지속적 수요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살균·소독용 물티슈(Disinfecting wipes)

    - 살균 및 소독용 성분(Disinfectants)이 스며들어 있어 각종 집기들의 표면이나 바닥 등을 세척·소독할 수 있는 일회용 물티슈 형태의 제품을 의미

 

  ◦ HS Code: 3808.94.5010

 

□ 시장 규모 및 동향

 

  ◦ 시장 규모

    -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의 미국 표면 케어 시장 보고서(Surface Care in the US, 2020 4월 발간)에 따르면 미국 홈 케어 물티슈(Home Care Wipes) 시장의 규모는 2019년 약 191930만 달러로 집계

    - 해당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약 4%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함. 향후 5년 동안에도 연평균 약 5.8% 성장해 2024년에는 약 25457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

 

2005~2024년 미국 홈 케어 물티슈 시장 규모 변화 추이

(단위: US$ 백만)

 

자료: Euromonitor(Surface Care in the US, 2020 4월 발간)

 

  ◦ 시장동향

    -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살균·소독 등 위생 관련 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 중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병균을 세척할 수 있는 살균·소독용 물티슈에 대한 가정에서의 수요는 특히 급증함.

    - 특히 팬데믹의 본격적인 전파와 지역별 록다운 조치가 시작된 올해 상반기에는 살균·소독 물티슈 제품의 품절 현상으로 일반적인 슈퍼마켓이나 소매점 등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웹사이트에서도 살균·소독용 물티슈를 구매하기 불가능한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기도 함.

    - 살균·소독 물티슈 시장에서는 기존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Clorox Lysol 이외에도 소매 유통 전문 기업인 Walmart, Target, 심지어 이커머스 자이언트인 Amazon까지도 ‘Up&Up, Great Value, Solimo’ 등의 자사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 바 있음.

 

□ 수입 동향

 

  ◦ 미국의 살균·소독용 물티슈 수입 동향

    - 미국의 살균·소독용 물티슈(HS Code 3808.94.5010) 수입액 데이터는 2020 1월부터 기록되고 있음.

    - 2020 8월까지 미국이 수입한 살균·소독용 물티슈 품목의 규모는 약 2668만 달러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약 66%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됨. 중국산 수입액은 해당 기간 약 1748만 달러를 기록함.

    - 중국 이외의 주요 수입국으로는 캐나다, 한국, 베트남 등을 들 수 있음.

 

2020년 미국의 살균·소독용 물티슈 수입 동향(HS Code 3808.94.5010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0/`19

-

전체

-

-

26.68

-

-

100.00

-

1

중국

-

-

17.48

-

-

65.50

-

2

캐나다

-

-

4.22

-

-

15.81

-

3

한국

-

-

4.13

-

-

15.48

-

4

베트남

-

-

0.33

-

-

1.23

-

5

터키

-

-

0.25

-

-

0.92

-

6

크로아티아

-

-

0.09

-

-

0.35

-

7

멕시코

-

-

0.08

-

-

0.30

-

8

세르비아

-

-

0.05

-

-

0.19

-

9

이스라엘

-

-

0.03

-

-

0.13

-

10

대만

-

-

0.01

-

-

0.03

-

: 2020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치(2020년 이전 데이터 부재, 2020년 이전 데이터는 아래 표 참조)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10.08.)


최근 3년간 미국의 살균·소독용 물티슈 포함 기타 소독제 수입 동향(HS Code 3808.94.5000 기준)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9/`18

-

전체

65.36

61.52

76.63

100.00

100.00

100.00

24.56

1

캐나다

33.58

41.65

47.65

51.38

67.70

62.18

14.39

2

중국

4.36

3.24

7.68

6.66

5.26

10.03

137.27

3

멕시코

16.38

1.79

6.44

25.06

2.91

8.41

259.50

4

아일랜드

1.11

1.21

4.65

1.70

1.96

6.07

285.93

5

독일

4.23

7.53

4.56

6.47

12.25

5.95

-39.47

6

벨기에

1.75

2.17

2.25

2.68

3.52

2.93

3.63

7

프랑스

2.72

2.75

1.47

4.16

4.48

1.92

-46.65

8

영국

0.49

0.62

0.89

0.75

1.00

1.17

45.17

9

덴마크

0.02

0.05

0.41

0.04

0.08

0.53

704.61

10

일본

0.36

0.20

0.26

0.55

0.33

0.34

28.19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10.14.)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 2020년 미국의 한국산 살균·소독용 물티슈 수입액은 약 413만 달러이며, 이는 해당 품목의 미국 전체 수입 시장에서 약 16%의 비중을 차지함.

    - 한국은 미국 전체 살균·소독용 물티슈 수입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음.

 

□ 경쟁 동향

 

  ◦ 경쟁 현황 및 주요 경쟁 기업

    - 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살균·소독용 물티슈를 포함한 미국 표면 케어 시장에서는 The Clorox Company, Procter & Gamble, Reckitt Benckiser, SC Johnson & Son, Colgate-Palmolive와 같은 상위 5개의 경쟁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뛰어넘는 약 68%를 점유 중임.

    - 브랜드로 살펴보면 살균·소독 스프레이와 물티슈로 가장 잘 알려진 ‘Lysol’과 대표적인 살균·소독 물티슈로 유명한 ‘Clorox’가 유사한 비중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 이외에도 자사 상표 및 기타 브랜드 또한 전체 시장의 약 31%를 차지함.

 

미국 내 주요 살균·소독용 물티슈 제품들

제품명

(브랜드)

Clorox

Disinfecting Wipes

Lysol

Disinfecting Wipes

Seventh Generation

Disinfecting Wipes

Up&Up

Disinfecting Wipes

기업

The Clorox Company

Reckitt Benckiser Inc.

Unilever

Target Corp.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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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0000206ca3ee

EMB0000206ca3ed

EMB0000206ca3eb

자료: 각 사 웹사이트 및 Google Shopping(Disinfecting wipes’로 검색)

 

□ 주요 유통채널

 

  ◦ 오프라인 유통채널

    - 미국에서 살균·소독용 물티슈를 포함한 표면 케어 제품의 대부분인 약 95%가 매장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유통 중임.

    - 오프라인 채널 중에서도 특히 슈퍼마켓과 같은 식료품 및 잡화점을 통한 유통이 약 51%로 가장 많고 대형 할인매장과 같은 소매점을 통해서도 약 38%가 유통됨.

 

  ◦ 온라인 유통채널

    -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는 표면 케어 제품은 현재 기준으로 약 5%에 불과함.

    - 그러나 팬데믹의 영향과 소비자 편의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거센 만큼 물티슈와 같은 표면 케어 제품의 온라인을 통한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관세율

    -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3808.94.5010에는 5%의 일반 세율이 적용되지만 한국산의 경우 한미 FTA로 인한 관세 혜택으로 무관세가 적용됨.

 

  ◦ 수입 및 통관 제도

    - 한·미 FTA 협정상 원산지 결정 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등의 필요서류를 갖춰야 하며, 세관에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도 미리 갖추고 있어야 함.

    - 원산지 증명서, 납품업체에서 받은 원자재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는 통관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 함.

    - 미국 소비자 보호안전위원회(Consumer Protection Safety Commission, 이하 CPSC)는 미국에서 생산, 판매 및 유통되고 있는 모든 소비재를 소비자 안전법안에 따라 규제하고 있으며 아동이 접근 가능하거나 아동에게 노출될 수 있는 제품들 또한 이에 포함됨.

    - 2008 8월에 개정된 소비자 제품 안전개선법안(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 2008 11 12일 이후 생산된 모든 수입 소비자 제품에 대해 안전성 테스트 증빙을 미리 구비하고 제품 통관 시 미국 세관이 증빙을 요구할 경우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할 것을 규정함.

    - 미국 환경보호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이하 EPA)에서는 물티슈를 포함해 살균·소독 기능이 있는 제품을 포괄적으로 관할 및 규제하고 있으며, 살균·소독용 물티슈 역시 미국으로 수입·유통·판매되기 이전에 제품을 등록(Register)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보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의 EPA 웹사이트 링크에서 확인 가능함.(https://www.epa.gov/coronavirus/do-i-need-register-disinfectant-products-epa-order-import-them)

    -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에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노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함.

 

□ 시사점

 

  ◦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급증한 살균·소독 물티슈 시장, 팬데믹의 장기화와 더불어 향후 꾸준한 수요 예상

    - 과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온 미국 살균·소독용 물티슈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그 매출과 수요는 더욱 가파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됨.

    - 팬데믹의 장기화와 더불어 미국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인식 또한 이전에 비해 높아져, 가정이나 실내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각종 바이러스 및 더러움을 제거할 수 있는 살균·소독 물티슈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임.

    - 로스앤젤레스 현지 시장분석 및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는 C 매니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장기화로 말미암아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의 위생 관념이 모두 한층 더 높아졌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병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소독 물티슈나 스프레이와 같은 홈 케어 제품의 수요는 당분간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전망임.

    - 현재로서는 특히 Clorox와 같은 주요 브랜드가 홈 케어 물티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팬데믹 특수성과 같은 시기적인 요인이 맞물려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바로 구매 가능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규모 브랜드 제품이나 자사 브랜드 제품들 또한 선전하고 있다고 Euromonitor는 분석함.

    - 한편 팬데믹의 영향으로 장기간 보관 및 배송이 용이한 각종 생활 소비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 이와 더불어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는 팬데믹 시대의 생활패턴 또한 정착되는 경향이 있어 살균·소독용 물티슈 시장에서도 이커머스를 통한 유통은 향후 더욱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업계 참고사항

    - 관련 업계의 우리 기업들은 팬데믹이라는 시기적 특수성과 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브랜드 로열티(Loyalty)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해당 시장의 소비 트렌드 및 특성을 적극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시기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신속한 제품 공급을 통해 미국 살균·소독 물티슈 시장 진출 기회로 삼을 수 있겠음.

    - 한편, 바이러스나 병균을 제거하고 소독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부분의 제품에는 벤잘코늄 클로라이드(Benzalkonium chloride), 알킬 디메틸 벤질 암모늄 클로라이드(Alkyl dimethyl benzyl ammonium chloride) 등의 화학 성분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화학 물질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함. 이러한 안전성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성분의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음.

    - 따라서 해당 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들은 사람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유해하지 않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에 더욱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겠음.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정보포털, 미국 환경보호국(EPA), Google Shopping, Clorox 웹사이트, Lysol 웹사이트, Seventh Generation 웹사이트, PixabayI,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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