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특성

□ 농산업 여건

  ㅇ 기후적 특성과 물 부족 등으로 농업생산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환경

    - (기후) 이스라엘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와 온대성 기후로 뚜렷하게 교체되는 계절적 경계 존재

     * 4월-10월에는 덥고 건조하며 11월-3월까지 겨울은 온난하고 다습

    - (강수) 1년 강수량이 우리나라 평균의 40분의 1에 해당하며 물 부족이 극심

    - (경작지) 국토의 대부분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 면적의 20%만이 경작 가능

    - (농토) 대부분의 농토는 키부츠(생활공동체), 모샤브(농업조합) 등 지역 단위 협동조합이 소유

□ 정책 및 규제

  ㅇ 농기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

    - 2019년 이스라엘 농림부와 혁신청은 농업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540만 달러를 농기술 스타트업 기업에 지원

     * 2019년 9월 신청 마감

    - 정부는 농업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대해서 R&D 지출의 최대 60%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가 지정한 개발 지역에 소재한 농기술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10% 추가 지원혜택을 부여

     * 2018년 농림부와 혁신청이 최초로 농기술 스타트업에 270만 달러를 지원하고 R&D 지출의 최대 50%를 지원하면서 시작

 * 2018년 농업기술 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총 55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18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되어 수혜

  ㅇ 농업 기업 국가보증 대출 지원

    - 이스라엘 농림부와 재무부 협의에 따라 2019년 3월부터 농업 관련 중소기업에 대해 농업부문 국가보증 대출 서비스를 개시

    - 매출 규모가 135만 달러 미만 기업이 신청 대상이며, 최대 대출 규모는 5년간 13.5만 달러 또는 10년간 20.2만 달러

□ 주요 이슈 및 기술 동향

  ㅇ 이스라엘은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척박한 환경 여건을 극복하며 발전

    - 제한된 경지면적, 농업용수 부족과 같은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하우스 재배, 화훼, 종자, 비료 및 농약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으며 하이테크 농업기술 및 개량 농작물을 개발하여 전세계로 수출

  ㅇ 이스라엘 주요 농축산기술

    - (종자 개량) 이스라엘의 주요 연구기관 및 민간 기업들은 다양한 기후 조건에 맞게 변형 가능한 종자의 개발과 각종 질병에 대한 종자의 저항력 강화를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음

 * 유럽 토마토 재배량의 40%가 이스라엘에서 최초 개발된 장수종에서 비롯

    - (관개) 물이 부족한 이스라엘은 주거지역의 생활하수 80%를 재활용해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농가의 75%가 스마트 관개시스템을 활용

 * 자동관개조절장치, 상수 공급 및 하수처리시스템, 폐수 활용 기술 등을 해외 전역에 수출

    - (과학축산) 이스라엘 낙농업은 젖소의 품종 개량과 과학적 급여로 마리당 11,000Kg이라는 세계 최고의 비유량((泌乳量) 구현하고 있으며, 젖소 발정감지 센서 등을 활용한 생력(省力, Labor-saving) 기술 상용화를 주도

     * 이스라엘의 축산업은 소(낙농), 가금(양계), 양, 염소 사육에 집중되어 있으며, 낙농업이 전체 축산 생산의 16.5% 차지. 낙농 중에서는 우유(11.6%), 육류(4.9%) 생산이 높은 편

□ 주요기업 현황

  ㅇ 이스라엘 주요 농업기술 기업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생산동향

  ㅇ 이스라엘 농축수산업 생산 현황

    - 이스라엘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농축수산업의 생산 규모는 84억 달러 수준이며 전년도 대비 1.9% 증가

    - 산업내 생산은 농작물 비중이 59%, 축수산물이 41%

    - 주요 농업생산 품목은 감귤류를 제외한 플랜테이션 재배작물(39%), 채소-감자-멜론(32%), 곡류(12%)가 전체의 83% 차지

    - 주요 축수산물로는 가금류(50%), 소(35%), 양과 염소(9%)가 전체의 94% 차지

<이스라엘 품목별 농축수산업 생산 규모>

(단위: 백만달러, %)

자료원: 이스라엘 통계청 

□ 이스라엘 농산업 수출입 동향

  ㅇ 농산물 수출 동향

    - 2018년 이스라엘의 농업 수출은 12억 달러 수준

    - 주요 수출품목은 채소와 과실이며, 채소 중에서는 감자, 당근, 피망이 전체 채소류 수출의 88%, 과실 중에서는 아보카도, 대추야자, 망고, 석류가 전체 과실류 수출의 96% 차지

    - 주요 수출 대상국은 네덜란드(15.8%), 러시아(12.3%), 미국(11.2%), 영국(8.7%) 등

  ㅇ 농기술 수출 동향

    - 이스라엘에는 약 280여개의 농업기술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71%에 해당하는 200개의 업체가 해외로 기술을 수출하고 연간 40억 달러 매출 달성

    - 기술 분야별로는 식품 관련 기술기업이 17.3%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정밀농업(13.0%), 생명과학 및 종자개량(12.6%), 식물보호(10%), 관개농업(9.5%) 순

 ㅇ 농축산물 수입 동향

    - 이스라엘은 밀, 사료, 설탕, Oil Seed(참깨, 해바라기씨와 같이 기름을 짤수 있는 작물) 등의 토지 집약적인 작물은 수입 의존

    - 주요 수입 품목은 소고기, 밀, 옥수수 등이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스위스(16.6%), 미국(13.3%), 영국(7.4%) 순

다. 진출전략

□ 유망분야 및 진출전략

  ㅇ 한-이스라엘 농기술 협력으로 제3국 진출 시도

    - 이스라엘은 협소한 내수시장 극복을 위해 회사 설립 초기부터 해외진출 및 수출을 겨냥, 글로벌 스탠다드의 제품과 기술 개발

    - 현지의 농업분야 우수 기업과 기술 협력, 기술 제휴,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한 제 3국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2019년 8월에 타결된 한-이스라엘 FTA로 인해 양국 간 협력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되어 국내 농업분야 기업의 관심과 타당성 검토 필요

ㅇ 이스라엘 농업전시회 적극 활용

    -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농업분야 전문 전시회(Agritech) 참가를 통해 시장정보 확인 및 유망 바이어 발굴 가능

    - 3년 단위로 개최되는 Agritech 전시회는 이스라엘의 농업 및 농업기술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글로벌 농업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

    - 동 전시회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관이 별도로 운영되어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최신 농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기간내에 병행 개최되는 농업 관련 컨퍼런스를 통해 이스라엘 농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파악도 용이

이스라엘 농업전시회(Agritech)

                              *2015년도 19회차 기준, 전시참가 58개국 253개사(해외 57개사), 방문객 35,100명(해외 8,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