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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스라엘 방위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김지화
  • 2023-07-06
  • 출처 : KOTRA

주변국과 관계 개선 및 러-우 사태의 수혜로 수출 급상승

2022~2023년 방위산업 기록적인 실적 전망

2023이스라엘 방위산업 개관

 

이스라엘 방위산업의 역사는 1920년대 초 아랍국가들의 공격에 맞서 유대인 집단촌을 방어하기 위해 무기와 탄약을 생산하면서부터 시작 되었으며, 1933년에는 최초의 방산기업 TAAS가 설립되었다. 건국 초기부터 주변국과의 4차례 중동전쟁 및 수십 차례 군사 분쟁을 겪은 바, 초창기에는 프랑스산 수입 무기에 의존해왔으나 1967년 프랑스의 무기금수조치령 이후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자각하여 독자적인 무기체계를 개발해왔다.


이스라엘 방산기업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고수하여 완제품보다는 첨단 레이더와 전자기술 기반 핵심 체계와 부품에 강점을 지닌다. 특히 1973년 제 4차 중동전쟁(욤키푸르 전쟁)을 겪은 이후, 적의 기습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사전에 파악하고 미리 대응할 수 있는 항공정찰, 레이더, 미사일, 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직접적인 공격용 무기뿐만 아니라 군사작전에서 필수적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는 이스라엘 특유의 엘리트 부대*의 결정적인 기여가 있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축적된 첨단 기술은 정보통신, 바이오 등 4차 산업 분야로 확산되어, 향후 이스라엘 첨단 기술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게 한 주요 동력이 되었다.


*이스라엘 고교졸업생 중 상위 2%의 인재 중에서 선발해 구성된 엘리트 부대(예: 8200 부대, 탈피오트 프로그램 등)가 군의 작전 수행 시에 필요한 장비와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이들이 제대 후 이스라엘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이끈 주역이다.


이스라엘 방위산업 동향

 

SIPRI(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의 세계 군사 지출 동향(Trends in World Military Expenditure)에 따르면 2022년 이스라엘의 국방비 지출은 총 234억 달러로 GDP의 4.5%, 세계 국방비 지출의 1%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2022년 국방비 지출 국가 목록에서 15위를 기록했다. 


2022년 이스라엘의 국방비 지출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여 2021년보다 4.2% 감소했지만, 2013년보다는 여전히 26% 증가한 수치이다. 이스라엘의 국방비 지출은 액수로 따지면 한국보다 작으나, GDP대비 국방비 지출의 비율은 한국의 2배 이상이다. 2021년 이스라엘 정부지출 대비 국방비 지출 비중은 12.1%로 (전년 11.6%) 지난 2015년(14.5%) 이후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2022년 세계 국방비 지출 상위 15개국>

(단위: %)

EMB00003edc2a05
[자료: SIPRI Military Expenditure Database, ‘23.6]


2018~2022년 세계 5대 무기 수출국은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독일로 세계 무기 수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 프랑스의 세계 무기 수출 비중은 44% 증가한 반면, 러시아, 중국, 독일의 무기 수출은 상당 폭 하락했다.


이스라엘 방산기업은 대부분 개발 초기부터 해외수출을 목표로 하며 그 결과 방산기업 매출의 약 75~80%가 해외 수출에서 발생한다. 동 기간 이스라엘의 세계 무기 수출 비중은 2.3%로 전 세계 10위를 기록하였고,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인도(37%), 아제르바이잔(9.1%), 필리핀(8.5%) 순이다.

 

<10대 주요 무기 수출국 시장 점유율 동향>

(단위: %)

순위

국가

2018~2022년 비중

2013~2017년 대비 

2018~2022년 비중 증감률

1

미국

40

14

2

러시아

16

-31

3

프랑스

11

44

4

중국

5.2

-23

5

독일

4.2

-35

6

이태리

3.8

45

7

영국

3.2

-35

8

스페인

2.6

-4.4

9

한국

2.4

74

10

이스라엘

2.3

-15

[자료: SIPRI, ‘23.6]


이스라엘 주요 방산 기업


이스라엘의 방위산업은 3대 방산업체인 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 Israel Aerospace Industries(IAI) 그리고 Elbit Systems가 주도하고 있다. IAI와 Rafael은 국영 기업이며, 2018년 주요 국영 방위 업체였던 IMI Systems와 이스라엘 방산 대기업인 Elbit Systems가 합병되며 민영화 됐다. 이 기업들은 우주 및 공중 정찰 시스템, 레이더 시스템, UAV, 항공 전자 공학 및 전자 광학 시스템, 군수품, 탱크 및 장갑차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며 유지 보수, 수리 및 업그레이드 시설 등을 운영하는 약 150여 개의 중소 기업들이 운영되고 있다. 2020년 기준 방위산업은 이스라엘 제조업 생산액의 10.5%, 전체 근로자의 14.3%를 차지했다.


<이스라엘 3대 방산 기업>

회사명

고용인수

사업 분야

주요 생산품

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

8,000 명

대공 방어, 미사일, 표적화, 전자전, 유도 무기, 수중 시스템을 포함, 항공, 지상, 해상 및 우주 응용 분야를 위한 광범위한 첨단 방어 시스템을 설계, 개발, 제조 및 공급

-DAVID의 슬링

-아이언 돔

-스파이더

-드론 돔 

-C-UAS

-C4I 대공미사일방어체계

-스카이 스포터

Israel Aerospace Industries(IAI)

15,000 명

엔지니어링, 항공 및 하이테크 전자 기술로 민간 항공기, 드론, 전투기, 미사일, 항공 전자 공학 및 우주 기반 시스템을 설계, 개발, 생산 및 유지 관리. 지상 및 해군을 위한 군사 시스템도 제조

-비즈니스 제트기.

-무인 항공기(UAV),

-레이더, 미션 항공기 및 AEW 항공기.

-EW,ELINT/ESM,, COMINT/COMJAM, SIGINT

-ATBM(대전술탄도미사일)

Elbit Systems

17,787 명

방위, 국토안보 및 상업 응용 분야를 위한 항공, 지상 및 해군 시스템과 제품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공급

-군용 항공기 및 헬리콥터 시스템

-상업용 항공 시스템 및 항공 구조물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전기광학, 야간 투시 및 대응 시스템

-해군 시스템

-육상 차량 시스템

-군수품

[자료: 현지언론 및 각 기업 홈페이지 자료 종합] 


주요 정책 및 규제

 

이스라엘은 과거 프랑스에 무기 공급의 50~60%를 의존, 그 후 미국에 군사원조에 의존, 세계 냉전 체제 해체로 인한 무기 수요 급감 등의 경험을 거쳐 자체 방위 산업 발전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의 여파로 자국 방위산업체들을 보호하기보다는 오히려 경제적 경쟁 조성의 수준을 높이는 정책을 택하였다. 


따라서 이스라엘 정부는 입찰의무규정(Mandatory Tender Regulation)을 도입하여 모든 정부 부처의 조달 사업 진행 시 반드시 경쟁 입찰을 거치도록 규정함으로써, 기존 국영기업 국가기관이 독점해 왔던 이스라엘 방위산업에 민간 기업과 해외 업체가 주요 경쟁자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환경 조성으로 인해 이스라엘 방산 기업들은 적극적인 해외 수출시장 개척, 첨단기술 R&D 투자, M&A를 통한 성장과 사업영역 확장 등을 추진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부터는 세계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수준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주요 배경이 되었다.


2006년 7월에는 국방부 통합 부서로써 수출 통제를 하는 이스라엘 국방수출통제국(DECA)을 설립하여 국방수출통제법(Defense Export Controls Law 2007)*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 법은 이스라엘 방위 업체가 이스라엘 무기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 확인하고 잔학 행위를 저지르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려는 국가에 고의로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법이다.


이스라엘 국방부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국방수출통제국(DECA)외 이스라엘 방위 산업 관련 조직으로는 연구 개발국(DDR&D), 국제방위협력국(SIBAT), 수출 군사 보안국(DSD) 등의 부서가 있다.

*국가 안보, 외교 정책, 국제 공약 및 기타 이스라엘 국가의 중요한 이익을 근거로 방위 수출을 규제 


주요 이슈

 

o 수출 급증


이스라엘 방위 산업 수출은 2022년 총 12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113억 달러에 비해 10% 이상 증가, 2020년 85억 달러 대비 약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2000~2022년 체결된 계약 규모 추이>

(단위:US$ 백만)


[자료: 이스라엘 국방부, ‘23.6]

 

이러한 증가의 배경에는 아브라함 협정 체결과 러-우 전쟁이 있다. 아브라함 협정 체결 이후 GCC 국가들과의 관계가 정상화 되었고, 모로코, 바레인, UAE에 8억 달러 규모의 방위 시스템과 서비스를 수출하는 등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국제방위협력국(SIBAT)은 2022년 이스라엘의 아랍 국가에 대한 방위산업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였고, 통계상 29억 달러 이상이 수출되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다. 2022년 기준 아태지역으로의 수출이 37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인해 유럽으로의 수출(36억 달러)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2018~2022년 대륙 및 지역별 방산 수출 분포>

(단위:US$ 백만)

[자료: 이스라엘 국방부, ‘23.6]

 

품목별로는 2022년 무인항공기(UAV)및 드론이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여, 2021년 9%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미사일, 로켓, 방공시스템 등은 전체 수출액 중 19%를 차지하였고, 레이더 및 전자시스템은 13%를 차지한 반면 사이버보안 제품은 6%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제품과 관련한 최근 논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수출 호조는 2023년 3월에 발표된 IAI의 기록적인 실적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IAI의 2022년 순수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억1300만 달러, 총 매출은 49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긍정적인 현금 흐름(positive cash flow)도 전년 대비 445% 증가한 약 7억9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o 수출 규제 완화


2022년 이스라엘 국방부는 방산 수출업체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규정을 발표했다. 수출 면허 없이 판매할 수 있는 분류되지 않은 제품 목록(50%까지)과 국가 목록 확대가 수출 규정 완화의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내용을 이스라엘 정부가 공개하지 않는 관계로 규정에 대한 판단이나 논평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 여론이다. 이 같은 방산 수출 규제 완화 기류에 비추어 2023년에도 다시 기록적인 수출 실적이 전망된다.


주요 수출국 및 수입국

 

HS code 93*(무기 및 탄약, 부품 및 부속품) 기준, 최근 3년간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 대상1위 국가는 미확인 국가로, 2022년 수출액 약 18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급증했다. 이 중 모로코, 바레인, UAE로의 수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통계표의 미확인 국가는 주변 중동국가들로 추정되며, 이는 아브라함 협정 체결 이후 이스라엘과 주변 중동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으로 인한 수출 급증이라고 분석된다. 그 외 하위 국가들로의 수출은 매우 작은 수출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 기준 이스라엘의 수입 대상국 1위는 미국으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대비 약 85% 증가한 약 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HS Code 2단위 이상의 품목별 수출입 정보 비공개


<이스라엘 상위 10위 무기 수출 대상국>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2020년

2021년

2022년

비중

21~’22 증감률

2020년

2021년

2022년


세계

1,167

1,453

1,947

100.00

100.00

100.00

34.0

1

미확인 국가

1,159

1,452

1,891

99.28

99.92

97.12

30.2

2

싱가포르



23



1.18


3

르완다



20



1.02


4

인도



11



0.57


5

프랑스



1



0.06


6

케냐



1



0.03


7

미국

3

1


0.27

0.06

0.01

-81.1

8

파라과이






0.01


9

독일

5



0.43

0.01

0.00

-66.6

10

오스트리아






0.00


: HS Code 93 기준

[자료: GTA, ‘23.6]

 

<이스라엘 상위 10위 무기 수입 대상국>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0년

2021년

2022년

비중

21~’22 증감률

2020년

2021년

2022년


세계


30,525

30,306


100.0

100.0

-0.7

1

미국


8,589

9,710


28.1

32.0

13.0

2

오스트리아


2,980

5,527


9.7

18.2

85.4

3

이태리


5,553

4,237


18.1

13.9

-23.7

4

대한민국


3,031

4,071


9.9

13.4

34.3

5

인도


2,760

2,119


9.0

6.9

-23.2

6

중국


1,646

1,815


5.3

5.9

10.2

7

크로아티아


388

557


1.2

1.8

43.5

8

대만


636

533


2.0

1.7

-16.1

9

터키


5

285


0.0

0.9

5600.0

10

브라질


251

249


0.8

0.8

-0.8

: HS Code 93 기준

 [자료: GTA,‘23.6]

 

GTA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이스라엘의 항공기 부품 수입이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의 항공기 부품 수입 대상 2위 국가로, 1위 국가인 미국 다음이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MTI Code 7472 기준, 2022년 우리나라의 이스라엘 수출 증감률은 전년 대비 약 138%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는 최근 이스라엘 방산 수출 급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8~2022년 한국 對이스라엘 항공기 부품 수 추이 >

(단위: US$ 천)

연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수출액

7,576

7,477

12,779

18,771

44,714

: MTI Code 7472 기준

[자료: 무역협회, ’23.7]


 

한국 기업과의 협력 동향


지난 2021년 한화디펜스가 레드백 장갑차에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첨단 방어체계를 통합하고 호주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이어 올해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항법장치(GPS)전파 방해에 대응하는 ‘항재밍’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업 ‘인피니돔’에 투자하여 군사 분야뿐 아니라 민간 분야의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에 나셨다.


IAI(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는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글로벌 화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최근 노후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리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기 정밀 구조물 제작 기업인 A사는 IAI와 화물기 개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IAI는 노후 여객기 개조 생산 기지를 인천 공항에 구축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정비 전문 업체인 S사와 체결했다. 지난 2017년 중견 기업 C사와도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하이브리드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SWOT 분석 및 유망 분야

 

강점

(Strength)

-첨단 정보통신 및 방어체계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경쟁력

-정부 주도 무기 개발 생태계 및 미국의 원조(FMS)로 인한 높은 성장 가능성

-최우수 인력 보유 엘리트 기반의 핵심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및 정보 통신 산업 발전 주력

약점

(Weakness)

-정부 거래간 중심의 수출로 국내외 정세에 민감한 편

-작은 내수 시장 및 미국의 원조로 인한 높은 미국 의존도

-첨단장비 제작을 위한 원부자재 및 주요부품 수입 의존도 높음

기회

(Opportunity)

-한-이 FTA를 양국 방산 협력 기회로 전환, 제조업 역량이 뛰어난 한국 기업들과의 새로운 협력 모델 개발

-기존 노후 여객기 화물기 전환 사업으로 수익 확대 기회

-이스라엘 국방부, 방산 수출 제한 규정 완화 발표

위협

(Threat)

-이란의 핵위협 및 적대적인 주변국에 둘러싸여 있어 지속적인 안보위협 존재

-하마스 및 이슬라믹 지하드 등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로 인해 국내 테러위협 상존

-이-팔 갈등에 따른 테러 빈발, 정부의 사법개편안 시도로 인한 사회불안 가중 및 경제 활동 위축

 

*미국의 대이스라엘 군사원조 프로그램 (FMC, Foreign Military Financing): 연간 약 33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 원조금 상당 부분은 미국 방산품을 구매에 사용, 2022년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어 시스템 관련 비용으로 10억 달러 추가 제공


<미국 이스라엘 군사 원조 지원 추이>

(단위: US$ 십억, 10년 단위)

 

EMB00003edc2a06
: 미사일 방어 기금은 포함되지 않음(연간 5억 달러), 인플레이션에 대해 조정되지 않은 수치

[자료: BBC.com ‘23.6]


이스라엘의 방위산업 역량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걸쳐 세계적으로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스라엘 방산 기업들의 수익은 대부분 수출에서 창출되며,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세계 무기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양국이 이 분야의 잠재 경쟁국인 점을 고려한다면, 호주 레드백의 사례와 같이 양국 간의 기술 보완 및 투자와 협력 관계를 통한 동반성장 모색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무기 및 부품 수입이 미국과 유럽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한국 제품의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또한, 이스라엘 방산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바이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한국제품이 이스라엘 방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산 부품 등을 대체하거나 정비사업 등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코트라 주관 방산 수출 상담회를 활용하거나, 현지 주요 방산전시회에 참석하여 현지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현지 주요 방산 전시회로는 Israel HLS & Cyber Conference(격년 단위로 9월 경 개최), Cybertech Global TLV(매년 상반기), ISDEF (Israel Defense & HLS Expo)(매년 6월 경)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방산수출국(SIBAT) 디렉토리에 방산물자 카테고리별 방산 및 보안 업체 SIBAT 목록 확인 가능하므로, 이를 기반으로 현지 에이전트를 확인하는 방법도 활용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 http://www.sibat.mod.gov.il/homeland%20defense/#p=11)

 


자료: 이스라엘 국방부, GTA, 무역협회, SIPRI, bbc.com, US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 Tradingeconomics, 현지언론,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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