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특성

 

□ 산업 정보

 

  ㅇ 첨단무기 체계 개발 및 생산, 고도의 군사 기술 보유

 

  ㅇ 국가 생존 전략 차원에서 방위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무기체계 개발 추진

 

  ㅇ 항공기나 함정 같은 대형 무기 체계의 기체 개발을 지양하고 첨단 레이더 및 전자 기술을 기본으로 한 핵심 시스템 및 부품 중심의 개발 기조 유지

 

  ㅇ 연구 및 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 높은 연구개발 투자: 방산기업 매출액의 평균 8% 이상

 

  ㅇ 국내 수요보다 대외 무기 수출 중점

    - 자체 수요 충족 후 해외 수출이 70% 이상 차지

 

  ㅇ IDF와 방산업체 간 밀접한 업무 협조 체제 유지 및 미국의 군사원조(연평균 30달러)를 바탕으로 라이선스 생산 등 미국 무기체계와의 표준화 추구

 

□ 정책 및 규제

 

  ㅇ 방위산업 정책 방향

    - 이스라엘은 허가 및 보안감독 외에 국영, 민영을 막론하고 방산기업의 영업 및 생산활동에 일절 개입하지 않으며 업체간 자율경쟁을 보장

    - 국방부는 이스라엘 방위산업의 기본적인 방산연구개발 정책, 수출전략, 수출통제, 수입 등의 정책결정 역할만을 담당

 

  ㅇ 절충교역 제도

    - 이스라엘 경제 산업부 산하 산업협력국(Industrial Cooperation Authority, ICA)에서 절충교역 업무를 총괄. ICA는 정부가 해외 기업에서 방산물자를 구매하는 경우 해당업체에 절충교역을 요구하고 그 의무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이스라엘 정부가 절충교역으로 물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도 해당 업무를 관리하는 역할 수행

     * ICA 홈페이지 https://ica.gov.il/eng/Pages/default.aspx

    - 절충교역을 통해 이스라엘은 글로벌 방산기업 자국기업간의 공동 프로젝트 등 중장기적 파트너십 관계를 적극 장려하며 이를 바탕으로 방산수출 증대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개발, 공동 생산 및 공동 마케팅, 부품수출물량 확보, 자국기업을 통한 하청생산, 자국기업 제품의 우선 구입, 자국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등을 중점 추진

     * 이스라엘 정부의 방산물자 절충교역은 무기구매의 경우 총 계약금액의 50%, 비 무기 방산물자의 경우 35%에 대해 판매자가 이스라엘 제품을 환매(Buy Back)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

 

  ㅇ 이스라엘 국방 분야 입찰 규제

    - 국방입찰 입찰 의무법(Tender Obligation Law, 1992)에 따라 공공기관에 의해 공개되는 입찰 참여는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 제공을 원칙으로 삼고 있음

    - 국방입찰 참가는 국방부에 공급 업체로 등록된 기업에 한에서만 가능

    - 국방부는 국내 생산 장려를 목적으로 국내 공급 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정부가 정한 특정지역(정착촌, 개발지역) 소재기업에도 우대를 적용

    - 크게 4개 종류의 국방입찰 적용: ①공개입찰: 언론, 정부 홈페이지 등에 대외적으로 공개된 입찰이며 국방부에 등록된 공급 업체만 참여 가능 ②비공개입찰: 방산 공급업체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입찰이며 국방부에서 일부 등록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만 공개 ③특별입찰: 기술 및 관리 구성 요소를 고려해 수주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가격 외 기술 등의 추가 기준 고려) ④약식입찰: 주로 이스라엘군 물류센터 구매 시 시행되는 입찰로 수량이 지정되어있는 입찰

 

□ 주요 이슈 및 기술 동향

 

  ㅇ 스텔스 항공기 추가 구매

    - 2010년 이스라엘은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1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까지 총 50대의 F-35를 도입할 계획 (1차 인도분 33대는 2021년까지, 나머지 17대는 2024년가지 도입될 예정)

    - 이 외에 차세대 공군력 강화를 위한 스텔스 항공기 10대 추가 구매를 계획 중에 있으며, 이스라엘 정부 확정 이후 록히드 마틴사의 F-35 또는 보잉사의 F-15 중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

     * 현재 이스라엘은 9.17 재총선까지 치룬 뒤에도 정부 구성이 불투명한 상태 (3차 총선 거론 중)

 

  ㅇ 이스라엘 공군, 훈련용 헬리콥터 구매 계약 체결

    - 지난 2019년 2월, 이스라엘 국방부는 1970년대부터 운용하고 있는 이스라엘 공군 훈련용 헬리콥터 대체를 위해 총 7대의 이탈리아 헬리콥터 도입을 결정

    - 계약 규모는 1.5억 달러이며 20년간 지원 및 보수 포함

 

  ㅇ 이스라엘, 미국 급유기 구매 예정

    - 2019년 4월,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 보잉사에 급유기 KC-46 2대(이후 6대 추가 구매 가능) 구매요청서(LETTER OF REQUEST)를 발송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중

    - 양측간의 계약 성사에 따라 2022년 또는 2023년도에 급유기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

 

□ 주요기업 현황

 

  ㅇ 이스라엘 주요 방산 기업

    - 이스라엘 4대 방산기업인 IAI, Elbit, Rafael, IMI의 평균 매출액이 이스라엘 전체 방산 매출액의 85% 차지

    - 특히, Rafael과 Elbit은 기업의 총 매출에서 방산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방산전업도가 각각 98%, 95%에 이르는 무기 전문생산 기업

    - 중소기업은 이스라엘 전체 방산매출의 평균 15% 차지하고,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수출에 집중

 

업체명	매출액(2016년 기준)	주 제조, 생산 및 활동 분야
Elbit Systems	28억 달러	전투기, 헬기, 무인정찰기, 지대공 미사일
IMI(Elbit 자회사))	5.2억 달러	폭약, 미사일 엔진
Elisra(Elbit 자회사)	2.6억 달러	항공기 방어 통제 및 레이더 시스템
Rafael	18억 달러	공격 및 방어용 미사일(아이언돔)
IAI	33억 달러	전투기, 항공기, 미사일과 항공전자 시스템
ECI Telecom	N/A	정보통신 솔루션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생산동향

 

  ㅇ 이스라엘 방산물자 생산 시장 현황

    - 방위산업은 이스라엘 경제 산업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2016년도에만 이스라엘 제조업 생산 금액의 10.5%를 차지하고, 고용인력의 14.3%를 차지하였음.

    - 이스라엘 무기 생산은 항공기와 전차 같은 완제품보다는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레이더 같은 부속제품 생산 및 수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쟁우위 보유

 

□ 수출입 동향

  ㅇ 이스라엘 방산물자 수출 현황

    - 이스라엘 방산업체 생산의 75%가 해외로 수출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미사일 시스템, 항공기 및 항공기 시스템, 레이다 및 통신시스템, 재래식 무기, 무인기 등

    - 2018년 기준 이스라엘의 방산 수출 규모는 7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의 92억 달러에 비해 18.5% 하락.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미사일 시스템 25%, 무인기 15%, 레이더 시스템, 전자 시스템 14% 등

    - 주요 방산 수출 지역으로는 아시아가 46%로 비중이 가장 높음, 뒤를 이어 유럽 26%, 남아메리카 20%, 라틴아메리카 6%, 아프리카 2% 순

 

<이스라엘 방산 수출 규모>

(단위: 억 달러)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수출규모	75	65	56	57	65	92	75
증감률	29.3	-13.3	-13.8	2	14	41.5	-18.5

자료원: 이스라엘 경제지 Globes(국방부 통계)

 

  ㅇ 이스라엘 방산물자 수입 동향

    - 방산 수입규모 및 수입 품목은 국가 기밀로 간주되어 대외 비공개 (국방부 결정)

    - 통계로 확인이 가능한 방산품목의 수입규모는 헬리콥터 및 항공기, 군함 및 구명정, 낙하산류

 

<이스라엘 방산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품목명(Hs code)	2014	2015	2016	2017	2018
헬리콥터 및 항공(8802)	327,340	133,615	458,719	357,570	1,441,595
총기류(9301)	미공개
기갑차량(8710)	미공개
군함 및 구명정(8906)	3,534	4,301	4,835	3,945	2,991
총검류(9307)	미공개
낙하산류(8804)	1,057	647	858	733	1,037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다. 진출전략

Strength	Weakness
▶ 첨단무기 체계 개발 및 생산 ▶ 고도의 군사 기술 보유	▶ 비교적 낮은 국방비 (이스라엘 190억 달러, 한국 338억 달러 수준, 2016년 기준)
Opportunities	Threats
▶ 친미 정책으로 미국 원조(33억달러) ▶ 글로벌 방산기업(IAI, Elbit, Rafael) 수출확대	▶ 지속적인 안보 이슈(이-팔 갈등) ▶ 주변 아랍 국과 적대적인 관계

 

□ 유망분야 및 진출전략

 

  ㅇ 이스라엘 방산 전시회 활용

    - ISDEF는 이스라엘 최대의 방산분야 전시회로 2021년 6월 1-3일 텔아비브 국제전시장에서 개최 될 예정. 2019년 제10회 전시회 기준, 전시참가 업체 300개사, 참관객은 90개국 15,000명에 달함

    - 세계 방산기업 사절단의 참가 비중이 높고, 주요 방산기업과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인사들의 참석이 높은 전시회로, 이스라엘의 방산시장 동향과 트렌드 파악에 용이함

 

  ㅇ 유망분야

    - 현재 이스라엘은 정부 구성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계획된 방산물자 구매 프로젝트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업계 전문가와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투기 및 헬리콥터 추가 구매, 장갑차, 탱크, 미사일 및 대포(향후 5년내 전력화 목표)에 대한 구매는 곧 진행될 전망

    - 이스라엘 방산기업은 최근 증가하는 드론 공격에 따라 안티드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국내기업과는 기술제휴, 기술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Globes, 이스라엘 일간지 Ynet, 이스라엘 국방부 홈페이지,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