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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의료/바이오 산업_바이오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핀란드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바이오산업


산업 개요


OECD에 의하면 바이오 기술(biotechnology)지식이나 재화, 서비스 등을 생산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을 살아 있는 조직이나 다른 생명 또는 비생명 재료에 응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오 산업은 핀란드에 있어서 IT산업에 이은 차세대 전략산업이자 첨단기술 국가로서의 핀란드 위상을 유지시켜줄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실제 이 분야는 급속히 성장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탄생했다.


핀란드는 인구가 적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유럽에서 6위의 바이오 산업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바이오 산업체 수는 유럽전체의 10%에 이르고 있다. 핀란드 바이오 산업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이들 관련 기업들이 연구소나 대학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막대한 연구개발비에 비해 작은 국내시장 규모로 인해 핀란드 바이오 산업체들은 대외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량의 많은 부분을 수출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핀란드는 EU 중소기업 간 연구개발 프로젝트 지원계획인 ERA Net차원에서 결성된 Eurotransbio에 참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핀란드 외에도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는 2003 11월 프랑스와 바이오 산업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는데, 여기에는 양국 바이오 산업간 경험 교환, 공동 R&D 활동, 공동투자, 상용화, 지적재산권 보호,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시장동향


핀란드 바이오 산업의 주요 강점 분야는 크게 의약분야, 진단학 분야, 생명공학 자재, 산업용효소 및 기능성 식품 등 총 5개로 나눌 수 있다.


의약분야에는 50여 개 이상의 핀란드 기업들이 바이오 기술을 이용암이나 여러 유전병, 알츠하이머병, AIDS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핀란드의 CCT Cancer Targeting Technologies Oy와 일본의 NanoCarrier 사가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 분야 주요 기업으로는 BioTie Therapies(www.biotie.com), Hormos Medical (www.hormos.com 삭제), Orion Pharma (www.orion.fi) 등이 있다. 이 중에 특히 Bio Tie Therapies사는 프랑스의 Aventis와 미국의 Somaxon에서 투자했다.


반면 진단학분야 기업들은 생산량의 90% 이상을 여타 유럽국가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데, 핀란드는 특히 immunological 시약과 시험실용 장비에 특화하고 있다. 이 분야 주요 기업으로는 Ani Biotech Oy , Biohit(www.biohit.fi), Fit Biotech Oyj PLC (www.fitbiotech.com) 등이 있다.


생명공학 자재(Biomaterials)의 응용분야는 생분해성 포장에서부터 정형외과, 치과용 자재 등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 분야 주요 기업으로는 Inion Oy(www.inion.com), Emicaid(www. emicaid.fi) 등이 있다.


핀란드는 1950년대부터 산업용 효소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해 왔는데, 이러한 기술은 제지산업, 섬유산업, 농가공품 산업 등 매우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환경에 유해한 화학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밖에 쓰레기 처리나 공기 정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바이오 기술과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기술도 상당히 개발되고 있다.


핀란드의 몇몇 바이오 산업체들은 70년대 이후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외시장에서도 상업적인 면에서 성공을 거둔 몇 가지 제품을 개발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Benecol, Xylitol, LGG Bacteria, PanSalt 등이다


Benecol(www.benecol.com) Raisio(www.raisio.fi)라는 기업이 식물성 스테롤을 기초로 추출한 일종의 마가린으로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1995년부터 출시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5 3월 파스퇴르를 통출시.


또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자일리톨(Xylitol)은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감미제로서 1972에 특허를 받았는데, 충치 예방 효과가 있어서 껌과 치약 첨가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Valio (www.valio.fi)사는 우유제품에서 젖산을 낮춰주는 LGG Bateria를 개발1990년부터 상용화하고 있으며, Biohit(www.biohit.fi)사는 시험실용 전자 피펫(electronic pipette)을 개발 해 전 세계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Pansalt는 소금에서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마그네슘과 포타슘을 첨가한 제품으로서 역시 핀란드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시장 전망


핀란드가 바이오 산업에 역점을 두게 된 데에는 핀란드 사회가 갖고 있는 특성을 반영한 것 이기도 하다. 핀란드는 여타 유럽에 비해 인구의 고령화가 약 10년 정도 빨리 진행되고 있어 의료보험 예산에 큰 부담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병 및 관절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각종 질병의 약물 치료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한편, EU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의약품 정책 등으로 인해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핀란드는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있다.


핀란드는 바이오 산업이 핀란드 경제에서 기계산업과 제지산업, 전자산업에 이어 4번째로 중요한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바이오 산업은 부가가치 면에서 50년대의 제지산업에 버금가고 있고, 70년대의 전자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바이오 산업이 핀란드 경제 에서 3대 산업과 비슷한 비중을 가지려면 이러한 성장속도가 15~30년이나 지속돼야 한다.


핀란드에서 나노 산업 속하는 기업체 수는 약 280개 사로 대부분 소규모이지만,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자재와 계측기기 분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나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일부 시장에 출시되고 있기는 하나, 본격적으로 많은 나노 기술 응용제품이 나오기까지는 10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핀란드 내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이 접합되는 나노 바이오 산업 역시 매우 유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특히 신소재와 전자산업을 위한 나노 부품 분야와 나노 광학 등을 중심으로 이 분야 시장규모는 향후 수천억 유로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진출전략


2012년 이후 기존 기업과 더불어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국내의 관련된 기업이 핀란드 기업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근 기존 기업과 더불어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국내 관련기업은 핀란드 기업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핀란드 바이오 산업 관련 전시회는 2년마다 헬싱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Chembio Finland로 차기 개최일정은 2019년 3월에 잡혀있다.

그 외에 핀란드 바이오산업협회(Finnish Bioindustries FIB, http://www.finbio.net/en)를 통해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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