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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의약품 해외진출 적극 추진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8-07
  • 출처 : KOTRA

 

일본 정부, 의약품 해외진출 적극 추진

- 후생노동부에 ‘의료국제전개전략실' 설치 -

- 관민협동으로 선진의료 수출 도모 -

 

 

 

□ 일본 의약품시장, 꾸준한 성장세

 

 ㅇ 일본 의약품 생산액은 고령화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국 내 생산액이 6조9893억 엔(전년 대비 3.1% 증가)에 달함.

  -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료용 의약품 생산액은 6조3445억 엔(전년 대비 3.2% 증가)으로 약 90% 차지

  - 일반용 의약품(약국 판매) 생산액은 6172억 엔(전년 대비 2.5% 증가)으로 의료용의 약1/10에 해당

 

 ㅇ 의약품 무역액은 수입이 압도적으로 많은 시장으로 수입 2조5312억 엔(전년 대비 9.3% 증가), 수출이 1384억 엔(전년 대비 4.2% 감소)

 

 ㅇ 세계 의약품시장(매출) 규모 9420억 달러 중 일본은 북미(36.7%), 유럽(27.1%), 아시아아프리카호주(17.3%)에 이어 12.2%를 차지하는 전 세계 4위 시장

 

일본 의약품시장 규모 및 수출입 동향

(단위: 억 엔)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생산액

64,521

66,200

68,195

67,790

69,873

수입액

17,083

18,594

21,264

23,165

25,312

수출액

1,440

1,626

1,627

1,444

1,384

자료원: 2011년 약사공업생산동태통계연도

 

□ 일본 정부, 의약품 수출 늘리기 위해 적극 지원

 

 ㅇ 2013년 4월 2일, 제6회 일본경제재생본부에서 아베 총리는 "내각관방장관은 관계 각료와 함께 일본 의료 기술서비스를 국제 전개하기 위해, 새로 설립되는 조직모체를 핵심으로 삼아 의료기관, 관련 기업 등의 국제 전개 사업 활동을 위해 경제협력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지시를 내림. 이를 근거로 2013년 5월에 후생노동부에 ‘의료국제 전개전략실'을 설치함.

 

 ㅇ 구체적으로는 일본 의약품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후생노동성 직원과 외국 행정관 및 의료기관과의 신뢰 관계 구축을 도모하고, 상호 간에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킴. 이를 위해 간단한 심사 및 상호인증 등의 제도적 환경정비를 목표로 하는 등의 노력을 함.

 

 ㅇ 올해 4월에 개편된 ‘일반 사단법인 메디컬엑설런스재팬(MEJ)을 활용해 관민이 일체가 돼, 일본 의료기술 및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시작함.

 

 ㅇ 이외에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의 국제 전개에도 도움이 되도록 의약품의료 기기 수출입에 관한 절차를 NACCS(수출입항만 관련 정보처리시스템)로 전자화해 효율성 상승 추진

 

 ㅇ 한편으로는 의약품 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반 정책의 방향에 대해 관련 정부, 민간 대표의 인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등을 위한 관민대화'를 총 9회(정책대화 포함) 실시했으며 계속해서 연 1~2회 관민대화를 실시할 예정

 

 ㅇ 일본 제약기업 L사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정부는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일본 제약 회사에 한국, 대만, 일본에서의 동시 신약개발 및 임상실험을 장려하고 있다고 함.

 

□ 관민 협력 제1호로 중동에 심장 재생의료기술 수출 노려

 

ㅇ 관민 협력의 첫 사례로 사단법인 MEJ와 테르모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심장 치료에 사용하는 재생의료기술을 수출하는 것에 대한 검토 착수

  - 이 기술은 환자의 근육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시트 상태로 만들어 중증심부전증환자에게 심근의 표면을 붙이는 구조임. 치료 기술의 지적재산권을 현지 의료법인이 사용하게 한다든지 세포의 배양기기까지 같이 수출할 예정

  - 중동 지역은 부유층이 많아 관련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망막의 병을 iPS세포를 사용해 치료하는 기술의 수출도 고려하기 시작함. 내년에 첫 임상 연구가 국내에서 시작될 예정임. 결과를 검토해 수출도 고려할 예정으로 주요 후보지는 중국과 태국

 

□ 시사점

 

 ㅇ 일본 제약산업은 우수한 기초연구가 많으나 실용화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인식이 많은 시장임.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까지 나서 대대적인 수출 지원을 펼치려고 하고 있음.

 

 ㅇ 국회에서는 올해 말까지 의료기기 심사기간을 단축시키려는 약사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어 만일 이것이 통과되면 일본 의료시장 진출에서 가장 문제였던 인증 기간이 단축될 전망

 

 ㅇ 의료산업을 성장 산업으로 정의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일본 정부와 기업의 협력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큼.

 

 

자료원: 의약품산업비젼 2013, 일본경제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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