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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 인상에 대비하는 일본의 유통기업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7-19
  • 출처 : KOTRA

 

소비세 인상에 대비하는 일본 유통기업

- 일본 2014년 4월부터 소비세 인상 예정, 최종 결정은 10월 –

- 유통기업, 소비세 인상 전 수요 급증에 대비해 리모델링 통한 접객력 향상 도모 -

 

 

 

□ 소비세 인상에 대응하는 일본 유통업계

 

 ○ 최근 일본 드럭스토어(약국), 슈퍼 등의 유통기업이 소비세 인상 전 수요 급증과 이후의 구매력 감소에 대비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많음.

  - 현재 구매액의 5%가 소비세이지만 2014년 4월부터 8%로 증가할 예정(최종 결정은 올해 10월)

 

 ○ 약국과 슈퍼마켓은 2013년에 기존 점포를 대폭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임. 주요 6개사가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점포는 2012년 대비 5% 증가한 550개

 

리모델링 계획하는 드럭스토어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홀딩스: 리모델링에 맞춰서 식품의 PB상품을 2년 이내 2배로

 선드럭: 과거 최고 수준인 55개 점포를 리모델링. 식품 종류 확충

 코코카라파인: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카운셀링 매장 확대

슈퍼마켓

 이나게야: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60개 점포를 리모델링. 반찬 판매점 면적 확대

 서밋: 키친카운터를 도입해 갓 만든 반찬 판매

 아크스: 2012년의 2배인 15개 점포를 리모델링. 점포에 따라서는 업태 전환도 검토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주요 드럭스토어의 리모델링 계획

 

 ○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는 2013년에 120개의 점포를 리모델링할 예정

  - 화장품 및 의약품 매장을 확장하고 약사가 시간을 들여 상품을 설명하는 접객 카운터를 늘릴 예정

  - 처방전을 받는 조제창구가 설치된 점포를 늘리는 것과 동시에 가공식품 및 음료제품을 확충해 노년층 이용 유도

 

 ○ ‘세이죠’나 ‘세가미' 등 운영회사 6개를 4월에 통합 한 코코카라파인은 2012년의 2.7배에 해당하는 107개 점포의 리모델링을 계획

  - 화장품 중심으로 매장으로 바꾸는 것 외에 냉동고와 냉장고를 도입해 식품매장도 강화할 계획

 

 ○ ‘썬드럭’, ‘스기 홀딩스’, ‘쓰루하 홀딩스’, ‘CFS 코포레이션’도 과거 최고 규모의 개정을 실시할 전망

  - 대다수의 회사는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는 식품 도입을 강화할 예정

  - CFS는 주택가에 위치한 점포에서 관리영양사에 의한 건강상담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도 시작

 

CFS가 준비하는 건강상담 서비스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주요 슈퍼마켓의 리모델링 계획

 

 ○ 슈퍼마켓에서는 ‘이나게야’가 2013년부터 2년간 약 140개 점포를 리모델링할 계획

  - 2013년에는 약 60개 점포에 5억 엔을 투자해 질 높은 반찬 매장을 확대할 계획

  - 6월에 반찬 매장을 2배로 확장한 우라와도키와점 매출은 20%가 증가

 

 ○ ‘서밋’은 15억 엔을 들여 14개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갓 만든 반찬을 제공하는 키친 카운터를 설치할 계획

  - ‘토부스토어’도 2013년도에 리모델링 투자액을 2배인 13억 엔으로 인상

  - 홋카이도를 기반으로 하는 ‘아크스’도 2012년의 2배인 24억 엔을 투자할 예정

 

□ 소비세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하락에 대비

 

 ○ 슈퍼는 지금까지 신규 출점으로 성장을 유지해왔음. 하지만 지역마다 점포가 포화상태가 되는 등 기존 상점은 고전함.

  - "신규 점포에 비해 리모델링은 적은 투자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대형마트 간부)와 같은 판단도 기존 점포의 리모델링을 촉진하고 있음.

 

 ○ 닛세이 기초연구소는 소비세 인상에 따른 가처분소득 감소는 개인소비를 3조4000억 엔 감소시켜 일상 소비에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 일본경제신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세 증세를 대비해 약 25%의 슈퍼가 2013년에 매장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있다고 답변함. 즉, 증세 이후의 구매력 감소에 대비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

 

□ 시사점

 

 ○ 아베노믹스에 의한 임금 상승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힘든 상황에서 소비세 인상 후의 구매력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임. 최근 신일본슈퍼마켓협회는 소비세 인상 후 상품가격을 세금을 제외한 상태로 표시하는 방침을 발표

 

 ○ 소비세 인상을 대비한 소매업계의 움직임은 앞으로 본격화될 전망임. 일본 소비재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은 일본 유통기업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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