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리아 치·의과 분야의 최대 규모 전시회 -

- 미래가 기대되는 불가리아 치·의과 시장 -

 

 □ 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한글	2019 소피아 국제 의료기기&치과장비 전시회
	영문	BULMEDICA / BULDENAL / DERMA & AESTHETICS
개최기간		2019년 5월 15일~17일
홈페이지		http://bulmedica.bg/index.php/en/
연혁		1966년부터 53번째 개최
규모 (2019년 기준)		2,600 smq, 56개국
참가업체수		980개사
참관객수		13,500명
전시분야		치·의과 분야 및 피부미용 분야

  ㅇ 전시회 참가비 및 입장료

    - 온라인 사전등록 : 무료입장 가능 (이메일로 받은 입장권 제시 필수)

    - 주최자 또는 전시자로부터 받은 초대장 지참 : 무료입장 가능

    - 입장권 : 7 BGN (한화 약 4,800원)

 

  ㅇ 특징

    - ‘BULMEDICA & BULDENTAL’는 불가리아 치·의과 부문의 가장 크고 오래된 전시회로서, 매년 불가리아 의사협회 및 치과협회 등의 유관기관 협력 하에 진행되고 있음. 세계 치·의과 분야의 최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며,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최신 제품을 선보였음.

    - 의료기기 및 치과장비 전시회를 바탕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의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는데, 올해는 ‘DERMA & AESTHETIC’으로 최근 불가리아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인 피부미용의학에 관한 전시회가 진행되었음.

 

□ 전시회 구성

  ㅇ 전시회장 구성 내용

   - 제 1관 : BULMEDICA 및 DERMA&AESTHETICS / 제 2관 : BULDENTAL

   - 별도의 한국관이 개설되지는 않았으며, 참가한 한국업체는 1개 사로 확인되었음.

   - 올해에는 제 4관 전체를 세미나 홀로 활용하여 B2B 컨퍼런스부터 다양한 치·의학 관련 강의가 진행되었음.

부스 배치도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http://bulmedica.bg/index.php/en/)

  ㅇ 참가업체 및 참관객 현황

    - 치과 관련 분야 참가업체의 비중이 전체의 약 50%로 우세함.

      * 분야별 중복치와 별개로  전체 참가업체 개별 집계 결과

    - 임플란트, 치아 필링, 치아 미백 및 시술 도구 등 치기공 원료 및 치과기재부터 엑스레이, 치기공 장비, 치과용 진료장치 및 의자 등 높은 가격대의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음.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http://bulmedica.bg/index.php/en/)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http://bulmedica.bg/index.php/en/)

 ㅇ 전시회 전경

    - 흥미로웠던 점은 불가리아 참가업체 중 하나인 D社에서 다양한 한국 제품을 선보였다는 것임. 그 중 국내 임플란트 제품 중 하나인 O社의 제품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많은 참관객의 흥미를 끌었음.

    - 사전에 준비된 부대행사 이외에도 각 참가업체 부스에서 실제 제품 시술 방법 등의 시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

 

 전시회 전경 사진

자료 : 소피아 무역관 자체촬영

    ㅇ  주목할만한 부대행사

     - 불가리아 의학 분야 전문지 ARBILIS 주관하에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었음.

     -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ARBILIS의 세미나 주제는 다음과 같음.

       (5.15. 수)

         1. “건강한 영양” 및 “영양결핍장애”

           - 강연자 : Prof. Veselka Duleva and Assoc. Prof. Daniela Popova

       (5.15. 목)

         1. "과체중과 비만,식이 장애", "신체 활동과 건강", "음주", "담배와 건강 위험"

           - 강연자 : Assoc. Prof. Daniela Popova, Chief Expert Ivelina Kamel 외 5명

         2. 치과 질환 및 심혈관 질환 예방

           - 강연자 : Dr. Danail Avramov, Dr. Evelina Doncheva 외 2명

       (5.15. 금)

         1. "세계 고혈압의 날", "기능성 식품과 식품 첨가물"

           - 강연자 : 국립보건소 및 분석센터, Assoc. Prof. Daniela Popova 외 1명

         2. 최신 혈관치료기술 보고회,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청·장년층 관상 동맥 질환 요인 세미나. 유소년 동맥성 고혈압 세미나.

           - 강연자 : Dr. Ventsislav Grigorov, Dr. Georgi Vladimirov 외 2명

         3. 질병 조기 진단 및 치료, 예방관련 세미나 (강연 이후 학술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음)

           - 강연자 : Prof. Lyudmila

□ 참가업체 인터뷰

  ㅇ 한국 참가업체 M社

Q1. 간략한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업력 15년차의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이다.   Q2. 서유럽 대형 전시회와 비교하여 불가리아 전시회에 참가하는 가장 큰 장점은? A2. 불가리아의 시장은 비교적 작은 편이나, EU 가입국가로써 EU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Q3. 귀사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은 어떻습니까? A3. 무난한 편이다. 임플란트 치료의 기원인 유럽시장답게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깔려 있다. 중국 제품과 가격경쟁이 치열하다.   Q4. 불가리아 치과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4. 불가리아의 현재 경제수준을 볼 때,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시장이 범국가적으로 자리잡지는 않았다. 그러나 수요가 없는 편은 아니며 미래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Q5. 불가리아 바이어와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장벽은 무엇입니까? A5. 현지 정보 부족에 따른 용도별 제품 수요 및 적정단가 수립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Q6. 불가리아 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과 이를 위한 귀사의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A6.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의료기기 CE인증 취득.

  ㅇ  영국 참가업체 X社

Q1. 간략한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A1. 당사는 설립 25년차의 치과용 임플란트, 치아 필링 및 치아미백제품 제조업체이다.   Q2. 서유럽 대형 전시회와 비교하여 불가리아 전시회에 참가하는 가장 큰 장점은? A2. 불가리아는 유럽 내에서 신시장으로 여겨진다. 더불어 전시회 참가비용이 합리적이며,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전시회이기 때문에 바이어와 보다 직접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다.   Q3. 귀사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은 어떻습니까? A3. 무난한 편이다. 시장 진입의 여지가 있다.   Q4. 불가리아 치과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4. 현 단계에서 관련 분야 발전은 더뎌 보이나, 수요가 없는 편은 아니다. 시장선점의 가치를 보고 전시회에 참가했다.   Q5. 불가리아 바이어와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장벽은 무엇입니까? A5. 가격협상이 가장 큰 장벽이다.   Q6. 불가리아 시장에 입성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과 이를 위한 귀사의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A6. 앞서 말했듯, 가성비 좋은 제품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 종합적으로 현재 불가리아 치과 분야 시장은 소규모이나 미래 수요가 기대된다고 답변하였음.

    -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경쟁은 피할 수 없는 당면과제이며, 대체적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주된 시장반응임.

 

□ 불가리아 치과 시장 동향 

 

  ㅇ 수입 동향

    - 불가리아 의료용 기기 분야 관련 수입동향은 지난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그 중 의치 및 관련 품목의 수입규모는 2018년 기준 약 5백만 유로에 달함. 한국의 비중은 10분의 1 수준으로 작은 편이나 매년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의치 및 치과용품 관련 수입 동향

자료 : GTA (Global Trade Atlas)

자료 : GTA (Global Trade Atlas)
 

    - 더불어 해당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E인증 및 유럽에서 통용되는 관련 인증 취득이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음.

□ 시사점

  ㅇ 전시회 요약

    - 불가리아 내 치·의과 분야의 가장 유명한 전시회로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함.

    - 대체적으로 전시회장 내 모든 부스에서 열띤 상담이 진행되었고, 부스에서 샘플을 구매하는 참관객의 모습도 자주 보였음.

  ㅇ 개인건강 및 치·의과 분야에 대한 관심 증대

    - 해당 전시회에서 진행된 세미나와 B2B 컨퍼런스에 많은 개인 소비자 및 관련 분야 종사자가 참여하였음. 현재 관련 시장은 발전 단계에 있으나, 개인 건강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

    - 한국과 마찬가지로 SNS에서 유명인을 내세워 치아미백 및 임플란트 광고에 활용하는 마케팅을 찾아볼 수 있음. 치과 관련 소비 트렌드가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미안적인 측면으로도 흘러가고 있음.

  ㅇ 불가리아 치·의과 시장의 현황과 미래

    - 고품질 제품에 대한 시장수요가 없는 편은 아니나,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가성비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주를 이룸.

    - 바이어와의 가격협상 측면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으며 최소주문수량의 유연한 운용 등이 필요함.

    - 불가리아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유럽에서 통용되는 관련 인증 취득은 기본 전제조건임.

자료 : BULMEDICA&BULDENTAL 홈페이지, Global Trade Atlas, 전시회 참가업체 인터뷰,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