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카자흐 바이어에게 듣는다(1) - 경북무역사절단 편
  • 현장·인터뷰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이선호
  • 2018-05-11
  • 출처 : KOTRA

- 경북 기업들, 카자흐스탄에서 상담회 진행 -

-  치과용 임플란트, 건축기자재, 세안제 등에 관심이 높아 -

   




□ 행사 개요

 

행사명

2018 경북 CIS 무역사절단

개최 시기

2018411~14

상담기간/장소

2018412() 9:00~17:00, 리츠칼튼 호텔

참가업체

7개사

참가품목

섬유 부직포 기계, 치과용 임플란트, 세안제, 금속기와 등

  

□ 인터뷰 개요


 external_image


  ㅇ KOTRA 알마티무역관에서는 경북 CIS무역사절단을 방문한 바이어들중 치과기자재, 건축자재, 화장품 취급 주요 바이어 4개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게재하오니 관련 기업들의 해시장 진출시 참고하시기 바람.

 

□ 바이어 반응


  1) 업체명: Zuver LLP

    Q. 회사소개?

    A. 우리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건축자재를 수입하여 납품하고 있다. 파이프 제품은 현재 취급하고 있지 않지만, 해당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이번 무역사절단에 파이프 제조업체가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담회에 왔다.


    Q. 상담 결과는?

    A. 한국제품은 흥미로웠으나,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다. 우리는 파이프 완제품보다 파이프에 들어가는 Anti-corrosion(코팅관)에 기술에 관심이 있었는데 한국기업은 이 기술만 수출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Q. 파이프 완제품이 아닌 Anti-corrosion 기술에만 관심을 두는 이유?

    A. 파이프를 생산하는 기업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도 사실 많다. 그리고 이들은 저렴한 가격에 생산되고 있다. 다만, Anti-corrosion 기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에너지 손실율이 큰 편인데 만약 한국의 Anti-corrosion 기술을 도입하여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파이프에 적용시킬 수 있다면 가격경쟁력과 품질 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향후 계획은?

    A. 상담 후 한국기업에게 샘플을 요청해둔 상태다. 샘플을 받으면 연구소에서 성능검사를 실행할 예정이며, 품질 및 가격이 적합하다 판단되면 계속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다. 우리는 카즈무나이가즈, 페트로 카자흐스탄과 같은 대형 국영회사들과 일하고 있으므로 해외로부터의 구매량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2) 업체명: GDA Group

    Q. 회사소개?

    A. 우리는 러시아산 건축자재를 구입하여 현지 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우리 회사의 매출은 카자흐스탄 내 다른 Distributor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는 우리가 많은 거래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많이 높아졌다. 이는 아마도 카자흐스탄 건설 경기가 좋아진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Q. 한국기업과 거래 경험은?

    A. 있다. 올해는 거래량을 더 확대하기를 희망한다. 올해는 대형 건설계획들이 예정되어 있고, 주요 발주처들과의 계약을 체결해둔 상태이기에 전망이 밝다. 한국산 자재는 품질이 좋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어 기대가 크다.


    Q. 상담회 결과는?

    A. 금속기와를 제조하는 업체와 상담을 했다. 품질과 디자인면에서 상당히 신선했다. 자재와 제조기술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으며, 금속기와 슬레이트판의 수출도 가능한지도 물어봤다. 기와 낱장이 아닌 슬레이트판 수출이 가능하다면, 현지 건축 사정에 맞게 이를 변형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Q. 카자흐스탄 건축기자재 시장전망은?

    A. 올해는 사정이 나아질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왔고 환율이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카자흐스탄 국산 기자재가 많이 성장했다하지만, 아직까지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할 만큼 품질이 좋지는 못하다. 외국산 건축기자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3) 업체명: IE TSKHE

    Q. 매장 보유 여부?

    A. 알마티에만 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들을 조금씩 수입하고 있다.

  

    Q.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A. 매우 높다. 가격은 저렴한 반면, 품질은 유럽과 일본 제품과 동등하여 많은 여성들이 선호한다. K-POP 등 한류의 영향도 있다.


    Q. 오늘 상담한 홍삼세안제에 대한 평가는?

    A. 신선했다. 다른 한국 화장품과 차별화가 되는 느낌이였고, 인체에 더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작은 대야를 준비한 점도 좋았다.


    Q. 제품 구매 여부?

    A. 검토가 좀 필요하다. 제품의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다른 조건들을 따져봐야 할 것 같다. 현재 가격은 유럽산 화장품과 비슷하다. 현지에서는 아직까지 홍삼제품의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높은 가격은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다.


  4) 업체명: Almagest

    Q. 회사 소개?

    A. 유럽, 불가리아, 중국, 미국, 한국 등에서 치과기자재를 수입하고 있다. 한국의 Osstem 임플란트사, Saeshin, dent star사 등으로부터 치과기자재를 구입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입량이 늘었는데, 이는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여건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 본다.

 

    Q. 한국의 임플란트를 찾는 이유?

    A.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이 그 원인이다. 환자들도 한국 임플란트 제품을 선호한다. 아울러, 한국제품들은 구매자 입장에서 편리한데,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관련된 자재(healing abutment )들도 같이 구입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용기간이 영구적이고 사용설명서가 존재하는 등 정보제공이 명확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임플란트 제품은 자체 생산이 불가하고 99% 수입이 된다는 점에서 카자흐스탄 시장은 외국기업에게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 시사점 

 

   ㅇ 상기 인터뷰 업체들 대부분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은 가격조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 바, 이는 최근 경제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수입환경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임. 

    -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제품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유럽산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조건및 유럽산에 뒤지지 않는 품질임.

    - 현지 외환위기 이후 바이어들의 구매량이 대폭 축소된 점들을 고려,  소량 다품종 위주의 주문을 적극 수용하고 개별적 요구에 맞춤형으로 대처하려는 노력이 필요 

자료원: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카자흐 바이어에게 듣는다(1) - 경북무역사절단 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