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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19-05-03
  • 출처 : KOTRA

- 한국산 유리 용기, 2018년 대미 수출 전년 대비 44.56% 증가 -

- 건강과 환경 중시하는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 수요 증가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 식탁 및 주방에서 쓰이는 유리 용품(Table or Kitchen Glassware)에 속하는 용기 및 저장용 컨테이너

 

  ◦ HS Code: 7013.49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 시장규모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의 미국 주방용품 및 조리기구 시장 보고서(Kitchen & Cookware Stores in the US, 2019 3월 발간)에 따르면, 2019년 미국 주방용품 및 조리기구 판매시장 규모는 약 19575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7%의 성장을 기록함.

    - 해당 시장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2.8% 성장했으며, 2024년까지 향후 5년간은 연평균 0.7% 성장하여 지난 5년보다는 성장이 다소 더딜 것으로 예측됨.

 

2019년 미국 주방용품 및 조리기구 판매시장 규모

EMB00001b188780

자료: IBIS World

 

  ◦ 시장동향

    - 산업 전문 시장조사기관 The Freedonia Group에서 발간한 미국 식탁 및 주방용품 보고서(2018 9월 발간)에 의하면, 유리로 된 식기 및 용기는 많은 소비자로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주방 용기를 대체하며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함.

    - 플라스틱 주방 용기의 경우, 해당 용기에 보관된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 유해한 화학 물질이 음식에 스며들 수도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있음. 특히 플라스틱 생산 시 널리 사용되어 온 화학물질인 BPA(Bisphenol A; 비스페놀 A)가 인체에 해로운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은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더욱 경계의 태도를 보이고 있음.

    - 또한,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일회용 혹은 오래 사용하기 어려운 재질의 식기·용기보다는 내구성이 강하며 음식의 얼룩이나 냄새 등이 잘 배지 않는 유리 용기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됨.

 

□ 수입동향

 

  ◦ 미국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수입동향

    - 미국의 전체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수입액은 2018년 기준 약 283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12% 증가함.

    - 최대의 수입국은 2018년 기준 수입액 약 13079만 달러를 기록한 중국임. 중국산의 경우 전체 수입시장의 62.77%, 미국 전체 주방용 유리 용기 수입액의 절반을 훨씬 웃돌며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함.

    - 그다음으로 한국과 멕시코가 각각 약 1318만 달러와 1265만 달러의 수입 규모를 보이며 2위와 3위를 차지함. 한국과 멕시코의 전체 수입시장 비중은 각각 6.33% 6.07%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냄.

    - 기존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했으나, 2016년 대비 2017년 수입액이 줄어들며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임. 중국산의 비중 또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한편, 수입 규모 4위와 10위의 프랑스와 태국은 전년 대비 수입액이 각각 31.8% 210.92%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보임.

 

최근 3년간 미국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수입동향(HS Code 7013.49 기준)

(단위: US$ 백만, %)

 

자료: Global Trade Atlas(2019.04.26)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 2018년 미국의 한국산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수입액은 1318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전체 수입시장에서 6.33%의 비중을 보이며 수입국 중 2위를 기록함.

    - 특히 2018년 한국산 수입액은 전년 대비 44.56% 증가와 더불어, 전년의 3위에서 2위로 수입국 순위가 상승하며 높은 수입 규모 성장을 기록함.

    - 수입 비중 1위 국가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뒤처지나, 전년 대비 수입액 증감률로 살펴보면 중국이나 멕시코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향후 수입액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음.

 

□ 경쟁 동향

 

  ◦ 경쟁 현황

    - 글로벌 리서치 기관 Euromonitor가 분석한 미국의 가정 및 주방용품 시장의 경쟁 구도를 살펴보면, 매우 고른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24.3%를 차지하고 있음.

    - 또한 자사 상표 브랜드(Private Label) 제품이 전체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으며, 상위 18개 기업 이외의 나머지 소규모 기업들이 47.5%를 이루고 있음.

    -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를 포함한 미국 가정 및 주방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위 5개 기업으로는 Meyer Corp, Newell Brands Inc, Lifetime Brands Inc, Groupe SEB USA, World Kitchen LLC(현재 기업명 Corelle Brands)로 각 기업들은 3.8%에서 5.8% 사이의 점유율을 나타냄.

 

  ◦ 주요 경쟁 제품

    - 각종 조리법(Recipe)과 요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미디어인 The Spruce Eats에서는 최근 인기 있는 주요 유리 용기 제품을 아래와 같이 소개함.

 

제품 이미지

브랜드

기업명

제품명

가격

EMB00001b188782

Rubbermaid

Newell Brands

Rubbermaid

Rubbermaid Easy Find Lids

Glass Food Storage Containers

$44.99

(22-Piece)

EMB00001b188783

Glasslock

Glasslock USA

Glasslock Assorted

Oven Safe Containers

$54.66

(18-Piece)

EMB00001b188784

Anchor

Hocking

Anchor Hocking

Company

Anchor Hocking TrueSeal

Embossed Glass Food Storage

Containers with Lid

$12.73

(7cup)

EMB00001b188785

Pyrex

Corelle Brands

Pyrex Simply Store Glass

Rectangular and Round

Food Containers

$40.99

(18-Piece)

EMB00001b188786

OXO

Helen of Troy

OXO Tot Glass Baby Blocks

Storage Containers

$19.99

(4oz)

자료: The Spruce Eats, 각 기업 웹사이트, Amazon(가격)

 

□ 주요 유통채널

 

  ◦ 오프라인 유통채널

    - Euromonitor의 보고서에 의하면,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를 포함한 가정·주방용품의 판매는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며 오프라인 판매 비중은 74.1%.

    - 이에 해당하는 주요 오프라인 판매 채널은 Williams-Sonoma, Sur La Table, Bed Bath & Beyond, The Container Store 등의 가정·주방용품 전문 판매점이며, 이 외에도 Target Walmart와 같은 대형 마트나 Ralphs, Albertson 등의 슈퍼마켓을 통해서도 유통되고 있음.

 

  ◦ 온라인 유통채널

    - 미국 가정·주방용품의 온라인 유통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인터넷을 통한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19.4%의 비중을 기록함.

    - 이는 밀레니얼 세대로 대표되는 주요 소비층의 성향에 따라, 간편한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구매를 대체해나가는 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대부분의 오프라인 소매점도 온라인 쇼핑몰과 마켓플레이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음.

    -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채널로는 Amazon, Wayfair, Jet 등이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점들의 웹사이트 또한 널리 이용되는 온라인 유통채널로 꼽을 수 있음.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관세율

    -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7013.49의 경우 일반 세율은 최저 7.2%에서 최고 22.5%까지이나, 한국산 제품의 경우 한미 FTA로 인한 관세 혜택이 적용됨.

    - 한국산 제품의 관세율은 HS Code의 하위분류에 따라 무관세부터 최고 3%까지임.

 

  ◦ 수입 및 통관 제도

    - 한미 FTA 협정상의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등의 필요서류를 갖춰야 하며, 세관에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도 미리 갖추고 있어야 함.

    - 원산지 증명서,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원자재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는 통관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 함.

    -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서는 미국에서 생산, 판매 및 유통되고 있는 모든 소비재를 소비자 안전법안에 따라 규제하고 있음. 특히 유아 및 어린이의 접근이 가능한 모든 제품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있음.

    - 2008 8월에 개정된 소비자 제품 안전 개선법안(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 2008 11 12일 이후에 생산된 모든 수입 소비자 제품에 대해 안전성 테스트 증빙을 미리 갖추고 제품 통관 시 미 세관이 증빙을 요구할 경우 의무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소비자 안전성 인증을 위해 NSF International이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과 같은 국가적으로 공인된 테스팅 및 인증기관을 통해 안전성 테스트와 인증을 받을 수 있음.

    - 또한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에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노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함.

    - 캘리포니아주의 Proposition 65 규제에 대해서는 페이지 하단의 ‘관련 뉴스’에서 확인 가능

 

□ 시사점

 

  ◦ 건강과 환경에 가치를 두는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수요 성장 기대

    -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상당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환경에 최대한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지속 가능한(Sustainable) 방식의 성장이 추구되고 있음.

    - 가정 및 주방용품 시장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분해가 가능한 재질이나 식물로부터 추출한 재질로 만든 용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식탁·주방에서 사용하는 용기의 경우에도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 없이 플라스틱보다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리 재질의 용기가 인기를 얻는 것으로 보임.

    - 음식물 쓰레기가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는 가운데, 남은 음식을 더 오래 보관해 버리는 음식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노력의 움직임 또한 꾸준함. 이에 따라 보관된 음식의 향이나 박테리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재질인 유리 용기 수요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됨.

    -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인터뷰한 가정·주방용품 전문 소매점 T사의 L지역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대량으로 구매해 사용하던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의 음식 보관 용기를 서서히 유리 용기로 바꾸어나가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목격되며,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유리 용기 선호도가 더 높다고 전함.

 

  ◦ 미국 식탁·주방용 유리 용기 시장, 효과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 현재 미국의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수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의 특징은 낮은 인건비로부터 나오는 가격 경쟁력인 것으로 분석되나, 중국산 제품의 수입이 최근 3년 사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한편 한국산 제품의 수입은 꾸준히 증가해, 전체 수입국 중 3위였던 2017년과 비교해 2018년에는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기록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입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됨.

    - 따라서 한국의 관련 업계 기업들은 최대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경쟁 수입국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독보적인 기술과 품질을 강조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면 긍정적일 것으로 보임.

    - 유리 용기의 대표적인 단점인 깨지기 쉬운 재질과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갖추면서도 무게 또한 가벼운 제품을 개발한다면 더욱 유리할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식탁 및 주방용 유리 용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전자레인지(Microwave), 오븐, 냉동고 및 식기세척기 안에서 사용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겠음.

 

 

자료: IBIS World, The Freedonia Group,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정보포털, The Spruce Eats, Bustle,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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