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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알로에 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허종원
- 2018-04-2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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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 안정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해 청량음료시장 성장세 -
- 알로에 음료,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가장 큰 시장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알로에 주스(HS Code 2202.99)
- 2016년까지는 HS Code 2202.90 사용
□ 시장 동향
ㅇ 불가리아 경제 성장에 따른 청량음료시장 안정세
- 불가리아는 2015년부터 3.0% 이상의 지속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청량음료 이에 따라 청량음료시장도 증가추세임.
-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서 불가리아 소비자들의 선호는 제품의 품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임.
- 기후변화로 인해 더운 여름시즌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원한 청량음료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도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서 작은 용기의 청량음료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스나 탄산음료 등은 큰 용기에 판매되고 있음
- 2017년에 불가리아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했고, 2018년 EU 의장국 수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불가리아를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소비재시장 증가 예상
ㅇ 도시화로 인한 청량음료 시장의 소비 증가
- 경제성장으로 소비자의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대도시 위주의 도심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불가리아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에 노출되고 있음.
- 청량음료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에너지 드링크나 건강, 미용에 관련된 음료의 신제품 출시가 증가하고 있음.
- 운동, 여가에 대한 투입 시간이 증가로 인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소비자 대부분은 자가용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청량음료의 주요 판매처 중 하나는 주유소임.
-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설탕이 덜 들어가거나 아예 설탕이 없는(Sugar Free)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ㅇ 젊은 소비자를 대상 마케팅 증가
- 청소년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가장 많은 청량음료를 소비하는 계층으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따라서 청소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제품 홍보나 다양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음.
- 젊은 소비층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거나 컬렉션 게임, 디지털 앱 등을 활용해 청소년층의 브랜드 충성도를 증가시키고 있음.
- 또한 제품 포장, 디자인 등 감성적인 측면은 활용한 마케팅 노력도 보임.
ㅇ 품질과 가성비가 중요한 시장
- 불가리아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GDP 증가에도 불구하고 불가리아는 여전히 EU 국가 중에서 소득수준이 낮은 축에 속함.
- 월 지출 비용 중 식료품 비중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 구입 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음.
- 그러나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장 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과 품질을 비교하는 등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함.
- 청량음료 회사들은 시장을 세분화해 신규 상품을 출시하며 특히 가격 민감 고객 군을 따로 설정해 공략하고 있음.
ㅇ 최근 3년간 청량음료 시장규모 증가세
- 2017년 불가리아 청량음료 시장규모는 약 9억8000만 유로 수준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함.
- 2015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5억3000만 리터의 청량음료가 유통됨.
불가리아 청량음료 시장규모
(단위: 백만 유로, %)
2015
2016
2017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923
2.4
948
2.8
983
3.6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수입동향
ㅇ 한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나머지 국가는 큰 변화 없음.
- 최근 3년간 한국의 수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16년에는 수출 3위 국가가 됐고 2017년에 431만 달러를 기록했음.
- 루마니아, 세르비아와는 국경을 접하고 있어 교류가 많은 편이며 두 국가에서의 수입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상위 10개국 중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EU 회원국이거나 유럽 대륙에 속한 국가임.
불가리아 알로에 음료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
2016
2017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루마니아
6,992
-13
9,438
35
11,194
19
2
세르비아
6,038
14
9,521
58
8,239
-13
3
한국
1,595
-40
2,174
36
4,318
99
4
폴란드
2,202
21
2,610
19%
2,089
-20
5
오스트리아
2,350
-11
1,838
-22
2,017
10
6
독일
652
5
941
44
1,146
22
7
이탈리아
1,180
37
1,816
54
999
-45
8
그리스
376
-43
482
28
853
77
9
벨기에
309
36
621
101
676
9
10
코소보
543
-13
540
-1
554
3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알로에 주스 시장은 한국 기업이 대세
- RADA FNB Ltd의 마케팅 매니저는 일반 알로에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함.
- 주요 한국 브랜드로는 OKF, 델로스, 팔도등의 브랜드가 있음.
주요 매장의 알로에 주스 진열 모습
자료원: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체 촬영
□ 유통구조
ㅇ 매장형 유통채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청량음료의 유통은 매장형 유통채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매장형 유통채널과 온라인 유통채널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 과거 지역별 소형 슈퍼마켓이나 대규모 시장이 주요 유통망이었으나, 도시화 가속에 따라 점차 중대형 할인매장으로 규모 증가
불가리아 알로에 음료 주요 유통업체
(단위: 백만 유로)
순위
기업명
본사 소재지
주요품목
매출액(2016)
비고
1
Schwarz-Beteiligungs
독일
Kaufland, Lidl
1,267
오프라인
2
Metro AG
독일
Moyat Magazin
417
오프라인
3
Rewe Group
독일
Billa
339
오프라인
4
Videolux Holding AD
불가리아
Technopolis
193
온·오프라인
5
Tabak Market
불가리아
Lafka
118
오프라인
6
Technomarket Domo
불가리아
Technomarket
151
온오프
7
CBA Kereskedelmi
헝가리
CBA
63
오프라인
8
Van Holding
불가리아
Fantastico
61
오프라인
9
Varnapahrama
불가리아
Apteki Mareshki
15
오프라인
10
Koop Targovia I Turizam
불가리아
Koop
2
오프라인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ㅇ 청량음료의 경우 소매업체 위주 판매량이 가장 많음.
- 지방도시의 경우 현대식 식료품점이 없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전통적인 소매 식료품점 위주로 판매가 되고 있음.
- 주요 도시는 현대식 식료품점의 비중이 높으며 특히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의 위주가 높음 편임.
ㅇ 따라서 가능한 많은 매장에 납품할 수 있는 디스트리뷰터 발굴이 핵심
- 불가리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입하지 않고 현지 창고까지 가져다 줄 수 있는 현지 디스트리뷰터가 필요함.
- 따라서 대형 유통망에 납품이 가능한 디스트리뷰터 발굴이 청량음료 유통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됨.
□ 관세율
ㅇ 한-EU FTA로 인해 관세율 0%
□ 시장진출 성공사례
ㅇ 알로에 제품을 수입하는 불가리아 바이어 R사
- 2008년 설립, 일용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를 수입·유통 및 마케팅 활동 진행 중인 기업임.
- 전문 분야는 청량음료, 맥주, 커피 및 주스를 유통하며, 불가리아에 거점을 두고 인근국 루마니아, 그리스, 마케도니아에 제품 유통 중
ㅇ 제품 수입 이력(알로에 주스 유통 바이어 R사 대표 면담내용)
- 바이어사의 CEO가 아시아에 방문해 알로에 주스에 대해 처음 접했으며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
- 불가리아 소비자는 주스에 들어있는 알로에 알갱이를 이물감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아 다른 직원들은 알로에 주스의 시장성이 없다고 했으나 CEO의 의지로 강행함. 대신 음료 용기를 투명하게 만들어 내용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
- 2010년 국내기업 D사와 거래를 시작했으며 2011년 첫 컨테이너 도착 및 불가리아 소비자들은 알로에 주스를 흥미롭게 생각함.
- 2014년에 연간 100개 컨테이너 분량의 제품 수입 및 다른 경쟁사들이 수입하기 시작함.
- 2017년에는 약 350개 컨테이너를 수입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건강음료로 고려되고 있음.
바이어 R사의 알로에 음료 판매량
자료원: 바이어 R사 제공
□ 시사점
ㅇ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 공급 필요
- 경제 성장에 따라 소비자 증가할 것이며 청량음료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 특히 한국 알로에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 기회를 활용한 국산 음료의 시장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ㅇ 젊은층이 주 소비자로 젊은층을 공략하라
- 청량음료의 주 소비자인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이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홍보효과가 좋을 것으로 보임.
- 현지 마케팅의 경우 수입 바이어와 협의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임.
ㅇ 가성비가 중요한 시장으로 건강한 제품 판매
- VFM(Value For Money)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제품 보다는 건강 음료를 적정 가격에 파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 유기농, 건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블로거들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진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uromonitor, 바이어 인터뷰, KOTRA 소피아 무역관 내부자료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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