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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덴마크 경제동향 및 2018년 전망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Jesper Kroyer
  • 2017-09-21
  • 출처 : KOTRA
Keyword #경제

- 경제성장률 2017 2.3%, 2018 1.8% 전망 -

- 유로화 고정 덴마크 크로네화 강세 지속, 국내 수출기업 가격경쟁력 제고에 도움 기대 -

 

 


□ 덴마크 경제, 2017 2.3%, 20181.8% 성장 기대  

 

  (개황) 유가 하락과 고용 증가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 회복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연평균 2%에 가까운 경제성장률 기대

 

덴마크 경제성장률 추이 및 전망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f

경제성장률(%)

0.2

0.9

1.6

1.7

1.7

2.3

1.8

자료원: 덴마크 통계청(Danmark Statistiks), 예상치는 덴마크 중앙은행(NationalBanken)


  (민간소비) 2016년 민간소비 성장률은 2.1%를 기록했으며 2017 2.4%, 20182.0% 기록 전망

    - 고용 개선과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에 힘입은 결과

    · 특히 자동차 판매가 가장 두드러지게 신장세

 

  ㅇ 덴마크 백만장자 증가세(덴마크 통계청)

    - 연간 소득이 백만 크로네( 17만 달러) 이상인 덴마크인 수가 금융위기 이후 35% 증가(2009 5만2000명 → 2016 8만 명으로 증가)

 

  ㅇ (실업률)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져 2017 7월 기준 4.5%를 기록했고, 민간 사업체에서 수요가 늘어나(특히 무역 및 운송, 비즈니스 서비스, 건축분야)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업률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

    - 구직자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어 오히려 경제성장세 모멘텀을 늦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주택가격) 가격상승에 따라 홈 에쿼티가 증가한 것도 민간 소비 증가를 한몫 거든 것으로 분석

    - 이자율 하락과 주택 공급물량 감소로 가격이 자연스레 상승. 마이너스 금리가 시작되자(2017년 9 CD 금리는 -0.65%),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됐고 부동산 가격 상승


덴마크 자동차 판매 추이

덴마크 구직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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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민간소비 증가세

덴마크  주택가격  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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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atistics Denmark

 

  ㅇ (민간투자) 사무실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감소세 시현
                                                                                                                          

덴마크 내 사무실 공실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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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jendomstorvet.dk

 

  ㅇ (물가) 유가와 각종 원자재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물가 하락세  

    - 실질임금 상승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할 때 2017년과 2018년에는 유가하락의 패스 스루(pass-through) 영향이 멈춰 물가상승률이 각각 1.1%, 1.4%에 이를 전망(덴마크 중앙은행)

 

□ (교역수출입 모두 상승세 지속


   (수출) 2016년 말부터 전 세계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재화와 서비스 수출 증가세

    - 덴마크 외무부는 수출증가율이 2017 5.2%, 2018 4.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기대 

    · 독일, 미국, 노르웨이, 스웨덴, 중국이 주요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

    - 다만, 달러화 약세가 2016 12월 이후 지속되고 있어 수출 확대에 복병으로 작용 우려

 

덴마크 수출증감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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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덴마크 중앙은행

 

   (수입) 민간소비 확대와 더불어 수입수요도 전반적으로 상승

    - 2014년 대비 덴마크 크로네 가치 하락으로 인해 달러화 표시 수입액이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2017년 들어 처음으로 수입 증가세가 플러스로 선회  

 

덴마크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2014

2015

2016

2017.3.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99,337

2.76

85,655

-13.77

85,514

-0.16

21,762

5.74

자료원: WTA

 

주요 산업별 동향 및 전망  

 

  1) 조선기자재

 

  조선해양 경기 둔화에 따른 신조 및 O&M 원가절감 필요성에 따라 조선해양기자재에 대한 EU 역외산 구매 수요 증가 

    - 유럽 선주사는 전통적으로 한국 조선소,기자재 선호. 특히 국내기업이 강점을 보유한 초대형 컨테이너, 탱커, LPG, LNG선박, 해양플랜트의 최대 수요처

    · 덴마크는 2012 Odense 조선소 폐쇄 이후 대형 조선소 전무

 

  선주사의 A/S 기자재 직구매 수요 상승

    - 신조 축소에 따른 반작용으로 구선 O&M을 위한 A/S 선박기자재 수요는 오히려 증가 추세

    - 비용절감 위해 선주사들이 EU역외산 직구매 관심(Trading사 의존 탈피)

    · 한국 경쟁력 보유 및 유망분야: AS용 부품 및 장비, 선박용 가구, 어플라이언스, 선용품 등

   

  친환경 기자재 수요 증가

    - IMO(국제해사기구)가 규제하는 친환경협약이 2015~2020년간 단계별 발효. 해당 규제 충족을 위한 수요가 선박 및 기자재 수출을 견인할 최대 화두로 대두

    - 특히 북구 등 유럽 일부 지역(ECA) IMO 일반 규제보다 엄격한 환경 규제 적용 중

    · Energy Control Area: , 질소산화물배출 집중 억제 구역으로 스칸디나비아, 북해, 발틱해, 영국해협 등이 포함

    - 선박평형수처리(2017), CO2(2017), 황산화물(2020) 배출 잇단 규제 발효,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에 호재로 작용

    · 한국 경쟁력 보유 및 유망 친환경기자재 분야: BWTS(평형수처리장치), SOxNOx, CO2 저감 장치, Scrubber, LNG선박용 펌프, 열교환기, 배관기자재

 

  ㅇ 크루즈, LNG, 스마트선 등에 채택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혁신형 기자재 수요 증가세

    - 이업종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화, e-Navigation, e-Ferry, 시뮬레이션 장비 등에 대한 소싱 관심 증가

 

  2) 자동차 및 부품

 

  ㅇ 자동차

    - 낮은 실업률과 이자율 덕분에 승용차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왔으나 2018년 부터는 상용차 수요도 동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덴마크 자동차 차종별 판매 추이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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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BMI

 

    - 덴마크 정부에서는 현재 최대 150%까지 부과되는 자동차 등록세를 과세 가격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100%로 인하하는 세제 개편안을 추진 중 → 승용차 판매 상승 기대   

    - 아울러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 확대(5000)를 위해 등록세를 2018년까지 20%로 유지할 계획이라 내년 중 전기자동차 판매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

    · 2015년 말 전기자동차에 대한 자동차등록세 면세제도가 철폐되고, 40% 등록세가 도입되면서 판매가 급감(2016년 기준 1300)

    - 2019년에는 실제 추가 보급 확대 수와 상관없이 40%로 등록세 인상 계획

    - 2020년에는 65%, 2021년에는 90%, 2022년까지 100%로 인상 예정

 

덴마크 전기자동차 판매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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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CEA

 

  ㅇ 자동차부품

    - 견조한 경기 회복세와 앞서 언급한 자동차 등록세 인하 추진으로 신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S용 자동차 부품 수요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

 

  3) 해상 풍력에너지


  ㅇ 205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한다는 장기 계획 하에 정부 차원에서도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추진

    - 2012년 에너지 합의안(2012 Energy Agreement)에 따라, 2020년까지 풍력을 통한 전력 소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기업 활동을 정책적으로 뒷받침

    · 2015 42%로 정점을 기록, 2016년 바람이 적게 불어 37.6% 다소 감소(덴마크 에너지청)

    - Vattenfall(스웨덴 풍력발전 디벨로퍼)이 수주한 406MW Horns Rev 3 350MW 규모 니어쇼어 프로젝트가 2020년까지 완공되면 2020년까지 50%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자료원: 덴마크 에너지청)

    - Vestas(터빈 제조) 등이 잉여 생산 풍력에너지 저장을 위해 Tesla 등 전기배터리 업체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도 풍력을 통해 전력소비율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ㅇ 기업친화적인 우파정부 집권으로 덴마크 내 신규 프로젝트 수요는 잠시 주춤하나 Dong Energy(해상풍력발전 디벨로퍼), Vestas, Siemens(터빈제조) 등 풍력 관련 기업이 2017년 전 세계로부터 연이은 계약 수주로 소싱 수요 다대 

    - (Dong)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1386MW) 계약 수주(영국, Hornsea Project 2) 

    - (Vestas) 2017 2분기에만 2667MW 규모의 터빈 오더 수주

    - (Siemens) 2017 2분기에만 31억 유로 터빈 오더 수주

 

  ㅇ AP Moller(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Dong Energy(덴마크 최대 에너지기업)에서 오일 사업을 타국 기업에 매각

    * Dong Energy는 독일 기업 INEOS13억 달러, AP Moller는 프랑스 기업 Total 74억5000만 달러에 매각

    - 매년 북해 오일사업을 통해 17GW(17만 가구에 전력공급) 규모 해상풍력인프라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온 것으로 알려짐. 매각에 따른 경제적 여파가 어떠할지 예단하기 어려움.

    - 최근 몇 년간 북해 유전사업으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기록하면서도 덴마크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이들 기업의 치밀한 계산 하에 매각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 시 풍력에너지 사업이 더 이상 유전사업에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할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우세     

 

  4) 의료기기

 

  ㅇ 덴마크 정부는 2020년까지 70억 달러를 투입, 8개 슈퍼병원(Super Hospitals)을 포함한 총 16개 병원을 신축 추진 중 → 의료기기 수요 발생 예상

    - 이 중 2012년까지 승인된 병원이 9, 4개는 New University Hospital(NUH, Aarhus), Viborg Regional Hospita, Kolding Hospital, Slagelse Hospital, 이 중 최대 규모는 NUH로 부지면적 120만㎡

    - 신축 병원들은 Jutland 중부 현재 환자 수용 능력의 40~50%에 달하며, 연간 입원환자 10만 명, 외래환자 90만 명 수용 예정

    · 덴마크 의료, 재활서비스는 대부분 지방정부(5 Region 98 Municipalities 정부)에 의해 무상 제공

 

  ㅇ 유럽의회에서는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기 규제 및 감독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Medical Devices Regulations) 승인(2017년 4)

    - 시판 전 독립된 승인기관 인증 의무화 및 사후관리감독 강화, 제조업자 임상실험 평가 결과 제출 의무 강화, 승인기관에 대한 관리 및 통제강화, 의료기기 판매 후 추적관리를 위한 개별기기 신원확인번호제도 도입 등이 핵심 내용

    - 의료기기 법안은 공포 후 3(2020),체외진단기 법안은 5(2022) 후부터 시행 예정

    - 제조업체는 임상실험 평가(clinical evaluation)에 대해 계획하고 실행하고 문서화해 제출 의무 → 중소규모 제품 개발업체들이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임상실험을 건너뛰어 왔으나, 신규법안이 발효될 경우 이것이 불가능해져 엄청난 부담 발생 우려

    · 지금까지는 동등성 원칙(the principle of the equivalence)에 의거해, 유사품목 제조업체의 임상실험 결과 사용이 가능(제품이 비슷하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테스트 결과 동일 간주)

 

  5) 화장품

 

  ㅇ K-Beauty 전용 온·오프라인 숍 본격적으로 등장

    - surisuri.dk, viobeauty.dk 등 다양한 K-Beauty 제품 전문판매 웹숍 다수가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잇달아 개장

    - Magasin, Illum 등 대형백화점이나 Sephora 매장에서만 한국 화장품을 오프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했으나, 이들 백화점에 납품하는 K-Beauty 전문 벤더가 Beaumonde라는 K-Beauty 오프라인 매장 최초 설립(2017년 9)  

 

   Normal* 등 현지 대형 잡화체인에서도 K-Beauty 소싱 관심 다대

    * 덴마크 2위 잡화체인점으로 덴마크 전역에 70개가 넘는 매장 보유

    - K-Beauty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자 현재 저렴*하면서도 해외에서 이미 입소문을 탄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싱 추진 개시  

    * FOB 가격 기준 1~4달러대 제품 선호

 

□ 국내업계 시사점 및 대한수입 전망

 

  ㅇ 내수확대 및 수출증가로 견조한 덴마크 경제성장세가 기대되면서 대한 수입수요도 동반 상승 기대

    - 유가↓, 고용↑, 주택가격↑ + 감세안(소득세인하 + 자동차등록세 감축) 통과가 예상되면서 내수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수입수요도 동반 증가할 전망

    - 아울러 크로네화 강세도 국내 수출기업 진출여건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Denmark Statistics, Nationalbanken, 업체별 웹사이트 및 Borsen 등 언론보도자료, BMI , WTA, Danske Bank 리서치센터, ACEA, 바이어 인터뷰 결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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