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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드론시장 현주소와 전망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Jesper Kroyer
  • 2017-07-19
  • 출처 : KOTRA

DJI 등 중국산 위주 완구용과 미국산 위주 전문가용으로 시장 대별 -

드론 조종자격증 의무화로 완구용 시장은 위축 -

- 전문가용은 군용, 응급상황관리, 농사 등 적용분야 확대로 급신장세 기록 -

덴마크 혁신청, 드론산업 육성 위해 한국기업과 협력 방안 모색에 적극적, 국내 관련 기업 관심 필요 -

 



덴마크 내 드론 시장 개요


  ㅇ 덴마크에서는 약 3년 전 완구로 수입이 개시돼 전문가용으로까지 시장저변을 확대


  ㅇ 아직까지는 완구용 드론 위주의 틈새상품(niche product)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응용분야 확대로 시장 잠재력은 다대하다는 것이 시장전문가들의 관측

 

덴마크 드론시장 수요 동향 분석

 

  1) 완구용 드론


  ㅇ 수요가 매우 적었으나 최근 2~3년간 그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세

    - 덴마크에서는 완구용 드론 제조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중국(DJI )으로부터 수입이 절대적이며 프랑스, 영국 등으로부터 수입이 그 뒤를 잇고 있음. 


  ㅇ (수입추세 전반) 완구용 드론만으로 한정된 HS Code가 없어 정확한 수입액 추이를 알 수 없으나, 완구용 드론 수입은 2012 1820만 달러에서 2015년 약 3250만 달러까지 가파르게 증가해오다가 2016 2280만 달러로 다소 수그러짐.

    - 해당 수입액은 HS Code 9503.0075[Plastic Toys And Models, Incorporating A Motor(Excl. Electric Trains, Scale Model Assembly Kits, And Toys Representing Animals, Human Or Non-Human)], HS Code 9503.0079[Toys And Models, Incorporating A Motor(Excl. Plastic, Electric Trains, Scale Model Assembly Kits, And Toys Representing Animals, Human Or Non-Huma)]로 분류된 수입액을 단순합산한 것으로 실제 수입규모는 이보다 작다는 점에 유의

    - 시장전문가에 따르면, 2016년 수입 감소는 해당 HS Code로 분류되는 타 완구제품(리모콘 조정 완구자동차 등) 수입감소, 2015년까지 해당 HS Code로 분류됐던 '2000kg 이하의 모터 드라이브가 달린 항공기(Aircrafts with motor drive below 2000kgs)'가 다른 코드로 재분류, 덴마크 크로네화 약세(달러화 환산표시액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함.

    - 다만, 2016년 드론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드론에 전자 라이선스(electronic license)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법안이 도입된 것이 수입수요를 다소 누그러뜨렸을 가능성은 배제 불가


  ㅇ (국별 수입추세) 단연 DJI가 소재한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압도적이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이 뒤를 이음.

 

덴마크 완구용 드론 수입 추이





자료원: WTA 


  2) 전문가용 드론


  ㅇ 시장규모 자체는 완구용 시장보다 작으나 2014(지방정부 등을 중심으로 드론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ㅇ (수입추세 전반) 앞서 언급한 '2000kg 이상의 모터 드라이브가 달린 항공기(Aircrafts with motor drive below 2000 kgs, 헬리콥터 및 비행선 제외)'이 HS Code 8802.2000로 분류되면서 수입이 급증세. 아울러 전문가용 드론 수요가 정부나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됨에 따라 완구용 드론과는 대조적으로 2016년에도 수입이 견조하게 증가(340만 달러 기록)


  ㅇ (국별 수입추세)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주를 이루고, 그 뒤를 스웨덴 등이 차지

 

 덴마크 전문가용 드론 수입 추이



 자료원: WTA


  ㅇ 전문가용 드론 사용 사례

    ① SKY-Watch A/S(국방, 공권력, 응급상황관리용, 농업용 드론 제조·판매)

    - 최첨단 센서 기술을 활용해 수직 이착륙 가능. 별도의 론칭 메커니즘과 랜딩 패드가 필요없는 소형 '정찰+데이터 수집용' 전천후 경량 드론 제조 및 판매

    - 스위스 소방부처에서 탐색 및 구조작업, 탄자니아 지진 이후 마을 재건 사업, 스페인 해군 정찰용 등으로 해당 제품 널리 사용 중


 


    ②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Maersk

    - 드론*을 이용해 화물선에 필요한 소형 물자의 선적 및 하역속도를 높이는 테스트 프로젝트 추진

    * 프랑스산 Xamen 사용(위험한 환경에서 폭발에 안전하다는 인증 ATEX zone 2 보유), 날개 스팬은 104cm, 높이는 40cm, 최대속도는 10m/s

    - 덴마크 해안에서 드론을 이용해 쿠키가 담긴 상자 1.17kg을 예인선에서 화물선으로 옮기는 시험 비행 실시

    - 안개로 인해 당초 비행하려던 1.6km보다 짧은 243m를 운반시켰지만 상자를 5m 높이에서 화물선으로 떨어뜨린 결과 파손이 없었음.

    - 앞으로 엔진 부품 등 화물선에 필요한 물자뿐만 아니라 선원 중 환자가 발생할 때도 긴급 후송에 드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바지선에 의존해 운항에 필요한 부품이나 의약품 등 각종 물자를 받던 것도 대체할 경우 선박당 연간 3000~9000달러 절감 예상

 

 Maersk사 드론 테스트 장면

자료원: www.maersk.com


    ③ 기타 덴마크 정부 드론 사용 사례

    - 덴마크 철도국(Danish Railway Agency)에서 더욱 정확한 3D 경사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드론 사용해 작업 진행

    - 덴마크 응급관리청(Danish Emergency Management Agency)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개요를 향상시키고 언제든지 15분 내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

    - 덴마크 전력업체 Energinet.dk는 고압선에 부식이 일어났을 때, 고압선 검사를 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다고 판단해 도입사용

    - 덴마크 경찰은 범죄 현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범죄 현장 조사, 감시 및 수색 등에 드론 활용


주요 유통채널 분석


  온라인 웹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다가 최근 들어, 덴마크 내 가장 큰 전자제품 판매 체인 Elgiganten A/S에서 완구용 드론을 B2C 판매 개시

    - Elgiganten에서 시판중인 제품은 기능이나 성능, 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50~2500달러로 천차만별


  Eliganten이나 일부 웹샵을 제외하고는 완구용과 전문가용 드론을 구분없이 취급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며, 주요 디스트리뷰터 리스트는 다음과 같음.

    - Boston Distribution A/S: www.boston.dk

    - Skandinavisk Distribution A/S: www.sddt.dk

    - Droner ApS: www.droner.dk

    - Morfars A/S: www.morfars.dk

    - Dustin: www.dustinhome.dk

    - DT Trading International: www.droneland.dk


덴마크 정부 드론 정책 분석


   드론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한 덴마크 고등 교육 및 과학부

    - 드론 시장의 글로벌 수요는 매우 높으나, 항공 산업이 발달해 본 적 없어 뒤쳐져 있는 덴마크 업체의 시장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범정부차원 대책 마련

    · 덴마크 내 등록된 340개 드론 오퍼레이터 중 기술개발 및 제조기업은 미미하고, 대부분이 미디어 산업 종사자인 것으로 조사(DTI, 2016)


  ㅇ 특히 전문가·산업용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의 6가지 목표와 이와 관련된 23개의 각 정부부처 액션 플랜(Initiative)제시

    ① R&D 강화

    ② 드론기술 테스트 시설 확충

    - 참고로 오덴세에 소재한 로봇 클러스터 내 2012년 UAS Denmark가 발족했음. 이곳에서 드론 실험실 이용이 가능하고, 각종 승인 드론(150kg 이하) 비행 일정 등을 잡아주는 서비스 제공. 아울러 드론 테스트 센터 활용이 가능

    · 867skm 에어스페이스+BVLOS(Beyond Visual Line of Sight) 비행공간 제공

    ③ 공공 부문 내 드론 사용 확대 및 장려

    ④ 드론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교육 활동 강화

    ⑤ 국제표준화 작업에 대한 덴마크 참여 강화

    ⑥ 덴마크 전문가용 드론 연구의 국제화 추진

 

국내 기업 시사점


  ㅇ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덴마크 정부에서는 정부 주도의 드론 수요 창출(적용 영역 확대)을 통해 덴마크 드론 산업을 육성에 매우 적극적


  ㅇ 덴마크 혁신청(Innovation Center) 담당자 인터뷰 결과, 한국과 덴마크 사이의 드론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2017~2018년 기간에 중대한 4단계 행사를 진행할 예정

    - 덴마크 외무부와 고등교육 및 과학부 간 파트너십 조직으로 덴마크 기업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

    ① 1차로 덴마크에서 2017년 4월 'Drone Round Table'회의 개최

    ② 2차는 한국에서 2017년 9월에 'Drone Innovation Camp' 개최

    ③ 3차는 덴마크에서 10월에 한-덴-독일 간의 리서치 워크숍 주최

    ④ 4차는 2018년 2월 한국에서 Drone Show 개최

    -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덴마크 기업 간 기술협력 분야 발굴 및 실질적인 개발 협력 방향에 대한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자료원: http://ufm.dk/en/publications/2016/danish-drone-strategy, https://www.computerworld.dk/art/236603/her-er-de-nye-regler-for-at-flyve-med-drone-krav-om-koerekort-og-nummerplader WTA, Elgiganten 등 매장실사 및 바이어 인터뷰, Innovation Center 관계자 인터뷰,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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