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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홈센터, 몸집 불리기 경쟁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5-31
  • 출처 : KOTRA

 

일본 홈센터, 몸집 불리기 경쟁

- 주택 리폼 및 소비세 증세 이전 수요 증가 전망 -

- 여성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 PB 제품 확대 등 공격적인 경영 확대 -

 

 

 

□ 소비세 인상 이전 수요 노려

 

 ○ 일본의 주요 홈센터 업체, 신규 매장 오픈에 속도 내

  - 홈센터의 2012년 결산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 이후 특수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입 감소가 두드러졌지만, 2014년 소비 증세 이전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마케팅 역량을 다시 강화하고 있음.

  - 올해 출점 전략으로 업계 재편이 예상됨에 따라 일본 홈센터 업계 경쟁상황에 변화 가능성 있음.

 

 ○ 일본 최대 홈센터 업체 DCM 홀딩스, 2013년 신규 개장 점포 수 5년 만에 최고치가 될 것으로 예상

  - 소비자 구매 의욕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해 중저가 가구 라인업을 강화한 대형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으로 출점에 나섬.

  - 카인스의 경우 전반적인 개장 수는 소폭 감소하지만, 총 면적이 1만㎡를 넘는 대형 매장을 늘릴 계획

  - 업체 2위와 3위인 코메리와 코난 상사는 수도권 출점에 집중

  - 코메리는 고급 주거지역용 소형 상점 “하드 &그린”보다도 작은 점포를 개장할 계획으로, 점포의 영업 성패가 향후 마케팅 전략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코난 상사는 치바현과 사이타마현에 출점해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색을 강화할 생각

 

 ○ 일본 홈센터 연구소에 따르면, "점포 개장 여지가 비교적 큰 수도권이 포인트로,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면 1조 엔 규모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분석

 

일본 주요 홈센터 출점 계획

주: 괄호 안은 증가율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

 

□ 전문가용 매장 강화 및 PB 제품 비율 확대

 

 ○ 나프코, 사상 최대인 30개 점포를 개장할 예정

  - 100억 엔을 투자해 회사의 기반지역인 규슈 이외에도 추코쿠, 간사이, 추부 지방까지 확대할 계획

  - 기존 10개 매장의 확대로 건설업체 등의 전문가용 제품을 취급하는 매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있음.

  - DCM도 전문가용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며, 이미 전문가용 매장을 출점한 코난상사도 더 확대 중

 

 ○ PB 상품의 판매 비율도 확대 계획

  - DCM은 PB 상품의 비율을 기존 7%에서 10% 이상으로 증가하고, 4월에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매장을 만들고 서비스를 기획하는 팀을 만들었음.

  - 코메리는 PB 상품 비율을 전년 대비 2.3%p 증가한 38%까지 올렸음.

 

코난 프로 매장(오사카부 하비키노시)

자료원: 코난상사 홈페이지

 

□ 주택 리모델링 등의 수요도 확대

 

 ○ LIXIL 비바의 2012년의 리폼 관련 매출은 약 110억 엔으로, 5년 이후 300억 엔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

  - 회사 자체적으로 리폼 플래너를 육성하고 주택 리폼 용품 판매점도 점차 확대할 계획

 

 ○ 조이풀 혼다도 리폼 관련 매출이 2013년 6월 기준 110억 엔 정도가 될 전망

  - 최근 2년 동안 관련 매출을 약 20억 엔까지 늘렸음.

 

 ○ DCM 홀딩스도 대형 매장에 리모델링 전담 직원을 배치해 "앞으로도 강화한다"(회사 관계자)는 계획

 

 ○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중고주택 유통·리폼시장이 2010년 대비 2배인 20조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주택 리폼·분쟁처리 지원센터 조사에서 2011년 주택 리폼시장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6조5000억 엔으로 2년 연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확대 기대

 

□ 시사점

 

 ○ 일본의 홈센터시장은 미국에 비해 점포수 과잉 상태라서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옴.

  - 연초 이후 엔화 약세로 상품의 가격 인상 압박과 소비세 증세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

 

 ○ 일본 DIY 협회에 따르면 일본 내 홈센터의 2012년 총 매출액은 약 3조9000억 엔

  - 2005년 3조9880억 엔의 정점 이후 주춤한 상태로, 약국이나 종합 슈퍼(GMS) 등 다른 업태와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성장 정체

  -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이 전기, 자동차·아웃도어, 가정 일용품이지만, 이미 편의점이나 전문점도 대부분 제공해 고정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

 

 ○ 일본의 소비재시장은 상품의 종류를 불문하고 경쟁이 더 격화되는 상황

  - 가격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제품 매장이 대형화, 전문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제품이나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이라면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기회가 있을 것임.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 코난상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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