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유기농 식품시장이 활발한 덴마크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2-03-09
  • 출처 : KOTRA

 

유기농 식품시장이 활발한 덴마크

- EU 국가들 중 유기농 식품 소비량이 가장 높음 -

- 덴마크 내에서 EU와 덴마크 자체 절차를 통한 유기농 인증 판매품 증가 추세 -

 

 

 

□ 덴마크 유기농 식품 수요 현황

 

 ○ 덴마크는 EU 회원국들 중 유기농 식품 수요가 가장 높은 국가이며, 스웨덴, 오스트리아,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따름.

 

 ○ 유기농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50% 이상 가격이 높음에도 2010년 덴마크 유기농 식품 소비는 51억 덴마크크로네를 기록하며 2007년에 비해 42% 증가했음.

 

 ○ 덴마크는 또한 EU 내 국가들 중에서 전체 식품 생산 중 유기농 식품 생산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함.

 

 ○ 덴마크는 자체적으로 유기농 식품 인증절차와 상표를 개발했으며 각 슈퍼마켓에 유기농 식품 진열대를 별도로 구비하는 등 유기농 식품 소비 장려에 앞장섬.

 

□ 유기농 식품 인증 세부 정보

 

 ○ 유기농 식품에 대한 주요 EU 법안과 상표

  - EU는 본 EU 연합 이사회 법안을 통해 유기농 식품 생산의 조건들을 규정했으며 EU 국가 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유기농 식품들에 대해 EU에서 개발한 유기농 식품 라벨을 부착할 것을 의무화함(Council Regulation (EC) No 834/2007).

  - 또한 EU 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입품들 중 유기농 식품으로 판매되기를 원할 경우 본 법안에 제시된 유기농 식품 생산조건을 따라야 하며 국제식품규격(Codex Alimentarius)에 제시된 친환경 생산 조건을 따르는 것과 동시에 EU 식품청과 동등한 권위를 지닌 기구에서 인증을 받아야 할 것을 명시함.

  - EU 연합 이사회는 본 법안을 통해 EU 내 또는 EU 외 지역에서 생산돼 EU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유기농 식품들은 의무적으로 관련 인증 절차를 통해 EU 유기농 식품 상표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제했으며, 이는 2010년 7월부터 유효함.(Council Regulation (EC) No 967/2008)

  - EU ‘Euro Leaf’: EU 연합 이사회 법안에 따라 모든 유기농 식품에 부착되는 상표지만 이 제도가 시행된 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약 15%의 소비자들만이 이 상표를 안다고 함.

 

 ○ Euro Leaf 상표를 받기 위한 조건

  - 판매품의 95% 이상이 유기농 재료이어야 함.

  - 판매품은 생산자 또는 가공을 한 자에 의해 포장된 상태로 직접 시장에 조달돼야 함.

  - 모든 판매품에는 생산자와 식품 가공 담당자의 정보 또는 해당 품목의 유기농 인증을 담당하는 자의 공식 코드가 명시돼 있어야 함.

  - 유기농 식품 생산자는 EU 식품청에 의해 최소 2년 동안 유기농 방법으로 작물을 생산하거나 가축을 사육해왔음을 검증받아야 함.

 

EU ’Euro Leaf’ 로고

자료원: EU 연합 이사회 홈페이지

 

 ○ 덴마크의 유기농 상표

  - 덴마크는 EU의 유기농 식품 규제 법안에 비해 더 강한 규제와 절차를 통해 유기농 식품을 인증해주며 이는 덴마크 식품농수산부의 소관임.

  - 덴마크에서 판매되는 모든 유기농 식품들에 ‘Ø’-label을 부여하는 제도는 1989년부터 시작됐으며 대부분의 덴마크 국민에게 잘 알려진 제도임.

  - 덴마크 식품농수산부는 유기농 식품 생산인증을 받은 모든 농가들에 대해 1년에 한 번씩 현장 조사를 시행하는 등 유기농 식품 라벨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임.

  - 본 상표는 식품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식당 등에서도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상표를 부여 받을 수 있음.

 

덴마크 유기농 상표

자료원: 덴마크 식품수산부 홈페이지

 

 ○ 유기농 식품 생산에 해당되는 경작, 가축사육 조건

  - 토질을 유지하고 경작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윤작을 해야 함.

  - 살충제나 합성 비료, 가축용 항생제나 식품첨가제, 식품제조용재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따라야 함.

  - 유전자 조작식품은 절대 생산해서는 안 됨.

  -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한 천연비료를 사용해야 하며 가축을 위해서는 친환경 농작물을 이용한 먹이를 제공해야 함.

  - 재배 식물과 가축의 종을 결정할 때에는 농장이 있는 지리와 기후 조건에 알맞으며 질병에 잘 견디는 종을 선택해야 함.

 

□ 시사점

 

 ○ EU 지역에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한국의 유기농 농가들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대될 것임.

 

 ○ EU 지역으로 유기농 식품을 수입하려 할 경우에 Euro Leaf 상표 취득은 필수이므로 취득 절차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

 

 ○ 특히, 덴마크는 유기농 식품의 수요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한국 유기농 식품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

 

 ○ 덴마크에서는 Euro Leaf 상표도 중요하지만 덴마크 식품농수산부 자체 상표인 ‘Ø’-label이 부착된 판매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Ø’-label의 취득이 덴마크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임.

 

 

자료원: 덴마크 통계청, 덴마크 식품수산부, EU 연합 이사회 홈페이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유기농 식품시장이 활발한 덴마크)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