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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술품 산업 현황
  • 북한정보
  • 중국
  • 하얼빈무역관
  • 2020-11-30
  • 출처 : KOTRA

北 미술품 산업 현황
- 세계 수준의 작품성, 저평가된 예술품 -


북한 화가들은 대부분 국유 미술관에 소속되어 작품활동을 하므로 주요 국유 미술관들이 미술품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한다.

따라서 북한 화가들은 개인수입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 미술품의 유통시장은 형성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미술품은 전시회를 통해 외부에 공개 및 홍보되고 있다.

북한의 경직된 미술품 유통구조로 인해 북한의 작품성 높은 예술작품들은 중국 등 예술품 교역 및 유통이

활발한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은 북한 미술품의 최대 유통시장이고, 그 다음은 한국과 일본이다.

최근 중국 내 북한 미술품 유통시장은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국내 여러 갤러리들과 경매회사들이

북한 미술품 전시와 경매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北미술품 작품의 특징


 ㅇ 세계 미술 시장에서 유일한 미개척 시장
  - 북한 미술품은 국제적인 예술교류가 적은 폐쇄적인 환경에서 독창적인 미술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술 기법, 추상적 표현 등 측면에서 예술 강국보다는 못하지만, 순수하고 순박함이 작품의 주요 특징이다.
    섬세한 터치, 기교 없는 사실적 묘사 등을 주요 가치로 담은 상업적 느낌이 전혀 없는 사실적 작품이 많고,

    이들 작품은 세계 미술 시장에 새로운‘시장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ㅇ 중국 예술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北미술품
  - 북한 미술품은 최근 몇 년간 투자가와 수장가(收藏家)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북한 예술연구에 심도 깊은 북한 미술품 수장자는“세계수준의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예술품 가격”이라고

    북한 미술품을 평가하였다. 중국 미술 시장에 진출한 단 몇 년간에 北미술품의 가치 최고 백배까지 올랐다.


□ 北미술품 유통시장 현황


 ㅇ 한정된 고객층
  - 北미술품의 독특한 예술풍격은 예술의 원시성을 추구하는 수장가(收藏家)의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1950~60년대의 북한 미술품은 가격이나 소장가치가 높으나 현대 작품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예술가치도 낮아지고 있다.
  - 북한 미술품은 주로 중국의 북부지역 소재 갤러리에 많이 소장되어 있다. 베이징, 광저우 외

    주로 선양, 단동, 하얼빈, 다칭 등 동북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그 유통경로가 매우 좁다.


 ㅇ 시장 마케팅 및 경영기획 미흡
  - 북한 미술품은 전문 유통 플랫폼을 통한 미술전시,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이 부족하다.

    또한, 북한 미술품을 주요 테마별로 전시하는 기획 전시회도 적어 중국 내 북한 미술품을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ㅇ 北미술품 중국 예술시장의 유통경로
  - 북한 미술품은 해외시장에서의 유통경로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작품의 수준도 제각각이어서

    현재 중국시장 내 북한 미술품의 유통경로는 복잡하고 투명하지 않다. 중국시장에 유입된 북한 미술품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중국에서 정식 채널을 통해 전시와 교류를 하는 수준 높은 북한 미술작품.

    둘째, 밀수 등 비정규 통로로 유입된 수준이 매우 높거나 혹은 매우 낮은 미술작품.

    셋째, 북한 기업이 상계 목적으로 채무를 미술품으로 대물변제하여 중국 변방도시로 유입되는 작품.

    넷째, 북한과 중국 소공방에서 명작품을 모사하는 위작.

    이렇게 서로 다른 수준의 다양한 작품들이 한꺼번에 중국시장에 운집해 북한 미술품을 통한 채무의 변제,

    미술작품의 현금화, 북한 명작의 위작 생산 등 북한 미술품 관련 다양한 문제점이 중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중국 내 북한미술품 관련 불공정한 경쟁이 북한 미술품시장의 혼란을 초래하였다는 평가가 있다.


□ 798 미술관 소개


 ㅇ 하얼빈 798 미술관은 2016년 9월 설립되어 북한, 러시아 미술품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고,

    이외에도 한국 및 일본 등의 유명한 예술품 전시회도 주관하고 있다.

    798 미술관에는 북한의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등 수준 높은 북한 유화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국내외 문화예술 전시회, 경매회, 추천회 등 활동을 통해 북한, 러시아 미술품의 가치 제고 및

    대외 미술품 교류 협력을 크게 증진하고 있다.
  - 798 미술관은 베이징(현재 코로나19로 철수) 외 하얼빈(哈爾濱), 대경(大慶), 내몽고(內蒙古),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등 지역에 운영 중이며 광동성 불산(佛山) 등 지역으로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 현재 798 미술관에는 북한 인민예술가 최하택(崔河澤), 리상문(李湘文), 방인수(方仁秀), 공훈예술가 수경(秀京),

    리화식(李華植), 최석근(崔石根) 등 500여 점의 대표적인 북한 미술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798 미술관 전시·판매중인 북한 미술품>

연번

구분

창작연도

사진

가격

창작사

1

北동양화

2017년


800위안

조선전진

무역회사

2

北판화

1970년


2,500위안

NA

3

北유화

1987년


6,500위안

NA

4

北유화

2017년


18,000위안

인민예술가

박성문

5

北유화

2016년


155,000위안

인민예술가

김영진

6

北유화

2015년


75,000위안

공훈예술가

리화식

 자료: 798 미술관 제공


자료원 :798 미술관; 랴오둥학원 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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