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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3분기 랴오닝성 대북 교역동향
  • 북한정보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0-11-17
  • 출처 : KOTRA

2020년 1~3분기 랴오닝성 대북 무역동향


□ 랴오닝성 - 북한 무역추이


 ㅇ 랴오닝성은 중국 내 31개 성과 직할시 가운데 북한과의 교역이 가장 활발한 지역임
  - 단둥, 다롄 등이 위치한 랴오닝성은 북한과 인접해 북ㆍ중 교역의 중심지로서 양측 교역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함
  - 특히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신의주 - 단둥 경로가 북ㆍ중간 교역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종 품목의
    교류가 활발함
  -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랴오닝성의 대북교역액은 약 2억 7,823만 달러로,
    중국 전체 대북 교역에서 약 52.4%를 차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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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랴오닝성과 북한 간 무역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음
  - 올해 1~3분기 랴오닝성과 북한의 무역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1월부터 9월까지 랴오닝성의 대북 수출은 2억 5,783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5.1% 급감했으며,
    북한으로부터의 수입도 2,041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2.2% 감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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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별로 살펴보면 랴오닝성-북한 간 교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3월 1,085만 달러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6월에 6,058만 달러로 다소 회복되었지만, 이후 7, 8, 9월 석 달 연속 줄어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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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랴오닝 – 북한 주요 교역 품목


 ㅇ 2020년 1~3분기 랴오닝성의 대북 주요 수출품목은 식품, 의약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
  - 코로나 사태로 밀가루, 설탕 등 식자재와 의약품의 수입 비중이 크게 증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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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제재로 금속, 산업용 기계류, 운송수단 등 품목의 대북 수출은 금지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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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2020년 1~3분기 랴오닝성의 주요 대북수입 품목은 전기에너지, 텅스텐, 합금철, 몰리브덴 등이었음
  - 중국과 합작 투자하여 운영되는 압록강 유역 댐에서 발생하는 수력발전 에너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입되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음
  - 합금철의 일종인‘페로실리콘’의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3% 증가한 332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非제재품목인 텡스텐과 몰리브덴의 수입은 각각 42.2%, 73.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음
  - 개인이 휴대한 품목은 2018년 신규 등장한 수출품목으로 랴오닝성 전체 대북 수입의 16.6% 차지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추정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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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주요 수입품목인 석탄과 의류, 수산물의 수입금지로 2017년부터 동 제품의 수입이 급감하여
    올해 1~3분기에는 수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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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ㅇ 2020년 1~3분기 중국 내 대북교역 1위 지역인 랴오닝성의 對北교역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4.3% 이상
    감소하여 코로나 사태로 북한의 대외무역이 비교적 큰 영향을 받고 있음
   - 대중국 무역 감소는 북한의 외환수급 감소를 의미하며, 북한 내 외환 유동성 감소는 북한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
    및 북한당국의 정책변화 등과 복합적으로 적용하며 물가ㆍ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 북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


 ㅇ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북ㆍ중 간 국경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랴오닝성과 북한 간 무역의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중국 세관, 국회예산정책처,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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