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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동산의 가파른 성장세
- 북한정보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8-06-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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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동산의 가파른 성장세
- 암암리에 거래되며 시장규모 확대 중 -
- 외국에서도 투자하고자 관심 보여 -
자료원 : 펑황망
□ 빠르게 성장 중인 북한 부동산 산업
ㅇ 북한의 주택이 암암리에 거래되며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짐.
- 2009년 북한은 주택법을 제정, 원칙상 주택용 토지와 부동산 재산권은 모두 국가에 귀속되며, 주택은 국가가 일괄
건축‧보수하여 국민들에게 나눠주고 국민은 사용권만 갖도록 되어있음.
- 북한의 주택은 5개 등급으로 구분, 1급은 일반인, 2급은 일반간부, 3급은 과‧처급 간부, 4급은 국장급 간부 및 대학교수,
특급은 부부장 이상 고급관료 거주용임.
- 북한에서 부동산 매입은 불법이나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조사에 따르면 이론상 정부가 모든 부동산 소유권을 가지지만
부동산 구입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의 주택분배를 기다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 로이터 통신이 3년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부동산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약 10년 전 대비 최소
10배는 성장한 것으로 추정함.
ㅇ 평양 외 남포, 개성, 청진, 신의주, 나선 등 도시의 부동산시장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음.
- 평양에서 부동산거래는 달러로, 중국 접경지역은 인민폐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평양중심의 아파트는 ㎡당 5천~8천
위안으로 형성되어 있고 고급 별장은 ㎡당 8천 달러까지도 형성되어 가격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남.
- 신의주는 중국 국경과 맞닿아있어 경제적으로 가장 발달한 지역이며, 그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당 5천 위안으로
높은 편으로 단둥(丹东) 지역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함.
- 남포는 대동강의 하류지역에 위치한 제조업 기지이자 평양과 인접한 도시이지만, 상대적으로 고급아파트가 부족하여 ㎡ 당
3500~6000 위안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임.
- 개성은 평양 다음가는 큰 도시이자 선전 경제특구와도 비슷한 성격의 경제 특급시로, 경제적 여건이 비교적 여유롭고 주택도
많아 ㎡당 2300~4000 위안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됨.
- 청진과 나선은 항구도시로 해운과 관련 서비스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장에서 멀지 않고 정부정책의 불안정으로 부동산
가격이 ㎡당 1000 위안으로 매우 낮게 형성됨.
자료원 : uoolu.com
ㅇ 중국과 북한의 부동산 시장이 모두 발전탄력을 받고 있음.
- 단둥은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는 대북무역의 최대 접점도시로 두 도시는 상호의존도가 상당히 높으며, 최근 김정은의 방중과
북한 내부 변화 등 한반도 정세 안정화 신호에 따라 단둥의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음.
- 5월 1일 연휴 기간 동안 단둥에 부동산 매입을 위해 방문한 손님 중 1/3은 외지에서 왔으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단둥 부동산
등기센터는 예약제를 실행해야 할 정도로 관심이 몰리고 있음.
- 더 나아가 평양, 신의주 등 지역의 북한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관심을 보이고 투자를 문의하는 관심 투자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ㅇ 북한의 개혁개방이 조금씩 이뤄짐에 따라 부동산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
- 단기간에 부동산 산업의 시장화 조치가 이루어지지는 않겠으나, 상업용 토지나 여행객을 위한 비즈니스 아파트 등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또한 북핵포기에 따라 중국과 국경간 무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단둥지역 부동산 가격도 덩달아 상승세에 있음.
-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량치둥(梁启东) 부원장은 단기적으로는 비이성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사태 추이에 따라 단둥지역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발언.
자료원 : 왕이신문, 펑황망, 로이터, uoolu.com, 팡왕망(房王网), 증권시보, 상하이무역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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