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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농림수산식품 산업_농업
  • 국별 주요산업
  • 모로코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농림수산식품 농업

 

산업 개요

 

농업은 모로코 산업의 근간이다. 따라서 농업 부문의 작황에 따라 경제성장률의 변화가 좌우된다. 400만 명 이상이 종사함에 따라 경제성장 및 연관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강우량 등 기후조건에 따라 생산량 변동폭이 결정된다.

 

연간 GDP와 농업 성장률 추이

(단위: %)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GDP 성장률

3.8

4.3

3.7

4.5

2.4

4.4

농업 성장률

-1.6

6.0

6.1

14.0

2.2

12.8

자료원: 모로코 고등계획위원회(HCP)

 
2014년 가뭄으로 인한 농업 성장률의 하락은 모로코 GDP 성장률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쳐 2014년 모로코 GDP 성장률은 2.4%에 그쳤다. 2015년 농업 회복세 및 국제 유가와 밀 가격의 하락으로 모로코 GDP 성장률은 4.4%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15/2016년 우기 가뭄으로 인해 2016년 농업 성장률은 하락하고, GDP 성장률 또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016~2017 우기 평년 대비 14% 이상의 강수량으로 전년도 가뭄으로 인한 농업 분야 위축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
 
특히 Fes-Boulemane 지역의 곡물 생산은 2012/2013 동안 3 9,000kg을 기록했. 이는 전년도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정부는 관개시설 확충, 농업장비 현대화 등 안정적 생산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등 농업분야의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농업식품 분야의 공급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시장 동향


    전체 농경지는 약 870만ha이고, 950만 필지로 나뉘어져 있어, 전형적인 소규모 영세 농업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농경지의 85.7%가 관개 시설이 없는 상태이다. 현대적인 대형 농장의 규모는 약 100만 헥타르이며, 주요 작물은 오렌지, 감귤, 포도, 올리브 및 채소류 등이다. 이 중 오렌지, 감귤의 80%, 토마토 등 채소류의 33%가 유럽 등지로 수출된다.       2014년 강우량이 2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농업 분야의 성과는 좋았다. 2014 1~4월 감귤류 생산량은 49% 증가했으며 4월 말 55만 톤의 감귤이 해외로 수출됐다. 채소 작황 또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지난 4개월간 38만 톤이 생산됐으며 작년대비 12%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농림부는 유럽산 채소, 과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며 모로코 농업 분야는 위기를 맞았다. 뿐만 아니라, 2014 11 극심한 폭우로 농경지가 초토화돼 농민들이 채소, 과일 수확 및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16년 농업활동은 2015년 겨울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전망
 
모로코 정부는 불안정한 세계 곡물시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제공뿐 아니라, 농업을 모로코 경제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농업개발정책인 ‘Plan Vert’을 2009 4월 발표했다. 위 정책은 낙후돼 있는 농업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고 관개시설 및 제반시설을 확충하며 지역별로 Agripole(농업거점도시)를 지정해 효율적인 농업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육성기금(Fond de Développement Agricole) 2010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2012 8월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Maroc Vert 산하 프로젝트인 농업현대화프로그램(Verocon) 35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농업 현대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의 모로코 재정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conseil agricole> 프로젝트가 시행, 농업부가 1 8,000만 디르함을 지원 받게 됐다. 해당 프로젝트 목표는 농업 분야 발전 강화와 소작농업체 지원, 특히 농업 상품화에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농지 대비 20%대에 불과한 관개시설 및 제반 시설을 확충하고 주요 농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0년까지 85억~120억 달러 상당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모로코 정부는 천연자원 고갈, 수질, 대기 오염의 상황과 부족한 농업용수를 충당하기 위해 녹색 성장 계획을 추진 중이며, 수도전력청(ONEE)은 농업 및 산업용수의 수요 증가에 따라 약 136억 디르함을 투자해 상수시설 및 담수시설을 대폭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모로코는 2006년부터 매년 국제 농업 박람회(SIAM)를 개최해 농업, 임업, 축산 관련 기술 교류를 하고 모로코 지역별 농업 발전 역사와 농업 정책, 농업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7 기준 12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1,000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방문자수는 80 명을 기록했다. 20개의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국가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스페인, 프랑스, 중국 등이 규모의 국가관을 구성했다.


진출 전략
 
모로코의 심각한 가뭄은 정부의 상하수, 담수 및 관개시설 개발 투자를 부추겼으며, 앞으로 대규모의 수처리 건설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경쟁력과 경험을 동시에 갖춘 한국기업의 사업수주 및 사업 참여가 요구된다 또한 농업부의 관개용 개발계획(2008~2020)에 따라 급수용 조정밸브, 조정 밸브, 튜브, 파이트, 필터, 스프링클러 등의 관개시설 구축과 관련한 제품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터키와 이스라엘 등에서 저가의 제품이 많이 수입되고 있으므로, 가격경쟁력은 국내 농업 관개시설 제품 판매 업체들에게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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