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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광물/에너지 산업_에너지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슬로바키아
  • 최용안
  • 2018-12-21
  • 출처 : KOTRA

광물/에너지 - 에너지 산업

 

슬로바키아의 일차 전력에 대한 수요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주 에너지 생산은 원자력 발전이며, 그 외 고체연료 및 대체에너지 생산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원자력 발전은 1990년 이후로 50% 생산이 증가. 전제 에너지 생산량에서 원자력 발전은 슬로바키아 내 총 에너지생산량 중 53.7%를 차지으나, 2개의 원자로를 봉쇄하면서, 생산량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욱 중요시 되는 부분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고체연료, 도시가스의 생산량이다.

 

슬로바키아 내 석탄 등 화석연료의 매장량은 매우 적은 수준으로 Handlova Modry Kamen의 노천 탄광에서 년간 250만 톤 규모의 갈탄이 채굴되고 있는 정도이며, 원유 및 천연가스는 수요의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수입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초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중단 사태 이후 공급선 다양화를 통한 국가 에너지 안전을 확보하고자 인근의 체코, 독일,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1차에너지원으로는 2010년 전체 에너지생산량 중 가스가 29.7%를 차지으며, 석유가 22.8%, 석탄 21.7%, 원자력이 18,9%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외에 수력발전이 6.1%를 차지하고 있다슬로바키아 내 에너지 소비량은 1993년 이후 꾸준한 양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양을 사용하는 곳은 산업분야로 EU 평균보다 수치가 높다. 두 번째로 높은 사용량을 보이는 곳은 가정용이며, 세 번째는 교통 및 상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소비가 산업분야에 높음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이 적은 것은 원자력 발전과 대체에너지 사용이 많음으로 인한 효과로 분석된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자국 내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 및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법안을 2009 3월에 마련2009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규 법안의 주요내용은 지금까지 1년간 보장해 주던 재생가능 에너지를 활용 생산된 전력의 확정 가격 구매기간을 15년간으로 대폭 확장하고, 지역 전력 공급망에의 연결권을 우선적으로 보장 중소 발전기업들의 적극적인 재생가능 에너지 활용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2008년 말 기준으로 슬로바키아의 총 에너지 사용량 중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비율은 4.7% 수준에 그치고 있어 EU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데, 슬로바키아 정부는 이러한 일련의 조치를 통해 2020년에는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비율을 EU가 제시하는 14%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8 11월 이탈리아의 Enel 사는 29억 달러를 슬로바키아의 Slovenska Elektrarna(SE) 투자하면서, 지분 66% 소유하게 . 이로 인해, 두 개의 원자로 확장 프로젝트가 실행, 이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22%를 담당할 계획이다.

 

2009 6월 체코의 에너지 회사 CEZ 사는 슬로바키아의 Javys와 계약,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만들기로 합의. Javys 51%의 지분을 갖게 되고, CEZ사는 49%지분을 소유하기로 . 총 프로젝트는 40-60억유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슬로바키아의 에너지 시장은 SE (Slovenske Elektrarne)라는 거대한 에너지 회사와 3개의 큰 공급(유통) 회사로 나누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SE는 체코의 CEZ 사 다음으로 중부 유럽 에서 가장 큰 에너지 회사이다.

 

3개의 공급 및 유통 회사는 ZSE, VSE, SSE이다. 이 회사들은 독일의 E.ON, RWE사와 프랑스의 Electricite de Frace (EdF)가 지분(49%)을 가지고 있으며, 슬로바키아 정부도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다. 공급 라이센스는 총 18개의 회사들이 가지고 있다.

 

연료별 발전량은 원자력이 55%로 가장 크고 화석연료(19%), 수력(18%) 발전 순이다.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이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원자력 발전을 에너지 안보 확립 및 기후 협약 준수를 가능케 하는 도구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Mochovce의 발전소에선 두 개의 새로운 원자로가 마무리되고 있고, Jaslovské Bohunice 에선 원자로 한 개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기존의 동서 방향 석유 및 가스 기반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폴란드와 헝가리를 잇는 남북 인터 커넥터 및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로의 가스 파이프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슬로바키아 정부는 EU2020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 규제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EU의 이산화탄소 및 배출가스 규제(European Emission Standard)의 경우, ‘91‘Euro 0’으로 도입된 이후 ‘149월부터 ‘Euro 6’ 형식 승인을 도입, 2017 9 EU 신규 차량 배기가스 테스트 시행 예정에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 정부는 2014-2020년 슬로바키아에 배당된 10억 유로의 EU 기금을 활용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기업의 투자 조건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의 촉진의 경우 2015,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Green for the Households’ 정책을 통해 가정에서 구입하는 대체 에너지 발전 기구들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슬로바키아 최대 화력발전소(Evo Vojany)를 바이오 매스와 폐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발전소 개량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 EU 기준(2020년까지 재활용 50%, 건축 철거 자재 등 재사용 70%)에 부합하기 위하여 정부는 분리수거 목표(201730%, 매년 10%씩 증가)를 설정,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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