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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농기계류 시장동향
  • 상품DB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김용덕
  • 2018-12-13
  • 출처 : KOTRA

- 농업부분 개발정책으로 기계화 수요 잠재력 높아져 -
- 현지 에이전트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 -




시장 개요


  ㅇ 농업은 스리랑카의 중요한 산업분야로 최근들어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스리랑카는 농업국가로 간주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농업부문 개발에 대해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ㅇ 스리랑카는 기본적으로 열대성 몬순기후에 속하지만, 내륙지역의 다양한 지형여건으로 인해 기후대도 다르고 이에 따른 토양도 상이. 24개의 생태지대가 있고, 각각 특정기후와 토양특성을 보이며, 이로 인해 원예, 화훼, 약초 등 수출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재배가 가능. 참고로, 농업부문에서는 개발과 수출을 진흥시키기 위해 농림부, 수출개발위원회(EDB), 산업개발위원회 등의 정부기관이 관여하고 있음


  ㅇ 스리랑카 농업 부문은 농작물, 플랜테이션 재배, 수출전용 농작물, 원예작물, 축산업, 임업 등으로 구성되고, 노동력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임. 아직은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기계화 대체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함.  참고로, 채소, 과일, 꽃 등의 보호분야에서는 열정적인 기업가들이 적극 개발하고 있는 추세


기계화 수요 분야


  ㅇ 땅고르기(정지작업, Land Preparation)

    - 땅고르기 작업은 농업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함.  Thalanga 지역 농업협회장인 Somathilaka씨에 따르면, 농업생산에 있어 약 25~50%의 경비가 경작지 정지작업에 사용된다고 하며, 일반적으로는 150㎜에서 750㎜ 정도로 작업을 한다고 함


  ㅇ 농작물확보(Crop Establishment)

    - 지속가능한 농산물 재배를 위해서는 종자작물의 정확한 개체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요 분야로는 파종(seeding), 심기(planting), 이식(replanting) 등이 있음.


  ㅇ 농작물관리(Crop Management)

    - 농작물관리는 농작물의 성장, 발전, 수확, 품질 등 농업활동의 총체로서, 주요 분야로는 거름주기, 잡초관리, 해충/질병관리, 야생동물 피해대비 기계화 솔루션, 관개/배수, 가지치기, 자르기 등이 있음


  ㅇ 수확(Harvesting)

    - 수확 과정에 있어서는 다양한 곡물에 대한 타작과 청소작업이 병행되는데, 현재 수확물의 약 40%가 노동력 위주의 방식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손실된다고 함. 주요 분야로는 수확 기계/장치/기술 개발, 수확물 모으기/적재/운송, 수확물에 대한 물리적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법 개발, 농작물 성숙도 감식장비 개발 등임.


  ㅇ 수확이후 작업(Post Harvesting)

    - 여기에 해당되는 작업들로는 가공, 건조, 청소, 분류, 포장, 운송 등이 해당되는데, 아직 적절한 장비들이 부족하다보니 많은 손실이 발생되고 있고, 이러한 손실은 30-40% 정도로 추정


기계류 사용의 제약


  ㅇ 현지 농부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금전적인 역량이 취약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지원계획도 마땅치 않다보니, 기계류 수요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음.  저가제품을 쓰다보면 부품을 자주 교체해야 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농부들은 저가제품을 선호할 수밖에 없음.


  ㅇ 현지 사용되는 기계류들이 스리랑카 기후대나 현지 농작기술에 적합하지는 않음.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고 기존 제품을 사용


  ㅇ 스리랑카도 농업은 젊은층이 선호하지는 않음. 수입이 상대적으로 작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정도도 높지는 않다보니 젊은층들이 농업 사업에 뛰어들려고는 하지 않음


수입동향


  ㅇ 농업계 유통사업에 종사하는 Gamage씨에 따르면, 트랙터는 농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계류로서 농작물 수확 전후 단계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함. 트랙터는 농부들이 농작물을 운송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며, 트랙터를 농업기계로 전환시키기 위해 많은 부속장치들을 사용한다고 함


  ㅇ 인도는 스리랑카에서 트랙터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국가로, Mahendra 등과 같은 인도 브랜드들이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음.  일본 제품들도 사용되는데 내구성이 뛰어나고 현지에서는 최고 품질로 인식되고 있음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해 다소 증가했는데, 농기계류 유통업에 종사하는 Mr. Rajith씨에 따르면, 한국의 중고 기계들이 낮은 가격으로 들어와서 현지 유통상들을 통해 적절한 가격대로 판매되었다고 함


스리랑카의 수입동향(HS Code 87019010)

국가명

수입액(천 달러)

비중(%)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7/'16

전체

35892

54944

45057

100.00

100.00

100.00

- 18.00

인도

30383

45024

31580

84.65

81.94

70.09

- 29.86

일본

4688

6481

11623

13.06

11.80

25.80

79.34

한국

0

210

1162

0.00

0.38

2.58

453.43

파키스탄

147

164

291

0.41

0.30

0.65

77.48

태국

298

780

235

0.83

1.42

0.52

- 69.89

영국

7

109

65

0.02

0.20

0.14

- 40.26

베트남

0

151

57

0.00

0.27

0.13

- 62.42

중국

218

485

44

0.61

0.88

0.10

- 90.84

출처: World Trade Atlas


  ㅇ 대규모로 농사 비즈니스를 하는 경우에는 다른 기계장비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대다수의 제분업자(miller)들은 탈곡 과정에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많은 기계를 사용하기도 하고 보다 효율적이면서 새로운 기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스리랑카 수입동향(HS Code 847989)

국가명

수입액 (USD)

비중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7/'16

전체

57737043

28549539

53147970

  100.00

  100.00

  100.00

  86.16

호주

59954

1456833

12854693

  0.10

  5.10

  24.19

  782.37

인도

3884061

5905224

8493718

  6.73

  20.68

  15.98

  43.83

중국

5329815

3704928

8182436

  9.23

  12.98

  15.40

  120.85

일본

2363945

1453206

5945477

  4.09

  5.09

  11.19

  309.13

대한민국

1215821

1612329

4747757

  2.11

  5.65

  8.93

  194.47

이탈리아

1513614

3639654

2994474

  2.62

  12.75

  5.63

 - 17.73

스페인

59690

72210

2113014

  0.10

  0.25

  3.98

  2826.19

독일

1402142

1890582

1887405

  2.43

  6.62

  3.55

 - 0.17

타이완

1759163

2671280

1145197

  3.05

  9.36

  2.15

 - 57.13

미국

18746427

754913

724293

  32.47

  2.64

  1.36

 - 4.06

출처: World Trade Atlas

 

  ㅇ 해당 기기들은 가공 및 생산중간단계에서 쓰이는 기계들로, 2017년 호주가 24%의 수입비중을 보이며 수입국 1위를 차지했으나, 호주는 2018년 수입국 순위 21위로 떨어짐. 2018 11월 기준 영국이 27%의 수입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였고 뒤를 이어 일본과 중국이 각각 19% 14%의 수입비중을 차지함. 한국은 2017 5위의 수입비중을 차지하였음


수입관세


  ㅇ HS code 8701.90.10

    - Import duty – Free
    - Value Added Tax – Free
    - Port and Airport Levy – 7.5%
    - Nation Building Tax – 2%


  ㅇ HS Code 8432

    - Import duty – Free(Except - 8432.80.10 and 8432.90.10 - tax 15% applicable)
    - Value Added Tax – Free(Except - 8432.80.10 & 8432.90.10 - tax 15% applicable)
    - Port and Airport Levy – 7.5%
    - Nation Building Tax – 2%


현지 유통 및 마케팅


  ㅇ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서 업계와 소통하면서 접근하는게 효과적일 수 있음


  ㅇ 현지 전문가인 Mr. Rajith씨는 일반적으로 농업 기계류는 수확 전 및 수확 단계에서는 외상으로 판매가 되어, 수확 단계가 종료되면서 대금을 지불받게 된다고 함.  따라서, 현지에서 어느정도 재정력이 좋은 현지 에이전트와의 파트너십은 필요하고, 앞에서 설명한 시장여건상 업계와 잘 소통할 수 있는 현지 에이전트가 효과적임.  참고로, 대금은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은행에서 파이낸싱을 받아서 지불한다고 함.


  ㅇ 현지 농부협회의 Mr. Somathilaka씨는 새 제품의 가장 큰 이슈는 유지보수인데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유지보수가 쉽지 않다면 판매가 어렵다고 함. 가령, 5년간 부품공급과 보수유지서비스가 확실하다면 농부들 입장에서는 큰 의심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수확전 단계에서는 주로 농부들이 기계들을 사용하면서 소모성 부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농부들 입장에서는 적절한 가격대라면 그때그때마다 부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면서 별다른 의식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확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기업들이 하다보니 초기 구매비용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을 따져가면서 구매결정을 하게 돼 더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함


시장점유율 동향


   대부분의 일본 제품이 인도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인도와 중국이 주요 수입국을 차지함. 'Massey Ferguson' 및 'Kubota'가 농기계 시장에서의 선도 기업이며, 두 브랜드는 약 5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트랙터 및 수확 콤바인이 대부분을 차지함. 'TAFE'와 'Mahindra'가 뒤이어 많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TAFE는 현지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손꼽히고, Mahindra는 빠르게 트랙터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음.

 

   ㅇ 이륜농기계의 경우 일본의 'Kubota'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최근 중국산 및 인도산 브랜드의 현지시장 진출로 인해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음. 특히 중국의 'Sifang'의 경우 이륜농기계에서는 2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ㅇ 한국은 '대동'농기계가 현지 시장에서 10년 이상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임.

 

가격 정보

 

  ㅇ 고급제품인  'Massey Ferguson'사의 240 트랙터는 현지화로 약 200만~250만 루피(한화 약 140만~170만 원)이며, 일본의 'Kubota' 또한 300만~330만 루피(한화 약 210만~240만 원)에 거래되고 있음. 인도산 트렉터는 이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데 엔진의 용량에 따라 160만~200만 루피(한화 약 100만~140만 원)에 거래됨.

 

경쟁동향


  ㅇ Kubota의 유통업체인 Hayley's Agriculture와 TAFE 및 Massey Ferguson의 유통업체인 Browns Group이 가장 큰 경쟁자로 꼽힘. 두 기업은 현지에서 강력한 유통채널 보유로 인하여 현지에서 가장 명성있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음. CIC Agriculture 및 DIMO, Dave Group 및 Hikerie Internatioal의 경우 도합 45%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ㅇ 대부분의 농기계 유통업체들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본과 한국같은 고급제품부터 인도 및 중국같은 낮은 제품까지 다양한 범위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


  ㅇ 일반 농부의 경우 가격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으나, 대규모의 농장을 가진 기업들은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음.


시사점


  ㅇ 수확 전 단계에서는 개별 농부들이 주요 구매층이고 수확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기업체들이 주요 구매층이다보니 구매 특성이 사뭇 다를 수밖에 없음


  ㅇ 이에 업계와의 소통이 중요하므로 현지 에이전트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고, 현지 구매관행상 외상거래가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재정능력이 좋은 에이전트를 선택해야 함.


  ㅇ 농사시즌마다 조금씩 들어가는 소모성 비용에는 상대적으로 둔감한 편이지만, 한번에 큰 돈이 들어가야 되는 경우에는 아무리 품질이 좋다고 하더라도 선택의 대안이 될 수가 없는 실정임


  ㅇ 최근 들어 유기농법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기농법에 사용되는 기계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ㅇ 농업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입소문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없으므로, 현지 에이전트를 이용해서 초기 단계에서 좋은 입소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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