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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리랑카 제조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Bora Kang
- 2022-04-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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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강한 분야인 의류산업에 고부가가치를 더하고, 전자/자동차부품/식품공정 제조분야에 투자를 더한 발전을 꾀하고자
특별 산업 구역 육성과 이에 대한 투자 유치가 제조업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포인트
산업 개요
스리랑카의 제조산업은 대외경쟁력이 미흡해 정부에서 해외투자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농림수산업 및 서비스업을 제외한 스리랑카의 주요산업에 의해 발생된 부가가치율은 6.7%를 기록했고 이는 2015년 2.1%의 증가와 비교된다. 건축업, 광산업, 제조업, 전력 및 수력, 폐기물처리 등의 산업이 이러한 성장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 제조업은 2015년 4.9%의 성장을 보인데 반해, 2016년 1.7%의 성장에 그쳤다. 이러한 저성장의 주요원인으로는 제조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식음료 및 담배제품의 생산이 2.5%로 감소가 됐기 때문이다. 2017년 제조업은 3분기까지 가죽제품 1.6%, 목공품 1.1%, 정제품 11.5%, 화학제품 3.3%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2017년 산업 활동의 부가가치는 2016년 5.8% 성장에 비해 2017년에는 3.9% 증가했다. 2017년의 성장은 주로 제조업 활동의 확대에 기인한다.
2018년 제조업 부문은 이 기간 동안 2.8%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식품, 음료 및 담배 제조', '섬유 및 직물의 제조 및 가죽 제품 관련 제품', 제조 '화학 제품 및 기초 의약품 제조',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 '기초 금속 및 가공 금속 제품 제조' 등의 분야의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이 활동은 각각 50.2%, 4.7%, 11.9%, 6.1%, 7.9% 및 9.1%의 긍정적인 성장률을 보고했다. 그러나 건설 활동은 2017년 1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에 4.9% 감소했다.
2019년은 전년대비 1.8% 성장한 대에 비해, 2020년은 코로나 사태와 함께 의류공정과 가죽 관련 제품 제조에서 큰 감소를 보였고 식품/음료/담배/기본 의약품/프린팅 제조에서는 오히려 전년대비 성장하였지만 전반적인 제조 지수인 Index of Industrial Production (IIP) 통계를 보면 전년대비 10.2% 하락하였다.
시장 동향
스리랑카의 제조산업은 대외경쟁력이 미흡해 정부에서 해외투자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지 기업의 대외경쟁력을 보유한 제조분야로는 의류, 과자류 식품, 세라믹, 차(Tea) 및 고무제품 일부 정도에 한정돼 있고 기업의 매출규모도 크지 않은 편이다. 대외경쟁력을 보유한 주요 현지 기업들은 Mas Holding(의류), Brandix(의류), Munchee(과자), Dankotuwa(세라믹), Dilmah(Tea) 등으로 경공업 위주이다. 한편 대외경쟁력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대부분 현지 시장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생산기지만 스리랑카에 두고 있는 것이 대다수로, 한국기업의 경우 영안모자(영안랑카), 이랜드(엘피스랑카) 등의 생산법인이 있으며 최근 스리랑카 의류 제조산업은 스포츠웨어 브랜드 제조공장이 확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조산업 중 주요 수출분야를 살펴보면 섬유의류 44%, 고무제품 8%, 보석가공 4%, 석유화학 3%, 기계류 3% 등으로 일부 산업에 편중돼 있다. 주요 수출 대상국가는 미국, 영국, 인도,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UAE, 러시아 등으로 인도를 제외하곤 의류제품 수출비중이 높아 미국 및 EU국가가 주요 수출국이다.
<스리랑카의 주요 제조기업 현황(외국인 투자기업 포함)>
분야
주요 제조기업
어패럴
Brandix, Mas & Omega Line, Bodyline, Hirdaramani Smart Shirts, Ranmalu
고무
Ansell Lanka, Loadstar, Trelleborg Tyre, Lalan Rubber, Global Rubber
시멘트
Holicm Lanka, Tokoyo Cement
철강
Ceylon Steel Corporation, GTB, Confab steel, Ind-Sri Industrial
가공식음료
Prima Ceylon, Serandib Flour Mill, Lion Brewery, MJF Teas
전자 기기
FDK Lanka, CCS Lanka, Okaya Lanka, Flintec
도자, 유리
Royal Porcelain, Dankotuwa Porcelain, Noritake Lanka, Rocell Bathware, Piramal Glass
[자료: 스리랑카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2018년)]
제조업 투자 현황 (스리랑카 투자청)
분야
FDI (단위: USD 백만)
비중%
2018
2019
2020
2021
(2분기까지)
누적
(2005 ~2021년 2분기)
제조
291.479
319.461
191.845
102.634
4,138.884
24%
Food, Beverages & Tobacco
22.273
26.105
6.611
5.304
584.809
3%
Textile, Wearing Apparel & Leather
90.598
104.853
78.132
49.081
1,184.777
7%
Wood & Wooden Products
4.91
7.249
9.002
8.246
57.772
0%
Paper, Paper Products & Printing
8.958
1.306
1.174
0.597
110.833
1%
Chemicals, Petroleum, Coal, Rubber& Plastics
97.316
108.368
61.199
24.835
1,115.345
7%
Non-Metallic & Mineral Products
20.99
7.495
2.632
2.569
266.797
2%
Fabricated Metal, Machinery & Transport Equipment
7.839
9.509
3.369
2.255
306.305
2%
Other Manufactured Products(Not elsewhere Specified)
38.595
54.576
29.726
9.747
512.246
3%
농업
0.459
1.342
0.755
0.055
63.453
0.4%
[자료: 스리랑카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2021년)]
스리랑카의 내전 시 인권침해 문제가 부각되면서 미국과 EU로부터 GSP Plus 혜택국 자격을 박탈당한 뒤 주요 제조업인 의류 제조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으나, 2015년 새로 들어선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GSP 혜택을 재승인 받았었으며, 2023년까지 EU로부터도 GSP+ 혜택을 유지/보장받기로 하였다.
한편, 정부는 2018년 나노 기술을 접목한 신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에서 Nanco사를 설립해 이를 중심으로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협력프로젝트 시스템 구축 및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민간기업은 해당 분야 스리랑카 선도기업이 선정되도록 하고 Public Sector 연구 프로젝트와 연계, 연구결과가 상품화(Commercialize) 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대상은 Smart Yarn/High-end Fabric/High Performance Tires/Slow Release Fertilizer/Remote Health Monitoring(이상 민간부문이 수행), Nano Magnetite/Nano Silica/Nano Sio2/Nano Clay/Graphite Nano Plaelets/Carbon Nano Tubes(이상 공공부문이 수행) 등으로 공공부문이 수행하는 것들은 스리랑카에서 다량 생산되는 광물자원들이다.
2021년 제조업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장을 가동하는 업체가 생겼다는 점인데(Hayleys Fabric 사의 경우), 이는 Carbon Footprint(탄소발자국 – 온실 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고 앞으로 이러한 업체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Hambantota 항구 산업 구역에 Shenzhen Xinji Group과 함께 투자한 “Park in park” 라는 제조 시설이 생길 예정인데 이 구역내에서 제조에 필요한 많은 것을 해결하고 빠른 생산량을 도모한다는 컨셉이다.
진출 전략
스리랑카 투자청이 추천하는 외국인 투자 유망 제조산업은 아래와 같다.
<스리랑카 투자청이 추천하는 투자유망 제조분야>
분야
주요 제조분야
티, 코코넛
티백, 코코넛 Coir, 코코넛 숯 등
의류
남녀 캐주얼의류, 코트, 속옷, 스포츠 웨어, 수영복
전자제품
마그네틱테이프, 집적회로, 다이오우드, 트랜지스터 및 안테나
기계류
농/산업용 기계, 발전기, 모터, 컴퓨터
제지
골판지, 포장재료
가죽제품
스포츠백, 지갑, 벨트, 글러브
세공
원석, 다이아몬드, 인조보석
보트
어선 및 레저용
세라믹
세라믹 타일, 주방용 식기, 욕실용품
건설자재
시멘트, 파이프, 피팅, 와이어, 케이블, 페인트
화장품
에센셜오일, 향수, 샴푸, 쉐이빙크림, 기초화장품
식품
설탕, 코코아, 향신료, 쌀, 식용류, 가공과일, 가공채소
목재가구
주방/사무실용가구, 합판, 케인 및 라탄가구
자동차부품
기어박스, Rims, 클러치, 브레이크, 안전벨트
광물
일룸나이트, 미카, 루타일, 마블, 그라파이트, 콰르츠, 지르콘
의약
제약, 허브바이오 제품, 플라스터, 밴드, 의료기기
고무제품
수술용장갑, 컨베이어벨트, 매트, 파이프, 호스, 가스켓, 에어백
타이어
자동차용 뉴메틱 및 솔리드타이어, 이너튜브
[자료: 스리랑카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2018년)*]
2021년 기준 투자청은 위의 분야에 ICT서비스 발전과 물류에 대한 투자 유치를 더하여 제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이런 변화의 흐름속에서 한국 기업이 주목할 수 있는 점은, 스리랑카는 완성품을 만들기 위한 산업 원재료/중간재 및 시설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않다는 점이다. 다른 국가에서 원재료, 중간재, 기계류를 수입해야 하며, 공장의 현대화 및 신 제조단지 조성, 그리고 이 안에 필요한 설비 시설 설치도 외부에서 컨설팅과 투자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 중간재 그리고 기계류에 대해서는 수입 세금이 면제되거나 줄인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이 부분에 대한 수입은 장려한다는 이야기이다. 원재료/ 중간재 부분에서 한국 기업이 스리랑카로 더 활발히 수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료: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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