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기계화가 가져다줄 밝은 캄보디아의 미래

- 캄보디아 내 농가공기계 수입의 급증 -

-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전망 또한 밝음 -

□ 캄보디아 국가 기간산업 농업의 명(明)과 암(暗)

 ㅇ 캄보디아 국민 중 약 85%가 시골 지역에 거주하며, 그 중 80% 정도의 사람이 농업에 종사. 또한 전체 고용인력의 60% 이상을 농업에 의존하며 국내총생산의 약 35%를 농업이 차지하는 등 캄보디아 농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매우 중요

 ㅇ 캄보디아 쌀이 유럽 국가들로 수출되고 IMF와 훈센 총리가 캄보디아 중장기 경제발전을 위해 농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등의 현재 캄보디아의 모습이 상기 주장을 뒷받침

 ㅇ 이처럼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농업은 캄보디아 발전의 핵심과제. 하지만 농작활동에 주로 인력을 투입하거나 가축을 사용하는 캄보디아의 현 농작방식은 생산성 저해로 귀결, 농업 발전에 걸림돌이 됨.

□ 나날이 중요해지는 농가공기계

 ㅇ 농산물의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 수출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를 이룩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캄보디아에서 농가공 기계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함.

　　　자료 : 캄보디아 세관

 ㅇ 전체 수입금액은 2006년 7만5614달러에서 2008년 116만8365달러로 약 1545% 급증.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농업 근대화를 도모하는 농가공기계 수입금액의 지속적 상승이 매우 고무적

 ㅇ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태국, 일본. 세관 통계에 잡히지 않는 태국으로부터의 밀반입 제품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함. 한국의 경우 대 캄보디아 농가공 기계 수출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 캄보디아 농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농가공 기계 수입

 ㅇ 캄보디아는 전반적인 농가소득수준이 낮아 트랙터, 수확기 등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여력은 낮은 편이었으며, 금융기관에서도 농기계 구입을 위한 특별대출제도 등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최근의 수요 증가에도 절대적인 구매량은 적은 편이었음.

 ㅇ 하지만 캄보디아 정부는 농업부문의 개발을 국가경제발전의 핵심으로 인식, 트랙터, 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 농업용 장비 수입 시 관세면제(일반관세 0%, 부가가치세 10%)를 통해 영농 기계화를 촉진함.

 ㅇ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최근 캄보디아 쌀 생산량, 최근 친환경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각광받는 바이오 에너지 작물 생산량 급증에 기반을 둔 캄보디아 내 농가공 기계 수입은 앞으로 더욱더 늘어날 것

 자료원 : 캄보디아 세관, 방문 인터뷰, KOTRA 프놈펜KBC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