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신차 수입 촉진

- 관세율 인하 검토 -

 ㅇ 페루경제부는 현행 신차 수입관세율 9%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카를로스 카사스 페루경제부 차관은 신차 수입관세율을 낮출 경우 자동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페루의 자동차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08년 판매량이 9만2523대에 이름. 2009년에는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7만6932대로 줄어들었으나 2010년에는 2008년 수준까지는 올라가지 않아도 2009년보다는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보임.

 ㅇ 이반베시치 페루자동차협회 회장은 “2008년 자동차 판매 증가는 관세율을 2007년 말 12%에서 9%로 낮춤으로써 얻은 긍정적인 결과다”라고 평가하기도 함.

 ㅇ 업계는 신차는 낮은 연비, 적은 오염물질 배출 등 여러 가지로 안전하고 효율적이므로 신차 수입비용 하락은 신차 판매 증가뿐 아니라 환경문제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함.

 ㅇ 페루의 자동차 수입 및 판매업계는 2010년 10~20%의 자동차 판매 확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8만40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것으로 봄.

 ㅇ 국내 자동차공업이 없는 페루는 승용차, 미니밴, 밴 차량 수입에는 9%, 버스, 트럭 등의 대형차량 수입에는 무관세율을 적용하는 등 비교적 수입에 관대한 정책을 보임.

 ㅇ 페루-유럽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페루는 유럽 차량에 대해 2011년 8.4% 관세율을 적용하며 8년 이내로 무관세 수입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짐.

 ㅇ 한국의 對페루 자동차 수출은 승용차의 경우 2009년 1억1700만 달러로 2008년 대비 17% 감소했고 2010년 2월 기준 4100만 달러로 2009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음. 화물자동차는 2009년 6300만 달러로 2008년 17.4% 감소한 후 2020년 2월 기준 1300만 달러로 2009년 동기 대비 150.6%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2010년에는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 Mr. Ivan Besich(페루자동차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