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A/S용 자동차 부품시장 유망

- 블라디보스톡 자동차 보급률 최고 -

 ○ 2008년 초 기준 러시아 내 등록된 자동차대수는 3000만대이며, 인구 1000명당 등록대수는 207대임. 특히 블라디보스토크는 인구 1000명당 등록대수가 566대로 러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등록대수의 88.3%가 외제차인 것으로 나타나 A/S용 자동차 부품시장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됨.

 ○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모스크바가 352만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11%를 점유하며 이중 외제차가 50.8%임. 다음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108만대(외제차 비중 49.9%), 에카체린부르그가 38만 대(38.7%), 크라스노야르스크가 35만 대(35.5%), 노보시비르스크가 33만 대(48%), 블라디보스토크가 32만 대(88.3%), 사마라가 29만 대(31.0%), 니즈니노브고로드가 27만 대(28.4%) 순이었음.

 ○ 최근 수년간 자동차 구입이 증가하면서 출고 후 10년 이내 차량이 전체 등록차량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등록차량의 40%가량이 외제차임.

러시아 주요 도시별 자동차 등록대수

 ○ 극동러시아 지역은 자동차 메이커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은 A/S용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승용차의 대부분은 일본차이고, 버스·트럭은 한국 중고차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이에 따라 A/S용 자동차 부품 시장진출이 유망함.

자료원 : AVTOSTAT 등 블라디보스토크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