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Digital Photo Frame 시장동향 분석

- 사용법 단순화·가격인하가 시장확대 관건 -

보고일자 : 2007.7.20

고광욱 마이애미무역관

kkw0609@kotra.or.kr

□ 사용법 단순화·가격인하가 시장확대의 관건
 

 ○ 이제 사진틀 등 모든 제품이 디지털화 돼고 있는 추세임. 많은 업체들이 기존 사진틀과는 달리 여러사진을 바꿔가며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틀을 만들고 있음. 요즘 생산되고 있는 최신 디지털사진틀은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으며 음악과 사진 또는 뉴스 등을 무선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으로부터 전송받을 수 있음.
 

 ○ 미국시장에서 대표상품으로는 8인치 Ceiva·8인치 Kodak EasyShare·15인치 Pandigital 등을 꼽을 수 있음. 이들 3개 제품은 모두 전기코드를 꼽을 때까지는 평범한 사진틀로 보이나 디지털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를 바로 넣을수 있는 장치가 돼 있음. 모델별 장단점을 분석해 본 결과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기능도 많지만 아직은 너무 복잡한 사용법과 높은 가격대가 문제점으로 나타남.

□ Ceiva
 

 ○ Ceiva Logic제품은 디지털 사진틀의 원조격이며 2000년도 출시 이후 사진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친구들에게 사진 전송도 가능함. Ceiva 네트워크는 아날로그 전화선으로 연결돼 여러사람들과 대화도 가능하며 버튼 하나로 매 24시간마다 50장의 새로운 사진을 전송받을 수도 있음. 그러나 카드를 읽는 장치는  Secure Digital, CompactFlash, Memory Stick Pro와 같은 일반적인 메모리카드만 해독이 가능하고 Memory Stick Duo, MiniSD, xD-Picture-type 카드같은 경우는 별도의 어댑터를 설치해야 함.
 

 ○ 이 제품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PicturePlan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며 연회비 99.95달러를 별도로 지불해야 함. 이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메모리카드에 저장돼 있는 사진들을 업로드하거나 컴퓨터나 휴대폰 그리고 디지털 사진틀로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을 공유할 사람들도 정할 수가 있음. 뿐만 아니라 채널에 들어가 뉴스, 스포츠, 예술품들을 ABC, ESPN, Weather Channel을 볼 수 있음.
 

 ○ 구입가격이 200달러에다 회원가입비 99.95달러· 어댑터 설치비 등 고가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이나 음악 등에 대한 기능이 없음.

□ Kodav EasyShare    
 

 ○ Ceiva 사진틀과는 달리 어댑터를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타입의 메모리 카드를 읽을 수 있음. 사진을 감상할 때 MP3 음악으로 배경을 넣을 수고 있고 동영상 재생도 가능함. 가정용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Kodak Gallery에 접속해 온라인 사진앨범을 볼 수도 있음.
 

 ○ USB 포트도 사진틀에 장치돼 있어 디지털카메라와 바로 연결이 되며 상기 기능들은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함. 그러나 메뉴들이 불편하게 세팅되어 있고 일부 기능은 리모컨으로만 조작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동영상 재생에는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음. 구매가격은 230달러임

□ Pandigital : 대형 사진틀, 고가격

 ○ 15인치로 가장 큰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살아있는 듯한 선명함이 돋보이는 사진틀임. 현재는 무선 네트워킹 기능이 없으나 조만간  무선기능을 갖춘 제품을 같은 가격대에 출시할 예정이며 건전지로도 사진틀을 작동가능 할 계획임.
 

 ○ Pandigital은 대부분의 메모리카드들이 인식되며 USB포트도 디지털카메라와 연결이 가능함. 사진틀은 내부메모리 256MB 의 용량이 탑재돼 있어 사진 화질에 따라 약 250장의 사진도 저장 가능함. 물론 MP3와 동영상 재생 기능도 있음.
 

 ○ 300달러에 달하는 구입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운 점이며 이외에도 전선을 연결하려면 매번 뒤쪽의 커버를 열어야 하는 불편함과  메모리카드를 끼는 부분이 문제점이 있음.
 

 ○ 디지털 사진틀은 사진을 생동감있게 하지만 앞으로의 과제는 가격을 더 저렴하게 하고 복잡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USA TODAY , 무역관 조사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