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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로에 선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4-29
  • 출처 : KOTRA

성장일로에 선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 통신사업 자유화와 서비스 수요증가로 성장 잠재력 커 -

 

보고일자 : 2007.4.29.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자유화

 

 ○ 그동안 국영기업인 텔콤과 인도삿이 독점적으로 향유해 온 유선전화 사업권이 경쟁입찰로 공개되면서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의 자유화가 본격화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시내외 및 국제전화 사업허가가 걸려있는 입찰을 추진해 왔는데, 최근 인도네시아는 정부는 3월 중으로 계획했던 유선전화 사업권 입찰을 관련 법규 및 규정, 입찰업체 준비 등을 고려해 6월로 연기한 바 있음.

 

 ○ 바수끼 유숩 이스깐다르 우편·통신국장에 따르면, 입찰조건 중 하나인 해외 통신용전용선(Backbone) 회선수에 대해 기존 통신사와 형평성을 고려 당초 10개에서 5개로 축소해 입찰기업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함.

 

 ○ 현재까지 이번 입찰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업체는 PT Excelcomindo Pratama, Koperasi Sekunder Telematika Indonesia 등으로 알려졌음.

 

□ 인도네시아 통신사업 자유화 과정

 

 ○ 1999년 이전 : 시내외 통화는 텔콤이, 국제전화는 인도삿이 분할 독점

 

 ○ 2001년 : 2개 국영기업 독점사업 체재 종료. Satelindo, Lintasarta. Indosat 등은 IM3 허가취득, Telkom은 TelkomMobile 허가 취득

 

 ○ 2002년 : 인도삿 시내통화 사업권 취득

 

 ○ 2003년 : 인도삿 시외통화 사업허가 취득, 텔콤 국제전화 허가 취득

 

 ○ 2005년 : 정부, 텔콤 측에 독점사업 포기에 대한 대가로 보상금 지급

 

 ○ 2007년 : 인도삿과 텔콤 2개 사업자 독점체재 종료를 위해 유선전화 사업권 입찰

 

□ 인도네시아 정부부문 통신사업 수요

 

 ○ 인도네시아에는 아직도 정보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마을이 전체 7만3000개 마을 중에 절반이 넘는 4만3000개나 되는 상황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1년까지는 이들 지역에도 통합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통신인프라 구축사업을 전개 중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7년에 1만8000개 마을에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1개의 USO(universal service obligation) 통신블록 지정

 

 ○ 통신업체의 서비스 확대 작업과 정보통신부의 네트워크 개발 프로그램 감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역을 나눈 것이라고 함.

 

 ○ 인도네시아 11개 USO 통신블록 리스트

  - 블록1 : 아쩨, 북부수마뜨라, 서부수마뜨라

  - 블록2 : 잠비, 리아우, 리아우섬, 방까 블리뚱

  - 블록3 : 남부수마뜨라, 벙꿀루, 람붕

  - 블록4 : 중부깔리만딴, 서부깔리만딴

  - 블록5 : 동부깔리만딴, 남부깔리만딴

  - 블록6 : 북부술라웨시, 고론딸로, 중부술라웨시

  - 블록7 : 남부술라?, 서부술라웨시, 남동술라웨시

  - 블록8 : 빠뿌아, 서부빠뿌아

  - 블록9 : 말루꾸, 북부말루꾸

  - 블록10 : 서부누사?가라, 동부누사?가라, 발리

  - 블록11 : 자와섬 전체

 

□ 인도네시아 민간 통신서비스 수요 증가

 

 ○ 인도네시아 1위 이동통신업체 PT Telkomsel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신규 텔콤서비스 가입자가 3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1분기 말 기준으로 총가입자수가 3800만명에 달한다고 함.

 

 ○ 2006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이용자는 총 6500만명에 달했는데, 2010년까지는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보급률은 30% 미만으로, 말레이시아 80%, 태국 60%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발전잠재력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3위 이동통신업체 PT Excelcomindo도 올해 1분기에 약 100만명의 가입자가 새로 가입했고, 올해 신규가입자 목표는 450만 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Excelcomindo의 지난해 말 기준 총 가입자는 950만 명이었으므로 신규 가입자 100만 명을 합쳐 총 가입자 수는 1050만 명이라고 함.

 

□ 시사점 및 한국기업 진출전략

 

 ○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은 발전도상에 있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큰 상황이며, 비록 비싼 통신요금으로 인해 수요증가에 제동이 걸리고 있으나 통신요금이 인하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

 

 ○ 최근 한국 제품 중 삼성이 GSM과 CDMA 겸용 휴대폰을 출시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가속화시키고 있고, 통신장비시장에서도 한국제품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중임.

 

 ○ 그러나 이미 중저가시장을 장악해온 유럽의 GSM시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신장비분야부터 공략하는 방법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 기술표준이나 통신장비가 유럽쪽에 맞춰져 있다 보니 한국제품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인식도 깔려 있는 상황임.

 

 ○ 마침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CDMA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가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을 우리 쪽으로 성숙시켜 가는 거시적인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할 수 있음.

 

 

자료원 : KOMPAS, 비즈니스, 안따라통신 등 관련 기사 및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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