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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정부 섬유구조개선자금 집행 임박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7-04-21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정부 섬유구조개선자금 집행 임박

- 중진국 이하의 중저가 섬유기계 구입지원 방침 -

 

보고일자 : 2007.4.21.

복덕규 자카르타 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구조개선자금 동향

 

 ○ 섬유산업 구조개선자금이 2007년 4월 20일부터 집행될 예정이며, 설비교체를 위해 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한도 2007년 7월까지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음.

 

 ○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Mr. Anshari Bukhari 금속기계전자종합산업국장에 따르면 이 자금 집행에 대해 이미 재무부의 승인이 떨어졌다고 함.

 

 ○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5년짜리 신용대출에 대한 이자지원 명목으로 2250억 루피아를 조성해 신용대출 건당 연 8% 수준에서 이자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함. 단, 한 기업당 총 이자지원액은 5억 루피아를 넘어설 수 없게 돼 있으므로 은행 측에서 대출할 수 있는 총액은 60억 루피아 내외가 될 것이라고 함.

 

 ○ 이렇게 되면 정부지원 이자비율은 50% 수준이 되므로 인도네시아 섬유업체의 설비교체자금 융자부담을 일부 경감시켜주는 효과를 거두게 됨.

 

 ○ 이 자금을 신청하려는 섬유업체는 투명한 비즈니스와 실제 설비교체 수요를 가진 업체여야만 한다고 하는데, 현재 70개 섬유업체가 이 자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음. 신청업체의 대부분이 서부자와에 소재한 기업이고, 이번에 교체하려는 설비들은 2007년 말까지 도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이번 섬유산업 구조개선을 통해 인도네시아 섬유업계는 해외 섬유업계와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이 자금의 집행은 현재 재무부의 시행지침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함.

 

□ 섬유구조개선 자금 집행 개요

 

 ○ 총 지원 예산 : 2550억 루피아(미화 2800만 달러)

 

 ○ 지원 형태

  - 지원 유형 1 : 섬유설비 구입액 일부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대형 설비 구입에 해당되는 지원유형임.
(섬유협회 정보 : 최대 5억 루피아, 총 구입비용의 11%까지)

  - 지원 유형 2 : 최대 8%까지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 중소설비 구입건에 적용됨.

 

 ○ 지원 시기 : 2007년 4월 20일부터 6월 말까지 신청 접수, 이 기간에 집행 개시

 

□ 중저가 섬유설비 교체 지원 장려

 

 ○ 파미 인도네시아 산업부장관에 따르면, 현재 국내기술로는 단순섬유기계를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복잡한 기계들은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함.

 

 ○ 지금까지 섬유업계가 일본·이탈리아·독일제 기계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들 기계가 지나치게 비싸므로 이번 정부보조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이나 대만·인도제 기계를 구입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음. 이들 국가의 기계들은 기존의 기계에 비해 질은 떨어지지만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예를 들어 중국제 자수기는 1억 루피아에 2년을 쓰고, 일본 자수기는 6억 루피아에 5년을 쓰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함.

 

 ○ 에르노피안 인도네시아 섬유협회 사무국장은 기계를 교환할 경우, 2002년제 이후 제품을 구입하도록 섬유협회 회원사들에 당부했다고 함.

 

□ 한국 섬유업계 시사점 및 대응방안

 

 ○ 인도네시아 섬유교체지원과 관련해 주무부처 장관인 파미장관이 선진국 기계 구입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뒤로 놓겠다고 한 이상, 그동안 선진국 기계들과 경쟁에서 힘겨웠던 한국 섬유기계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음.

 

 ○ 이와 관련 KOTRA에서는 이미 '한국인도네시아 민관경제협력사절단'의 '무역투자분과' 토의주제로 '인도네시아 섬유기계 교체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제안해 놓은 상황임.

 

 ○ 한국 섬유기계 및 봉제기계 업계에서도 그동안 거래했거나 마케팅 대상이었던 인도네시아측 거래선에 이번 정부지원프로그램에 적극 지원신청을하도록 독려하고 한국에서 유리한 파이낸싱을 받아서 기계를 구입하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한국의 시중은행 중에서도 Forefeit 금융기법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입자가 Shipper's L/C를 오픈할 경우, LIBOR 금리 + 2% 내외로 얼마든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는바, 이를 파이낸싱 개념으로 활용해 인도네시아 섬유기계 교체시장에 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수행해 갈 수 있을 것임.

 

 ○ 올해 상반기 중 상기 지원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 섬유기계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제대로 진출하지 못한다면, 결국 중국이나 인도 쪽으로 섬유기계 시장을 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할 것임.

 

 ○ 결국 파이낸싱이라는 마케팅 툴을 제대로 갖추고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역량이 없이는 동남아 기계시장 전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섬유기계 교체시장 진출은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임.

 

 

자료원 : 인도네시아 산업부 섬유과장 Mr. Arryanto 면담, 인도네시아 일간지 KOPASS 및 한타임즈 기사 및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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