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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터넷 환경 종합 분석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3-27
  • 출처 : KOTRA

브라질 인터넷 환경 종합 분석

- 사용자 규모 세계 11위 -

- 전체 인구 중 79% 인터넷 접속 경험 없어 -

-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율 연 16%지만 인구대비 보급률 낮아 -

 

보고일자 : 2007.3.27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인터넷 환경 개요

 

 Ο Score Network 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의 인터넷 사용 인구(주 : 인터넷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인구)는 현재 1500만 명으로, 세계 1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2006년 1월~2007년 1월 사이 12개월간 인터넷 사용자 수 증가율은 16%로 나타나, 인터넷 사용자 규모 상위 15개국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Score Network

 

 Ο 브라질의 인터넷 접속시간은 월평균 30.2시간으로 세계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의 경우는 38.5시간으로 평균 접속시간보다 높았으나, 일반 전화선을 통해 접속하는 경우는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이 17시간으로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남.

 

 Ο 이 조사 결과는 얼마 전 Ibop가 발표했던 “브라질 인터넷 월평균 접속시간 세계 최고”라는 결과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는 Ibop가 조사한 국가 수가 Score Network의 조사보다 훨씬 적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Ο 또한 지리통계원 IBGE가 지난 3월 23일 발표한 PNAD(브라질 가구 표본조사) 인터넷/휴대전화 사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을 기준으로 10세 이상 인구의 21%에 해당하는 3210만 명이 가정, 직장, 학교, 인터넷 카페 등에서 적어도 1회 이상 인터넷에 접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나머지 79%는 아직도 인터넷 사용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인구대비 인터넷 보급률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음.

 

                              자료원 : IBGE - PNAD 2005

 

 Ο 인터넷 사용 유무는 소득액, 교육 수준, 연령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총 인터넷 사용 경험자 중 1620만 명이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사용 경험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30-39세(580만 명)로 나타남. 또한 인터넷 사용 경험자 중 학생은 1390만이며, 2000만 명이 직업을 가지고 있고 420만 명이 행정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Ο 브라질 인터넷 사용자의 평균 연령은 28세, 교육 기간은 평균 10.7년, 가구 평균소득은 1000헤알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50%가 가정에 설치된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경험이 있으며, 39.7%는 직장에서 인터넷을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음. 전국적으로 일반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가 브로드 밴드 방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됨.

 

□ 가격 하락, 장기 할부로 노트북 판매 늘어

 

 Ο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브라질에서는 Desktop, Notebook 등을 포함해 총 704만 6000대의 컴퓨터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보다 28.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Desktop형 PC를 기준으로 할 경우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위치하는 것으로 조사돼 일본, 러시아. 인도보다도 규모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Notebook 판매 실적의 경우 2006년 가격 하락과 장기 저리 할부 판매에 힘입어 전년보다 96.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도 컴퓨터 시장의 7.7% 밖에 점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Notebook은 기업 및 엘리트 계층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팽배해 있었으나, 현재는 가전제품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필수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브라질 소비자들의 의식 변화를 느낄 수 있음. 2006년 판매된 PC 중 데스크톱 형은 605만대이고 노트북은 54만대로 나타남.

 

 Ο IDC 보고서는 또 작년 한 해 동안 이미 PC를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 데스크톱 PC보다는 노트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요 구매 이유로는 휴대 가능, 간편한 사용법, 적은 공간 차지 등으로 나타남.

 

 

□ Grey Market

 

 Ο 불법제품 시장을 일컫는 Grey Market의 경우, 최근 2-3년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2004년 76%에서 2005년 69%로 하락했으며, 2006년에는 50.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불법시장 규모 축소의 원인으로는 현지 PC 생산업체 증가로 다수 브랜드의 저렴한 상품 대량 출시, 헤알貨 안정, 다양한 장기할부 판매 마케팅 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방경찰의 국경지역 밀수품 반입 단속 강화도 불법수입 PC 유통을 줄이는 원인 중 하나로 조사됨.

 

□ 연방특구 브라질리아 인터넷 접속률 가장 높아

 

 Ο 지역별 인터넷 접속률을 살펴보면 북부 지역 12%, 북동부 지역 11.9%, 남동부 지역 26.3%, 남부 지역 25.6%, 중서부 지역 23.4%로 각각 나타났음. 주별 인터넷 접속 비율에서는 브라질리아 연방특구가 41.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상파울루 주(29.9%), 산타 카타리나 주(29.4%) 순으로 나타남. 반면 알라고아스 주(7.6%), 마라냥 주(7.7%) 등은 인터넷 접속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남.

 

 

□ 15~17세 청소년 인터넷 사용 가장 많아

 

 Ο 브라질 15~17세 청소년 인구 중 33.9%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 대별 최고 인터넷 사용률을 보였으며, 10~14세 아동 인구의 경우도 24.4%가 인터넷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사용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50세 이상 인구의 경우 7.3%만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주로 남부 및 남동부 지방의 중간 및 고소득층 가정의 자녀의 경우 여가생활의 일부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북부 및 북동부 지방과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은 주로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 시간에 인터넷에 접속할 기회를 갖는 것으로 나타남.

 

 

□ 인터넷 접속 경험자 중 50% 이상 가정용 PC를 통해 접속

 

 Ο 전체 인터넷 접속 경험자 중 52.4%에 해당하는 1610만 명이 자택에 설치된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9.7%는 직장 컴퓨터, 약 10%만이 공공기관의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인터넷 카페, PC방 등에서 유료로 인터넷에 접속한 경우는 21.9%, 학교, 학원 등의 교육기관의 PC를 사용한 경우 25.7%로 나타남.

 

 Ο 이를 다시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의 경우 43.5%는 직장 내 PC를 통해, 24.1%는 PC 방을 통해 접속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35.8%가 직장 내 PC, 19.6%가 PC방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교육기관에 설치된 PC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는 여성이 27.8%로, 23.6%로 나타난 남성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됨.

 

 

□ 저소득층, PC 부재로 인터넷 접속 불가

 

 Ο 컴퓨터의 낮은 보급률은 인터넷 접속을 어렵게 만드는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터넷 접속 무경험자의 37.2%가 PC 부재로 인한 것으로 조사됨. 특히 학생층의 50% 이상이 컴퓨터가 없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남. 한편 인터넷에 접속할만한 동기가 없거나 흥미를 느끼지 않은 경우(20.9%)와 인터넷 사용법을 몰라 접속할 수 없었던 경우(20.5%)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05년 기준 일반전화 접속 인터넷 사용자, 브로드 밴드 접속보다 많아

 

 Ο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경우, 52.1%가 일반전화 접속을 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1.2%는 브로드 밴드를 통한 접속, 6.7%는 두 가지 방법을 혼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Ο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서부 지역은 브로드 밴드를 사용하는 인터넷 접속 비율(57.1%)이 일반전화 접속(38.7%)보다 높은 유일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북동부 지방은 전화 접속 47%, 브로드 밴드 46.2%로 각각 나타남. 또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가정용 PC보유자는 2007년 2월 기준 약 2210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410만 명이 월 최소 1회 이상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용자로 조사됨.

                           자료원 : IBGE - PNAD 2005

 

 

□ 시사점

 

 Ο 장기 할부 판매 및 저가 PC 출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PC 구입은 가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따라서 인터넷을 즐겨 사용하는 인구는 대부분 중간 소득층 이상의 소비자로 개인적으로 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PC 보유 가정이 가장 많은 브라질의 경우도 세계 순위 20위에 머물러 있으며, PC 보급률 순위는 남미 국가 중 4위이나 세계 순위는 62위로 나타나, 인구 대비 PC 보급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Ο 인터넷 사용 인구 연 증가율 16%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인터넷 보급률이 매우 낮아 브라질 시장에 투자진출을 계획하는 업체는 반드시 투자 희망 지역의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IBGE-PNAD 보고서, IDC 보고서, Score Networking 보고서,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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