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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산업, 신용대출 기회 확대로 활기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3-13
  • 출처 : KOTRA

브라질 항공산업, 신용대출 기회 확대로 활기

– 브라질 국책은행 BNDES,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에 저리 신용대출 제공 -

 

보고일자 : 2007.3.13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Ο 브라질 국책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 BNDES는 최근 국영 항공기 제작사인 EMBRAER와 민간항공관리국 ANAC, 브라질 우주항공산업협회 Aiab와 공동으로 특별 프로젝트를 마련, 항공산업 생산 시스템을 강화하고 외국 바이어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영업체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프로젝트 주요 내용

 

 Ο 올해 안에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예정인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는 BNDES가 제공하는 저리 신용대출 인센티브로, 3~4개 소규모 항공기 부품 업체들이 1개의 대형업체로 합병해 생산능력을 높인 뒤 국내 시장뿐 아니라 국제시장 수요까지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것으로 알려짐.

 

 Ο BNDES는 9개월 전에도 국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Varig만 구체적인 검토 단계에 있고 TAM, BRA, Web Jet 등 여타 업체들은 구체적인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이 프로젝트만 해도 BNDES의 신용대출 조건이 까다로운데다 이자율도 높아 해외에서 장기저리 융자를 얻은 외국 기업들의 자국산 항공기 구매만 늘어나게 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남.

 

 Ο BNDES 항공산업 육성 계획의 주 목적은 EMBRAER 하나만을 상대로 판매하는 현재의 영업 구조에서 탈피해 외국 항공사들에게도 부품을 공급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상적인 판매 비중은 對 EMBRAER 60%, 외국 항공기 제작사 40%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Ο 현재 국영 항공기 제작사 EMBRAER가 위치한 상파울루 주 상 조제 도스 캄포스(São José dos Campos) 시 주변에는 다수의 항공산업 관련 부품업체가 입주해 있음.

 

 Ο Cecompi(상파울루 동부 삼각지대 기술 경쟁력 제고 센터)가 부품업체 합병 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약 6000만 헤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합병 작업이 이루어진 후에는 1억 헤알의 매출 및 3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1달러= 2.09 헤알)

 

 Ο 아직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이 발표되기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3건의 합병 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Boeing, Airbus 등 세계 유명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투자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신용대출 조건

 

 Ο 항공기 부품 제작사를 대상으로 하는 BNDES 신용대출은 연간 약 8.3~9.3%의 이자를 지불하게 되는데, 이 중 6.45%가 장기대출 이자, 1%가 은행의 Spread 비용, 나머지 0.8~1.8%가 위험부담 비용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해외 리스 금융을 활용 할 경우 리보(Libor)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데, 리보 금리에 1~1.5%가 추가된 이자율을 적용할 경우 최종적으로 달러 변동률보다 5%나 더 높은 이자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조사됨.

 

 Ο 리보 금리를 기준으로 할 경우, 금리가 상승해 이자지급 부담이 늘어나는 위험요소를안고 있어, 기복이 심한 리보 금리보다는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BNDES 장기 대출 금리가 투자자들에게는 훨씬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브라질 항공 산업

 

 Ο 브라질 항공산업은 국영 항공기 제작사인 EMBRAER가 주도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음. 2005년의 경우 EMBRAER는 생산량의 93%를 수출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Ο 2006년 EMBRAER가 가장 주력한 모델은 단거리 수송용 제트기 생산으로, 시장 규모가 약 18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20년 내에 30~120인승 제트기를 연간 8000대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순위

브라질 항공산업 수출입 동향(2005년 기준)

9위

수출 비중

3.1%

9위

수출액(FOB)

36억 8100만 달러

7위

수입액(FOB)

18억 7900만 달러

11위

무역 수지

18억 200만 달러

                        자료원 : Analise Exterior

 

 Ο 브라질 항공기 주요 구매국 : 남아공,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영국, 스위스 등

 

 Ο 최대 경쟁국 : 캐나다 (Bombardier)

 

 Ο 주요 수출품 : 항공기 기체, 모터 및 터빈, 기타 항공기 부품 등

 

□ 시사점

 

 Ο EMBRAER에는 외국 업체들의 제트기 구매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부품업체들의 합병을 통한 생산능력 증대 및 수출 시스템 구축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Ο 한국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들은 “제트기 주문 폭주”라는 브라질 항공산업 상황을 잘 활용하며 수출의 기회로 삼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및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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