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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중국 환경측정기기 시장
  • 트렌드
  • 중국
  • 샤먼무역관
  • 2020-10-29
  • 출처 : KOTRA

- 환경보호 정책에 힘입어 시장은 매해 성장 중 -

- 제품간 경쟁도 치열해져 가격 경쟁 심화, 관련 솔루션 시장도 주목 -


 

 

중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종 환경정책을 정비하고 있다. 수질, 대기, 폐기물 분야에서 법규가 정비되면서 환경측정기기 시장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확대되는 시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분야는 외국으로부터의 수입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진행되는 스마트화 추세도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시장규모 및 동향

 

2010년 중국의 환경측정기기 생산량은 356천대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100만 대, 2017년에는 200만 대를 돌파하였으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160%가량 증가해 528만 대로 급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0 - 2019중국 환경측정기기 생산량 추이

자료: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환경측정기기 전문위원회(环境监测仪器专业委员会)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환경측정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6%가량 증가해 8만 대를 돌파하였으며, 5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2014 - 2019 중국 환경측정기기 판매량 추이

자료: 환경측정기기 전문위원회(环境监测仪器专业委员会),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환경측정기기는 매연, 대기, 수질, 전자파 측정기기 및 시료채취기(Sampler), 데이터 수집기 등의 샘플링 설비를 비롯해, 특수목적용 통합 측정 시스템 및 분석 기기 등으로 분류된다.

 

《수질오염 예방 행동계획(水污染防治行动计划), 13.5 국가 지표수 및 환경 품질 측정 네트워크 설치방안 (“十三五国家地表水环境质量监测网设置方案)》등의 정책이 추진되면서, 2017년 수질측정기기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6.3% 증가한 19,345대를 기록했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2019년에는 판매량이 3만 대에 육박하였다.

 

2014 – 2019 중국 환경측정 기기별 판매량 추이

(단위: )

자료: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기기별 판매량을 보면, 동 시장은 매연, 수질 측정기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수질측정기기 판매량이 29,620대로 전체의 36%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매연측정기기 판매량은 22,310(26.9%), 대기측정기기는 12,550(15.2%)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시료채취기는 1840(2.2%), 데이터 수집기는 16,480(19.9%)의 판매량을 보였다.

 

2019 중국 환경측정 기기별 판매량 비중

자료: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경쟁 동향

 

중국의 환경측정기기 주요 기업으로는 INFORE ENVIRO(盈峰环境), FPI(聚光科技), CECEP(中环装备), SAILHERO(先河环保), SDL(雪迪龙), LIHERO(力合科技), NLINE(理工环科)등이 있다. 이중 INFORE ENVIRO2019년 총 매출액은 약 126억 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2018년 기준 FPI, SAILHERO, SDL, CECEP, INFORE ENVIRO 5개사의 환경측정기기 시장 점유율이 48%에 달했으며, 이중 FPI의 점유율이 19%로 가장 높았다.

 

2019 중국 환경측정기기 주요 기업 매출액

(단위: 위안)

: 환경측정기기 및 기타 제품 매출액을 모두 포함한 수치

자료: 각 사 연도보고서

 

수입동향

 

2012년 중국의 환경측정기기 총 수입액은 약 6억 달러였으나 이듬해부터 규모가 감소해 2016년에는 약 36천만 달러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2016년을 기점으로 수입액은 상승세를 회복해, 2019년 수입액은 약 5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2012 - 2019 환경측정기기 수입액 및 증감률 추이 (HS CODE 90158000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중국의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2019년 대미 수입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약 14천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2019년도 통계 기준 한국은 19위에 올랐으나 당해 대한 수입액이 백만 달러를 돌파하며 2017년 대비 4배가량 상승하는 등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3년간 중국의 국가별 환경측정기기 수입동향 (HS CODE 90158000 기준)

(단위: 천 달러, %)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산업체인

 

중국 환경측정기기 업계의 산업체인은 상층부의 공급업체, 가운데의 제조 및 시스템 운영업체, 하부의 고객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류에는 하드웨어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시스템 서비스 업체, 검출 시약 공급업체 등이 포함되며, 중류에는 측정기기 및 설비 제조업체와 환경 측정 시스템 운영업체 등이 있고, 하류는 환경 측정 서비스 운영업체와 고객기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료: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정책 동향

 

중국 정부기관에서는 환경 측정 관련 정책을 마련해 환경보호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제135개년 계획기간 중 《13.5생태환경 보호계획(“十三五”生态环境保护规划)》 등의 환경정책을 발표하며 환경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에, 2021년부터 시행될 제145개년 계획에서도 이러한 동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바이두백과(百度百科), 각 기관 홈페이지

 

전망 및 시사점

 

2020년은 중국정부의 제135개년 계획를 매듭짓는 해인 관계로 그동안의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관련 기기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환경측정기기 전문가 C씨는, 인터뷰에서 환경측정기기 중에서도 매연 및 수질 측정기기가 특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질안전에 대한 투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수질측정기기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간 저가경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외자기업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 SIEMENS(독일), ABB(스위스), Thermo Fisher(미국) 등의 외자기업은 중국 프리미엄 환경측정기기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산업체인 중 상류에 해당하는 공급 부문도 외자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2008년 중국환경보호부가 출범(2018년 생태환경부로 개명)하면서 중국 환경측정기기 업계는 전면적인 발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까지는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비교적 약하고 R&D 투자가 미흡하여 제품 업그레이드나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 특히 환경측정기기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신소재를 통한 센서의 민감도 향상, 소형화, 프로세스 모듈화에 인터넷 기술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부품, 소재를 포함한 솔루션의 수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환경측정기기 전문위원회(环境监测仪器专业委员会), 한국무역협회(KITA), CNINFO(巨潮资讯网), 바이두백과(百度百科),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이뱌오왕(仪表网), 소후왕(搜狐网) KOTRA 샤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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