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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방역기간의 가전제품 판매 현황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0-07-01
  • 출처 : KOTRA

- 살균청결용 전자제품 수요 증가 -

- 태블릿 PC와 셀프쿠킹 주방용품도 인기 -

 

 

 

2020년 1분기, 중국 전체 가전시장 하락

 

2020년 1분기 중국 가전시장 거래액이 47.5% 하락했다. 그중 냉장고가 37.8%, 세탁기 41.3%, 에어컨 60.8%, 온수기가 48.4% 하락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가전업계의 가장 큰 타격이라 할 수 있다.

 

전체 시장이 하락했지만 TOP3 리딩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45.2%에 달했다. 전체 시장으로 보면 하이얼(海尔), 메이디(美的)가 23.4%, 13.4%로 부동의 1, 2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8.4%로 3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이 중 하이얼 지분은 4.4% 증가했다.

 

2020년 1~13주 중국 가전산업 브랜드 누계 시장점유율(%)

제품

동기대비 증가율

브랜드

시장점유율

전체 합계

-47.5

Haier(海尔)

23.4

Midea(美的)

13.4

Hisense(海信)

8.4

냉장고

-37.8

Haier(海尔)

39.4

Midea(美的)

13.3

Hisense(海信)

11.7

세탁기

-41.3

Haier(海尔)

41

Little Swan(小天)

17.6

SIEMENS(西)

8.5

에어컨

-60.8

Midea(美的)

34.9

GREE(格力)

32.7

Haier(海尔)

15.4

온수기

-48.4

Haier(海尔)

24.8

A.O.SMITH(A.O.史密斯)

19.8

Midea(美的)

14.8

자료: 前瞻


살균 청결용 전기제품 수요 상승

 

코로나19로 인해 살균기능이 있는 전기제품의 수요가 상승했으며, 살균용 전기제품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스팀 청소기, 해독·오존 살균기 및 공기청정 로봇 등 제품은 큰 성장이 보였다.

 

필립스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앞세워 생활전기 시장의 개척을 지속해왔으며, 방역기간 소비자의 수요 급등으로 인해 실적이 크게 뛰었다. 거리(Gree, 格力)도 코로나19 방역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중국 살균청결용 전기제품 수요 상승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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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腾讯新闻

 

태블릿 PC 등 컴퓨터제품 판매 증가

 

올 2월에는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 및 회사원들의 재택근무가 확대돼 컴퓨터 제품 판매가 크게 상승했는데 그중 태블릿 PC가 170% 증가했으며, 일부 제품들은 품절현상까지 나타났다.


한쭝(韩众), 바이두저(渡者) 등 2019년 중국의 신규 브랜드들은 지명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가성비가 좋아 인기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제품 가격으로 볼 때 태블릿 프리미엄 시장은 여전히 Apple과 Microsoft에서 독점하고 있다. HUWWEI(华为)가 중가 시장에서 어느정도 선방하고 있는 것 외에 수많은 중국산 브랜드들이 2000위안 이하의 저가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0년 춘절기간 및 2월 중국 태블릿 PC 판매 TOP10 브랜드 판매액 증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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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腾讯

 

주방용 전자기기 인기

 

중국 코로나19 방역기간 외식업계의 타격은 매우 컸다. 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코로나19 이후 1~2달간의 '재택생활'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해먹는 셀프쿠킹에 대한 열정을 자극했다. Bilibili, 더우인(抖音, 중국판 TIK TOK), 샤오홍수(小红书) SNS 플랫폼에서 '케이크 만들기' 열풍이 일어났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음식 관련 브이로그를 SNS에 게시했다.


중국 Bilibili사이트의 '재택기간 셀프쿠킹' 관련 브이로그는 조회수 5억8000만 회에 달했고 더우인app의 음식류 브이로그는 조회수가 약 407억 회에 달했다.

 

'셀프쿠킹이 트랜드가 되자 주방용 전자제품의 판매도 급성장했다. 2월의 티몰의 주방용 가전제품에서는 가정용 반죽기, 자동 거품기, 에어프라이어 및 전기 오븐의 매출액이 모두 전년대비 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2월 티몰 주방용 전자기기 판매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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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腾讯

 

프리미엄 냉장고, 세탁기 판매 증가

 

4월 중국 가전 전체시장은 여전히 하락세지만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시장은 성장하는 추세가 보였다. 1만~1만5000위안 가격대의 고가 냉장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0.7% 성장했다. 1만 위안 이상의 드럼세탁기도 전체 1.5% 늘었다. 소비형태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자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형태는 다소 주춤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4월 첫째주 중국 고급 가전기기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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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搜狐

 

건강 관련 가전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여  

 

2020년 초 전 중국을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사회, 산업 및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위생 의식을 높였다. 건강에 관련된 가전제품을 사용할 경우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방어벽을 세워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인식되고 있다.

 

예컨대 바이러스 비말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공기청정기와 신풍 시스템(新风系统, PM 2.5 제거 가능한 공기청정시스템), 음식물 식기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접촉 전파를 줄이는 드라이기, 고온 살균 등의 기능을 갖춘 세탁기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이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할 것

 

방역기간에 건강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으로 프리미엄 가전이 잘 팔리면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시장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방식 변화할 것

 

산둥성 현지 가전제품 판매회사 담당자에 따르면 방역기간에 이슈가 되는 '셀프쿠킹' 유행이 가전제품 마케팅 방식의 전면적인 혁신을 촉발했으며 각 브랜드가 품질 업그레이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경로 및 방식 등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했다.

 

  

자료: 腾讯网,搜狐,前瞻 및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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