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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쇼핑 페스티벌’로 살펴보는 中 전자상거래 新 키워드
2019-07-01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

- 광군제와 더불어 중국 2대 온라인 쇼핑축제이자 연중행사로 자리매김 - 

- '3자 구도 형성', '3, 4선 도시 소비 활성화', '대세가 된 공동구매 채널'이 3대 키워드 -

 

 

 

개요

 

  ㅇ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이하 6.18 행사)' 기간 중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매출액 합계가 4천 억 위안(추정치)으로 신기록을 갱신함

    - 행사 주최자인 징둥닷컴의 6.18 행사’ 기간(6월10시부터 6월1824시까지) 매출액은 2015억 위안에 달함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이번 행사에 모두 20만 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110여 개 브랜드 사업자들이 총 거래액 1억 위안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힘

 

  ㅇ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참여하면서 ‘6.18 행사’는 광군제(11.11)와 함께 중국 2대 온라인 쇼핑축제이자 연중행사로 자리매김

    - 6.18 행사’는 징둥이 창립기념일(618)을 기념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하면서 시작

    -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알리바바, 웨이핀후이(唯品會) )도 잇따라 참여하면서 알리바바의 광군제(光棍節, 1111) 행사와 함께 중국 온라인쇼핑의 중요한 축제로 부상

    - 올해는 중국 전자상거래 다크호스로 불리는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多多)까지 가세하며 경쟁 가열

 

키워드

 

  ㅇ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삼자구도, △3, 4선도시, △공동 구매 채널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

 

온라인 플랫폼 3자 구도 형성

 

  ㅇ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多多)가 올 해부터 행사 참여를 선언하며 6.18 행사는 알리바바와 징둥의 양강구도에서 삼자구도로 바뀜

    -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신흥강자 핀둬둬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데뷔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음

     * 핀둬둬는 6.18 행사(6.1~18)를 위해 100억 위안 규모의 소비지원금을 마련함


  ㅇ 핀둬둬는 2017년부터 사용자 수가 징둥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하며 ‘중국 전자상거래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음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용자 수 추이

자료원: 해당 기업 재무제표에 의거 KOTRA 베이징무역관 작성

 

  ㅇ 업계는 핀둬둬의 참전으로 올 해 6.18 행사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3, 4선 도시의 소비력이 더욱 돋보였다는 평가

    - ‘저가’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운 핀둬둬는 주요 고객층이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1선 도시가 아닌 2, 3, 4선 도시에 집중

 

삼자격전을 연출한 6.18 행사

설명: EMB0000183c3ec5

자료원: VCG

 

② 3, 4선 도시 소비 활성화

 

  ㅇ 3, 4선 도시의 소비 활성화와 품질 소비가 올 해 6.18 행사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

    - (징둥) 618일 당일 3, 4선 도시 이하 주문액이 전년대비 2배로 증가

    - (타오바오) 올해 약 1억 명 신규 소비자 중 77%3, 4선 도시 및 농촌지역

    - (티몰 글로벌 마켓) 6.18 행사 기간 3, 4선 도시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3% 급증

     * 올 해 6.18 행사 기간 최대 소비증가율을 보인 3선 도시: 푸젠 닝더(宁德) 172%, 광둥 제양() 91%, 산둥 칭다오 91%

    - (핀둬둬) 6월 18일 오전 11시 상품 주문량이 3억 건을 초과했으며, 이 중 70% 정도가 3선 이하 도시에서 진행된 것으로 집계

 

중국 도시 구분

 

* 법적기준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경제규모나 위상, 인구규모, 정치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함. 연구기관별 분류 기준이 조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함

- (1선 도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경제발달지역으로 ()급 대도시(=직할시)이면서 경제개방도가 가장 높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을 의미함

- (2선 도시) 인구 500~1000만 명의 경제가 비교적 발달된 지역으로 각 성의 성도나 해당 지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도시임. 대표적으로 우한, 닝보, 샤먼, 창사, 난닝 등이 있음

- (3선 도시) 인구 300~500만 명의 경제가 비교적 발달돼 있으며 소비수준이 비교적 안정된 중소 규모의 도시를 의미함. 그 예로 동관, 탕산 등이 있음

- (4선 도시) 100~300만 명 인구 규모의 소도시

 

  ㅇ 1, 2선도시 시장이 포화되면서 3, 4선도시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

    -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Quest Mobile에 따르면 올 해 3월 말 기준 중국 3선 이하 도시의 인터넷 사용자 규모는 6억 1800만 명으로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54.3%를 차지

    - 인터넷 사용자의 월간 인터넷 사용시간은 지난 해 3월에는 1, 2선 도시가 앞섰으나 올 해는 3, 4선 도시가 12.7%의 증가율을 보이며 역전

 

자료원: Quest Mobile

 

‘공동구매’ 채널이 대세

 

  ㅇ 3, 4선 도시가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며 3, 4선 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저가의 공동구매 채널이 각광을 받음

    - 공동구매의 경우, 30~50% 이상 할인률이 적용되며 소비자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친구, 가족, 지인들과 같이 공동구매 소식을 공유할 수 있음

 

  ㅇ 알리바바의 공동구매 채널인 쥐화산()은 이번 6.18 행사 기간 약 3억 명의 신규 사용자 유입을 이끌어냄으로써 브랜드 사업자들이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데 적극 기여함

    - 180여 개 제품이 쥐화산에서 매출액 1000만 위안(제품별)을 달성했으며, 4700여 개 제품이 100만 위안 이상의 매출을 기록함

    - 6.18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쥐화산의 주문액은 201861624시간에 걸친 쥐화산 주문액을 초과함

 

  ㅇ 중국 대표 공동구매 앱 핀둬둬(多多)는 행사 시작 당일(6월 1) 전자제품 주문량이 355% 급증

    - 고가의 iPhone, iPods, iPad 등 애플사 제품의 24시간 내 판매량이 2억 5천만 위안을 돌파함

 

플랫폼 입점업체에 대한 영향

 

  ㅇ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업체 간 갈등

    - ‘광군제’와 6.18 행사’는 거의 모든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참여하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플랫폼과의 협력을 견제함

    -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입점업체에게 ‘다른 플랫폼보다 낮은 최저가’를 요구하거나 다른 플랫폼에서 동일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견제하기도 함

 

Galanz의 6.17 성명문 내용 

- 중국 유명 가전업체 Galanz가 617일 티몰 플랫폼 검색 이상과 관련하여 성명문을 발표함

- 528일부터 티몰에서 Galanz 제품 검색이 원활치 못하여 티몰에 여러 차례 수정을 요청했으나 티몰이 ‘수수방관’했다는 내용

- 이때문에 Galanz의 올 해 6.18 행사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질타

- 업계에서는 Galanz의 6.18 행사 관련 검색 이상 사태는 Galanz가 핀둬둬의 6.18 행사에도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설명: EMB0000183c3ec7

 

  ㅇ 플랫폼의 저가 경쟁은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져

    - 특히 일부 중고가 제품은 행사기간 동안 플랫폼 사업자가 시판가격의 1/3~1/2 수준으로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바람에 시장 포지셔닝에 타격을 입혔다는 불만도 있음

 

전망 및 시사점

 

  ㅇ 전자상거래 잠재시장인 3, 4선 도시의 소비력을 주목해야

    - 징둥 관계자는 “올해 3선 이하 도시들이 소비 주력층으로 부상하면서 매출 증가 속도가 1선 도시들을 상회한다”고 지적하면서 "3, 4선 도시라고 해서 저가 상품만 주목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인식"이라며 "평균 주문단가로 보면 1선 도시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힘(KOTRA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결과)

    - 다수의 바이어들도 "3, 4선 도시의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힘(KOTRA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결과)

 

  ㅇ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 과열된 경쟁 속에서 기업들은 행사 참여에 따른 장단점과 제품의 시장 포지셔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이번 6.18 행사에서 각 플랫폼들은 보다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저가 경쟁’에 돌입함

    - 징둥에 입점한 현지 대리상은 "6.18 행사 참여의 장단점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행사 참여의 장점은 플랫폼 운영사와의 협력관계가 돈독해지고 일정한 광고효과가 있는 것이지만 행사 당일 매출이 높다고 이익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음

    - 아울러 "할인행사이므로 대부분 저가 판매를 함으로써 할인행사 당일 매출이 높더라도 손해를 보는 회사가 적잖게 있다"고 지적함

 

 

자료원: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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